홈택스 세금포인트, 이젠 전국 국립휴양림서도 사용가능

국세청,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
산림청 산하 46개 자연휴양림 등
국립공원·박물관 입장료 등도 가능
국세청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
  • 등록 2024-09-02 오후 2:59:27

    수정 2024-09-02 오후 2:59:27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는 산림청 산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국립나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입장할 때에도 세금포인트를 쓸 수 있다.

국세청은 이들 기관들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납세자들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산림청 산하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 양평의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양주의 아세안국립자연휴양림, 전북 군산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등이 대표적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 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에선 입장료 1000원을 할인받아 담수 생물, 섬·연안 지역 생물 등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하고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 체험 및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 사적지 등의 관람료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백화점’에서 쇼핑할 때에도 사용가능하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려면 홈택스에 접속해 ‘세금포인트 혜택’, ‘모바일 쿠폰 바로가기 쿠폰’을 누르면 된다. 문화·여가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입장 시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과 한층 친숙해지고 산림·생물자원 등을 보유한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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