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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오는 8일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43일만이다. 전작인 갤럭시 S21(57일)에 비하면 2주 짧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이달 초까지 국내에서 90만대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까지 판매된 대수는 전작 갤럭시 S2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20% 이상 많은 수준이다.
S펜이 내장된 갤럭시S22 울트라가 갤럭시 노트 수요를 흡수하며 흥행을 이끈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 판매량이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갤럭시 S22플러스와 S22는 각각 20%대 비중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도 전작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났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7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