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29만459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 및 해외판매는 5만4590대와 24만3557대로 각각 6.5%, 7.8%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3685대, 쏘나타 4686대, 아반떼 4447대 등 총 1만284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8대, GV70 2575대, GV80 1231대 등 총 8307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