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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이날 하루 동안 938개 스크린에서 16만679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전까지 1위를 지켜온 ‘노아’는 614개 스크린에서 6만6360명의 관객을 더해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36만5948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지난 2011년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의 속편이다.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가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를 적 윈터 솔져로 대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편인 ‘퍼스트 어벤져’는 국내에서 51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하지만, 그 사이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주연배우인 크리스 에반스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크게 상승해 전편과는 흥행 파괴력이 다를 것으로 관측돼왔다. 여기에 오는 30일부터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이 시작된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개봉 첫주 전편의 기록을 무난히 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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