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이기는 리그’ SK하이닉스,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개최

스포츠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일환
향후 스페셜올림픽 대회 출전 지원 예고
  • 등록 2022-10-06 오후 2:21:49

    수정 2022-10-06 오후 2:21:49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 2022’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5일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 2022’를 개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이번 대회는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전국 10개 정규 팀이 일대일로 각 한 번의 경기를 갖고, 결과에 따라 우승 다섯 팀과 준우승 다섯 팀을 각각 선정하는 방식이다.

대회는 지난 5일 SK호크스 홈구장인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10개 팀을 비롯해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올윈픽 2022는 SK하이닉스의 스포츠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 △발달장애인 건강 증진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산 △스페셜올림픽 출전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경기의 저변이 확대되고,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가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정규 팀을 총 12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로 장애 영역을 확대해 장애인핸드볼협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국대회는 정규리그로 운영하고, 대한핸드볼협회 경기에 장애인 부문을 신설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으며 스페셜올림픽 국제대회 및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를 활용하여 장애인 핸드볼 선수 고용도 연계한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올윈픽 2022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11월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을 추가 선발하여 2023년 정규리그를 개최하는 등 후속 활동도 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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