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 재산 527억원…6.1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1위

부동산 재산만 약 492억원…주택 68채 보유
도봉구청장, 초선 구청장 중 '최저'약 4억원
  • 등록 2022-09-30 오전 12:00:00

    수정 2022-09-30 오전 12: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27억 760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 814명 중 재산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조 구청장은 건물 361억원, 토지 131억9580만원 등 부동산 재산만 약 49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 구청장은 본인 명의로 주택과 오피스텔 재산으로 총 57억7000만원 신고했다. 강남 도곡동 아파트 1채와 고양시 일산서구 및 강원도 속초 오피스텔 39채, 일산서구 근린생활시설 21채, 일산서구 의료시설 7채 총 68채를 신고한 조 구청장은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계산할 경우 주택 68채를 보유한 셈이다.

서울 초선 구청장 중 최저 신고액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으로 총 4억2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오 구청장은 도봉구 방학동에 아파트로 5억4400만원의 건물을 보유했다. 예금은 1억5172만원, 금융채무는 3억708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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