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중국 GAC 첫 파리모터쇼 참가..한국차에 '도전장'

  • 등록 2018-10-03 오전 12:01:10

    수정 2018-10-03 오전 12:01:1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해 120주년을 맞은 파리모터쇼에는 중국 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광저우기차(GAC). 중국 내 시장점유율 7% 가량인 자동차 업체가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GAC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파리모터쇼에 10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GS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AC는 이밖에도 베스트셀러 GS4, 하이엔드 SUV GS8, 첫 미니밴 GM8, 세단 GA4 등 총 8대의 차종을 선보였다.

유 준 GAC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GS5는 글로벌시장 판매를 위한 고품질 SUV”이라며 “하루빨리 GAC 모터의 차량들을 유럽 시장에 보이길 원한다”고 밝혔다.

GAC는 이번 파리모터쇼 참가를 발판으로 삼아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AC는 오래 전부터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앞서 GAC는 지난 2014년 중국과 프랑스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GS5 선단이 광저우에서 파리까지 여행하는 프로젝트를 성공하기도 했다.

GAC는 특히 한국 자동차 업체들을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

장 팬 GAC 연구개발부문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자동차의 강점은 디자인과 신뢰성, 합리적 가격이고, GAC는 좋은 품질과 디자인이 강점”이라며 “쉽지 않겠지만, 한국 차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업체 GAC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GS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G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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