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약세장 장기화 속 '반짝 랠리'…나스닥 2.8%↑

  • 등록 2022-05-18 오전 5:05:40

    수정 2022-05-18 오전 5:05:40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7일(현지시간) 모처럼 랠리를 펼쳤다. 다만 장기화하는 약세장 와중에 반짝 랠리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4%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6% 뛰었다.

개장 전 나온 소비 지표는 에상대로 견조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4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 증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었던 것이다. 이에 뉴욕 증시의 투자 심리 역시 힘을 받았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금융 여건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긴축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강세가 추세적인 것이라고 보는 이들은 거의 없다. 약세장이 길어지는 와중에 하루이틀 깜짝 반등하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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