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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9월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7 10홈런 17타점 30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61호 홈런을 치며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작성한 역대 아메리칸리그(AL)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더 뜨거워졌다. 저지가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해 AL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한다면 타이틀에 가까워진다. 다만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전까지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시즌 62번째 홈런 도전 기회는 3경기만을 남겨둔 상태다.
뉴욕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두 팀이 같은 달에 이 달의 선수를 배출한 건 2007년 4월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와 호세 레예스(메츠)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