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2' 주상욱 "베커상 아닌 최고 프로그램상 원해"

  • 등록 2023-05-31 오후 3:21:57

    수정 2023-05-31 오후 3:21:57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상욱이 ‘세컨하우스2’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가 만들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운을 떼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즌1을 촬영하면서 의미 있고 좋은 프로젝트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고생하면서 찍은 결과가 시즌2로 이어졌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세컨 하우스’는 스타들이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고치면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부작으로 만들어진 시즌1이 방송했다. 주상욱은 시즌1에서 조재윤과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주상욱은 “시즌1 촬영 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고생을 하면 할수록, 더 힘들수록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걸 잘 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시즌1은 리모델링이었는데 이번엔 신축이다. 얼마나 더 고생을 많이 했겠나”라면서 “고생한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주상욱은 “작년 ‘연예대상’에서 조재윤씨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는데 올해 또 받고 싶진 않다”고 웃어 보인 뒤 “올해는 KBS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다. 12회 방송으로 그 상을 받기엔 죄송만 면이 있으니 ‘세컨하우스’가 시즌제가 아닌 고정 장수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세컨하우스2’는 1일 밤 9시 45분 첫방송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수라 부부’ 최수종·하희라와 ‘주조형제’ 주상욱·조재윤이 각각 전라북도 진안과 충청남도 서산에 있는 빈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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