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22일 첫 내한 리사이틀

유럽에서 주목하는 젊은 음악가
클래식 작품 40여 곡 직접 편곡
'호두까기 인형' 등 새롭게 선보여
  • 등록 2024-05-10 오전 7:45:00

    수정 2024-05-10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러시아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의 리사이틀을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사진=마포문화재단)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는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로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음악가 중 한 명이다. 세계적인 명문 음악대학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마나나 칸델라키 교수를 사사했고, 예일 음악대학에서 보리스 버만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아티스트이자 미국 드로즈도프 협회 상주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2014년 러시아인 사상 최연소로 독일의 유서 깊은 출판사 ‘쇼트 뮤직(Schott Music)’과 출판 계약을 맺고 40여 곡의 클래식 작품을 피아노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 연주해오고 있다.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는 교향곡, 실내악곡, 발레곡 등 그리야즈노프가 직접 편곡한 작품들로 엄선해 원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린카 ‘왈츠 환상곡’, 라벨 ‘라 발스’, 말러 ‘교향곡 제5번 중 아다지에토’ 등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로 엄선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목할 작품은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인 ‘호두까기 인형’을 살아 있는 피아노의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버전과 그리야즈노프가 직접 편곡한 ’꽃의 왈츠‘를 무대에서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정보 확인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