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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PC와 모바일 배그 매출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7% 상회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IP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 오 연구원은 주목했다.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단일 게임 매출 의존도가 절대적이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인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면서 IP의 라이프사이클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특히 스팀 PC 매출은 무료화 이후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며 전성기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다”며 “4월에도 높아진 매출 수준이 잘 유지되고 있는 만큼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오 연구원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심 국내 대형사들이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크래프톤은 기존 IP의 라이프사이클 확대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와 인도 지역 진출로 추가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