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카카오게임즈 오늘 청약 마감…'유증' 테슬라 급락

'유증' 테슬라↓…'호실적' 줌↑…美 종목장세
美 8월 제조업 PMI 1년 10개월 만 최고
카카오게임즈 청약 마지막날…첫날 427:1 경쟁률
  • 등록 2020-09-02 오전 8:07:41

    수정 2020-09-02 오전 8:07:41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시장에선 개별 종목의 호재·악재별로 주가 경로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테슬라는 4%대 급락했고, 줌은 재택근무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발표되면서 무려 40%나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한편 한국에선 오늘 오후 4시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청약을 마감한다. 첫날에만 총 427.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늘까지 공모를 받아 경쟁률이 1000:1을 넘어설 경우 1억원 청약하면 8주를 배정받게 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유증’ 테슬라↓…‘호실적’ 줌 40%↑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6% 오른 28645.66에 마감. S&P500 지수는 0.75% 오른 3526.65에, 나스닥 지수는 1.39% 오른 11939.67에 장을 마쳤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 마감임.

-종목 별로 차별화 장세가 이뤄짐. 테슬라는 장 전 50억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4.67% 하락. 시세에 맞춰 간간이 신주를 팔겠다고 발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주주들에게는 지분 희석의 악재로 여겨져. 장 전 시장에서만 해도 상승하던 테슬라는, 본장 열리자 하락.

-반면 줌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355% 급등한 매출액을 발표, 주가가 40.78% 치솟아. 이날 급등으로 시총은 전통 IT 거인인 IBM을 뛰어넘었음.

-애플 역시 오는 10월 아이폰 12를 출시한다는 발표에 3.98% 급등. 월마트는 아마존 프라임에 대적하기 위한 ‘월마트 플러스’를 이달 15일에 공개한다고 발표하면서 6.29% 상승.

美 8월 제조업 PMI 1년 10개월 만 최고치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랐다고 발표. 4개월 연속 성장일 뿐 아니라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

-8월 신규수주지수(61.5→67.6), 생산지수(62.1→63.3%), 고용지수(44.3→46.4)로 모두 올랐음.

-제조업 지표 호조세가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했음.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 마지막날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오늘 카카오게임즈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마감함. 오후 4시까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에서 청약을 받음.

-공모 첫날인 어제 총 427.45:1의 경쟁률을 기록. 1억원 청약할 경우 19주 받는 셈. 만약 오늘 경쟁률이 1000대 1을 기록할 경우 1억원 청약해서 단 8주만 받게 됨. 공모가가 2만 4000원이니 19만2000원어치 주식을 배정받음.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8:1이었음. 이 경쟁률을 적용하면 1억원 청약 시 5주를 받음.

-첫날 경쟁률은 KB증권이 593.91:1로 가장 높았음. 이어 삼성증권이 491.24대 1, 한국투자증권이 365.92대 1 기록 중.

韓 8월 소비자물가 상승

-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신선식품지수가 15.8% 급증, 생활물가지수도 0.5% 상승.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0.4% 증가함.

유가·금값·달러 모두 소폭 상승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 오른 42.76달러에 장을 마감. 제조업 경기지표 호재,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 200만 배럴 감소 추정이 뒷받침.

-같은 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0.30달러) 오른 1978.90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 전날 대비 0.22% 오른 92.33을 기록.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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