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20원대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1430원선 등락

영국 무제한 국채 매입 등 시장 안정 조치
파운드화 반등, 달러 강세 속도 일부 제어
미 국채 상승에 달러인덱스 113선서 상승
  • 등록 2022-09-29 오전 9:14:33

    수정 2022-09-29 오전 9:14:3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원 이상 하락 출발 한 뒤 10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BOE)이 무제한 국채 매입 조치를 밝히면서 파운드화 반등에 따라 달러 상승 속도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다만 장 개장 이후 달러인덱스가 112선에서 113선으로 소폭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낙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사진=AFP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439.9원) 대비 9.7원 하락한 1430.2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4원 내린 1424.5원에 시작한 뒤 낙폭을 10원 안팎으로 줄이면서 14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중이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간밤 BOE가 파운드화와 국채 가격 추락을 방어하기 위해 무제한 다음달 14일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국채 매입에 나서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밝히면서 파운드화가 역대 최저 수준에서 다시 반등한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114.7 가까이 뛰다가 113선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4.1%대에서 상승한 영향에 개장 직전 112선에 비해선 소폭 상승폭을 키우며 다시 강세폭 확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는 전날 연저점을 기록한지 하루 만에 저가 매수 등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65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1.52%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7억원 가량 사고 기관, 개인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2.59%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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