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2.5%·김은혜 41.8% 경기지사 초접전

  • 등록 2022-05-16 오전 8:59:06

    수정 2022-05-16 오전 8:59:06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김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2.5%, 김은혜 후보는 41.8%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0.7%p에 불과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5.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김동연 후보가 강세를 나타냈다. 김은혜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61.0%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김동연 후보, 여성은 김은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했다. 김동연 후보는 남·여에서 각각 45.2%, 39.7%를 얻었으며, 김은혜 후보는 각각 41.6%, 42.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19%, 무선 81%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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