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상화폐株, 페북 리브라 효과에 연일 '강세'

  • 등록 2019-06-26 오전 9:11:01

    수정 2019-06-26 오전 9:11:0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페이스북 리브라 효과에 비트코인이 1만1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연내 2만달러를 넘을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전일 대비 4.8% 오른 9190원을 기록 중이고 우리기술투자(041190) SCI평가정보(036120)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등도 동반 오름세다.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공식화 등으로 가상화폐 합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최근 가상화폐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70% 이상 상승했고 이더리움 가격도 두배 이상 올랐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모건 크릭 디지털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오는 2021년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시가총액은 2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스 메이어는 “비트코인이 연내 2만1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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