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북·미 정상 친서 전달에 경협株 강세

  • 등록 2019-06-24 오전 9:23:29

    수정 2019-06-24 오전 9:23:2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서 친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협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21분 현대 일신석재(007110)는 전거래일대비 13.70% 오른 3485원을 기록 중이다. 한창(005110)좋은사람들(033340), 경농(002100), 신원(009270), 아닌티, 인디에프(014990), 남광토건(001260), 현대엘리베이(0178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들 주식은 이번 친서 전달로 교착상태에 빠진 두 정상 간 협상 재개에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정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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