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비티에스BTS투자조합 대상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던 바른테크놀로지(029480)가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바른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1.56% 내린 13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주가는 지난 18~25일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 기간 주가가 98%나 급등했다. 하지만 회사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해명과 함께 단기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 지정 소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20일 비티에스BTS투자조합 대상 371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해 방탄소년단(BTS)과 연관성이 주목 받았다. 하지만 이름만 BTS를 차용한 것일 뿐 빅히트엔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