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넥신(095700)이 코넥스 상장회사 툴젠과 합병을 선언하면서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 확장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제넥신 주가는 전일대비 13.68% 오른 7만56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회사 간 합병으로 인해 파이프라인 확장 효과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제넥신은 툴젠의 기술력을 활용한 고유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다”며 “툴젠은 간접적으로 코스닥 상장 효과는 물론, 직접적으로 제넥신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용이 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