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첫 폴란드 철도시장 진출…강세

  • 등록 2019-06-12 오전 9:07:49

    수정 2019-06-12 오전 9:07:4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처음으로 폴란드 철도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7분 현재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대비 5.68% 오른 2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트램운영사가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123편성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트램은 국내에서 전편성 생산해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납품하게 된다.

회사는 2014년 8월 터키 이즈미르시에 트램 38편성을 수주해 해외에서 첫 트램 수출을 성사한 바 있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해외실적을 다수 보유한 만큼 국내 트램시장 개척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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