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멕시코 관세 무기한 연기…자동차株↑

  • 등록 2019-06-10 오전 9:15:24

    수정 2019-06-10 오전 9:15:2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의 멕시코 제품 관세 무기한 연기 결정에 국내 자동차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기아차(00027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6% 오른 4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위아(011210)만도(204320)는 각각 5%, 2%대 상승세고 현대모비스(012330) 한온시스템(018880) 현대차(005380)도 1% 안팍 오르고 있다. 관세 부담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미국 진출 확대 기대가 다시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멕시코와 협상이 타결돼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부과하려고 했던 관세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멕시코에 현지생산 체제를 확보해 이번 이슈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은 누적된 자동차 업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시킬 터닝포인트”라며 “미국 시장은 업체별 생산조절과 재고소진으로 인센티브가 하락하고 있는 상태로 현대기아차는 주요 업체 중 인센티브 조정 폭이 가장 가팔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