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국의 강` 건너려면 與 전체의 진정성과 사과 필요"

최지현 대변인 "중도층 지지율 극복 위한 ‘매표용 사과’는 안 돼"
  • 등록 2021-12-05 오후 4:46:27

    수정 2021-12-05 오후 5:13:2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조국의 강’은 ‘매표용 사과’로 건널 수 없다”며 “이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가 떨어지는 중도층의 지지율 극복을 위한 ‘매표용 사과’가 아니라면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 출범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진정성’을 위해서는 최소한 추미애 전 장관은 물론, 조국 수호대를 자처하다 지금은 이재명 후보의 측근에 있는 김남국, 김용민, 장경태 의원 등 역시 조국이라는 ‘원죄’에 대한 입장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가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한 거듭 사과를 밝힌 가운데, 윤 후보는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전체의 사과를 요구했었다.

이에 최 대변인은 “사과의 ‘책임감’을 위해서는 조국 수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좌천된 검사들, 그리고 조국 사태로 고초를 겪은 동양대 최성해 전 총장을 비롯해 조국 수호대의 좌표 찍기로 고통받은 언론인 등에 대한 사과와 원상회복 약속도 수반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아울러 “조국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말뿐인 사과가 아닌 민주당 전체의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 적어도 추미애 전 장관과 조국 수호대가 동참할 사과가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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