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3大 해운동맹 정회원 가입…급등세

  • 등록 2019-07-02 오전 9:06:08

    수정 2019-07-02 오전 9:06:0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3년만에 글로벌 해운동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상선 주가는 전일대비 7.41% 오른 4130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해운사들과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이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팔로이드, 일본 ONE, 대만 양밍 등이 회원사다. 회원사들은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내년 2분기와 2021년 2분기 2만3000TEU급 신조 선박 12척, 1만5000TEU급 신조 선박 8척을 각각 인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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