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아칸소주의 얼(earl)시에서는 민주당 소속 제일렌 스미스(18) 후보가 235표로 시장 선거에 당선됐다. 얼시는 인구 1800여명의 작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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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이번 시장 선거에서 2위를 기록한 환경미화원 네미 매튜스를 52표 차이로 제쳤다. 스미스는 선거 공약으로 △도시 재건 △24시간 경찰서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대형 식료품점 유치 등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가 선거를 앞두고 자문을 구했던 프랭크 스콧 주니어 아칸소주 리틀록 시장은 “스미스가 최연소 아프리카계 미국인 시장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어린 나이에 공직에 진출한 그의 의지와 열정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