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3조 사우디 플랜트 수주에 강세

  • 등록 2019-07-10 오전 9:13:34

    수정 2019-07-10 오전 9:13:3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대비 1450원(3.03%) 상승한 49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과 ‘패키지 12’ 공사를 총 27억달러(3조2000억원)에 수주하고 사우디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현대건설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3400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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