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 최대주주측 블록딜 소식에 급락세

  • 등록 2019-05-28 오전 9:58:42

    수정 2019-05-28 오전 9:58:4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두산(000150)이 오너 일가의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소식에 급락세다.

2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두산 주가는 전일대비 6.80% 내린 9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경영 지배력 약화와 대규모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 특수관계인은 전날 블록딜로 보유 주식 70만주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 규모는 651억~67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번 지분 매각 이유는 고(故) 박용곤 회장 타계로 상속인들의 상속세 마련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속재산 신고 기한인 9월말까지 아직 여유가 있지만 분기 배당 수령 전 선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두산 지분을 제외한 상속재산이 많지 않다고 가정할 때 지분 매각 규모는 다소 과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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