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티, 1분기 호실적·가이던스 상향…주가 17%↑

  • 등록 2024-05-09 오후 10:40:30

    수정 2024-05-09 오후 10:40: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음료용기 및 야외 제품 제조업체 예티 홀딩스(YETI)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예티의 주가는 17.45% 상승한 40.89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예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24센트를 훨씬 웃돌았다.

순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억4140만달러로 예상치 3억3330만달러를 넘어섰다.

쿨러 및 장비 매출은 15% 증가한 1억1990만달러, 음료 용기 매출은 13% 증가한 2억146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트 레인트제스 예티 CEO는 “새로운 혁신, 확장된 색상 옵션 및 영향력 있는 제품 마케팅으로 쿨러와 장비 부문에서 좋은 위치에 있다”며 “2분기 및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티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2.45~2.50달러에서 2.49~2.62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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