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알에프텍, 5G 장비사업 본격화…실적성장 기대에 `강세`

  • 등록 2019-07-10 오전 9:33:41

    수정 2019-07-10 오전 9:33:4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알에프텍(061040)이 강세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 모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알에프텍은 전날대비 630원(8.49%) 오른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텍은 충전기·데이터링크케이블·안테나 등 모바일기기 부가장치 관련 사업을 영위해왔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전방산업 둔화에 따라 지난 2013년을 정점으로 외형 감소세를 이어왔으나,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HA필러사업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알에프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해외 5G 기지국 안테나 물량 증가, HA필러 영업 본격화 등으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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