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35%…집시법 개정 찬성 50%[NBS]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부정평가도 1%p 떨어진 55%
내년 총선 '정권지지'vs'정권견제' 43%로 팽팽
  • 등록 2023-06-08 오전 11:19:35

    수정 2023-06-08 오전 11:19:3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자료=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도 1%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나타났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과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이 각각 6%를 보였다. 다만 ‘잘하는 부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49%로 가장 높게 나왔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로 높게 나왔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부분이 없음’은 13%, ‘무응답’은 7%를 기록했다.

주요 정책 평가에서는 외교 부분의 평가 변화가 두드러졌다. 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6%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이외 대북 정책 41%, 부동산 정책 37%, 복지 정책 36%, 경제 정책 28%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인식에서는 ‘정부여당 지원’과 ‘정부여당 견제’가 각각 43%로 동률을 기록, 팽팽히 맞섰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추진하는 집시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50%,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4%로 집계됐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주로 60대 이상과 대구·경북, 보수층에서 높게 나왔다.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0대와 50대, 광주·전라, 진보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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