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자회사 투자 유치 소식에 강세

  • 등록 2019-07-05 오전 10:39:35

    수정 2019-07-05 오전 10:39:3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NHN(035420)이 자회사 NHN페이코의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NHN 주가는 전일대비 3.71% 오른 7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자회사 투자 유치에 따른 기업가치가 제고되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지난 4일 NHN페이코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대상 상환우선주 발행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화생명(088350)과 너브가 각각 500억원과 250억원, 총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NHN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는 결제 플랫폼의 높아진 시장 가치를 외부로부터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전략적 투자자들과 결제 및 핀테크 분야에 제휴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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