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투어, 피소·이중장부 의혹 제기에↓

  • 등록 2019-06-11 오전 9:59:56

    수정 2019-06-11 오전 9:59:5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홍콩 현지 여행사의 소송과 이중장부 의혹 제기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하나투어 주가는 전일대비 3.48% 내린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 지상비(현지 여행 경비) 미지급에 따른 피소와 이중장부 의혹을 다룬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언론 매체들은 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여행사에 7억원 이상 지상비를 지급하지 못해 피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 본사 직원 인터뷰를 인용해 사측에서 이중장부를 관리한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홍콩 현지 여행사가 미청구액을 다른 여행상품 지상비에 추가해 청구하는 행위가 일부 있었다며 회사 차원의 이중장부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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