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시 이제 기 좀 펴나…증권株 일제히 상승

파월이 날린 비둘기에 美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코스피지수 1% 가까이 오르며 증권주에 햇살
메리츠종금 오스트리아 호텔 인수 소식에 3%대 상승
  • 등록 2019-07-11 오전 10:03:58

    수정 2019-07-11 오전 10:03:5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오르자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호텔 인수에 나선 메리츠종금과 NH투자증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11일 오전 9시58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79% 오른 1928.11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3.24%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KTB투자증권(030210), 삼성증권(016360)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유안타증권(003470), NH투자증권(005940), DB금융투자(016610), SK증권(001510) 등도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 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발언하면서 7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오름세고 코스닥지수도 0.56% 상승세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 5성급 힐튼호텔(힐튼 비엔나) 건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계약을 따낸 힐튼 비엔나의 인수 금액은 3억7500만 달러(약 4400억원)로 이들 3사가 약 2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금융기관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힐튼 비엔나는 빈 중심가에 위치한 객실 수 579개의 대형 호텔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해당 건물이 작년 말 힐튼호텔과 20년간 장기임차 계약을 체결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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