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18석’ 국민의힘으로…與, 상임전국위 의결

22일 전국위 의결시 합당 마무리
與, 지역구 90석 합쳐 108석 확보
  • 등록 2024-04-18 오후 1:11:55

    수정 2024-04-18 오후 1:11:5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22대 총선에서 18석 의석을 확보했던 국민의미래는 창당 2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 회의를 열고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거쳐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22일 전국위원회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합당 결의안을 ARS 투표를 통해 의결한 이후 양당 수임 기구가 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합당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다.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21대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했다. 군소정당의 의회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도입 취지만 거대 양당은 위성정당을 창당하며 의석수 확보에 나섰다.

이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를 창당하며 비례투표에서 각각 3번, 4번을 배정받았다. 합당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면 여당 소속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을 합친 108명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 14명 당선자 중 새진보연합 추천인 용혜인 당선인(6번)과 한창민 당선인(10번)과 진보당이 추천한 장혜경 당선인(5번)과 전종덕 당선인(11번)에 대한 제명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더불어민주연합 10명은 민주당 몫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당이 완료되면 민주당의 의석수는 최종 171석(지역구 161, 비례 10)이 된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미래 후보들과 대국민 본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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