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일제지, 자회사 그래핀 기술 확장에 ‘강세’

  • 등록 2019-06-24 오후 2:29:25

    수정 2019-06-24 오후 2:29:2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일제지(078130)가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이 8인치 플렉시블(접히는) 소재에 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국일제지 주가는 전일대비 5.71% 오른 3700원을 기록 중이다.

국일제지는 국일그래핀이 플렉시블 소재인 페트(PET) 필름에 박막 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4인치에 머물렀던 플렉시블 소재 그래핀 적용기술을 8인치로 늘린 것이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필름 위에 그래핀 합성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8인치 PET 필름 위에 단층 그래핀 합성을 성공해 박막 그래핀 합성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면서 “150도 수준의 제조기술을 100도까지 대폭 낮춰 기술 경쟁력 우위인 공정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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