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설비 증설추진

군산 제1양산공장 8월 말까지 연간 생산능력 200톤 증설
  • 등록 2018-06-08 오후 3:01:39

    수정 2018-06-08 오후 3:01: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차전지 음극소재 산화물계(SiOx) 제조업체 더블유에프엠(035290)은 군산 제1양산공장의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산 제1양산공장은 연간 생산능력(CAPA) 50톤 규모의 설비를 완료한 상태다. 오는 8월 말까지 1차 증설을 완료하면 연간 생산능력 150톤을 추가로 확보한다. 앞으로 진행할 SiOx 음극재 공급계약 물량에도 차질 없이 양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에프엠 군산 제1양산공장은 8월 말까지 연간 생산능력 200톤 생산설비를 갖춘 이후에도 2차 추가 증설을 통해 올 연말까지는 연간 생산능력을 350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블유에프엠은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이에프엠’과 공동사업협정(MOA)을 작년 11월에 체결했다. 더블유에프엠은 생산·설비·연구개발 업무를, 아이에프엠은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더블유에프엠은 최근 국내 자동차부품연구원과 독일 응용산업 분야 최대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SC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통해 군산 제1공장 기계장치에서 생산한 SiOx(산화물계) 음극재가 기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대비 2배 이상 효율을 확인했다.

이상훈 대표는 “중국 CGRC와의 샘플계약 1톤을 6월 말까지 공급한다”며 “CGRC의 내부 적용 테스트를 거쳐 추가적으로 연간 지속 납품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테슬라배터리즈(체코)와 연간 120톤 SiOx 음극재 구매의향서(LOI) 체결에 대한 납품을 비롯해 제1양산공장 생산규모를 넘어서는 잠재적 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