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Q 어닝쇼크`에도 주가 안정흐름

오후 1시5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1%↓
예고된 실적부진으로 주가 영향 미미 분석
  • 등록 2019-04-05 오후 2:00:58

    수정 2019-04-05 오후 2:00:5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일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어닝쇼크’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4만6950원)보다 0.11%(50원) 내린 4만6900원에 형성돼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이 시작하고 오전 10시 전까지 전 거래일(4만6950원)보다 600원까지 올랐다가 300원가량 빠지기를 반복하며 요동쳤다. 초반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보합권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부진이 어느 정도 예견이 돼 왔던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을 예고하는 공시를 냈고, 우리가 예상해온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되려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 부진을 예고돼 있었다”며 “다만 이익이 줄어들 여지는 적고, 1분기를 저점으로 상저하고로 주가가 흐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올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약 1조원 가량씩 밑돈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이 52조원, 영업이익은 6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3조3659억원, 영업이익 7조10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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