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통신대가 촬영한 6·25전쟁 영상 만난다

6·25전쟁 관련 영상 467편 공개
인천 앞바다에 상륙하는 미군 모습 등
  • 등록 2023-06-07 오후 4:09:33

    수정 2023-06-07 오후 4:09:3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된 미국 육군통신대가 촬영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방송공사와 정전 7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담은 6·25전쟁 관련 기록영상 467편을 8일 공개한다.

인천 앞바다에 상륙하는 미군의 모습(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영상은 미국 육군통신대가 촬영한 영상을 KBS가 미국 국가기록원(NARA)에서 수집해 고해상도로 디지털화한 자료다. 전쟁이 남긴 상처와 폐허 속에서도 계속되는 일상의 모습들, 평화를 위한 연대와 희생의 현장 등 6·25전쟁의 기억과 한미동맹의 역사적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미동맹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스미스부대의 모습, 인천 앞바다에 상륙하는 미군들, 맥아더와 이승만이 참석한 수도 환도식, 흥남철수의 긴장감, 휴전회담과 교착상태의 고지전을 영상 속에서 포착할 수 있다.

이번 공개에 앞서 박물관은 지난 3월 3일 KBS와 공동으로 만든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플랫폼 ‘움직이는 현대사: 선명한 역사’를 통해 개항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기록영상 335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을 더하면 총 802편(총 4920여 분)의 기록영상을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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