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넥슨 매각 최종 무산에 넥슨지티·넷게임즈 '급락'

  • 등록 2019-06-26 오후 2:27:14

    수정 2019-06-26 오후 2:32: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넥슨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는 소식에 관계사인 넥슨지티(041140)넷게임즈(225570)가 동반 급락세다.

2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 대비 23.0% 내린 916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보합권을 오가던 주가가 넥슨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격히 추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넷게임즈도 10% 넘게 밀렸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주목받던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NXC 대표는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거래를 추진해 왔다. 해외에서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국내 인수 희망 업체와 협상 테이블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대주주로 이 회사 지분 47.98%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넥슨의 시가총액만 15조원에 달해 거래가 성사될 경우 거래 규모가 10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매각 실패로 시장과의 온도차를 경험한 김정주 회장은 당분간 넥슨을 다시금 매물로 내놓기 어려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