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깜짝' 급등에 52주 신고가…“전장사업 기대감”

[특징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10%대 급등
  • 등록 2023-05-30 오후 5:42:17

    수정 2023-05-30 오후 5:42:1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G전자(066570)가 10%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83% 오른 1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LG전자를 각각 873억2800만원을 사들였고, 434억4400만원을 샀다.

LG전자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전장부품(VS) 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VS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마그나 합작법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법인은 미국 자동차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 사업인 마그나 합작법인의 실적 기여는 2025년 본격화된다”며 “(향후) VS사업부의 가치는 9조9000억원으로 현재 목표주가 산정 시의 가치인 4조9000억원의 2배 수준, 목표주가는 19만5000원까지 상향 가능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0년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만든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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