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장기 관점에서 혁신기업 투자해야"

14일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
  • 등록 2021-01-14 오후 4:14:50

    수정 2021-01-14 오후 4:14:50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대우(006800) 회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4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진행되는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에서 이렇게 전했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이 14일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진행됐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 증시가 3000을 넘어 오고 여러 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고 글로벌도 2021년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같이 얘기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서치센터 미팅은 △글로벌 IT △글로벌 소프트웨어 △글로벌 배터리·화학 키워드로 진행됐다.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대해 새로운 시장과 성장,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적절한 조합과 절대적인 에코시스템을 갖춘 세계 유일한 업체, ARM 합병을 통한 엣지 컴퓨팅 시장 선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서는 올해 구조적 수요 성장 구간에 돌입했고 5G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 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한적인 공급 상황 가운데 구조적 수요를 앞두고 D램 가격 하락 폭의 푹소가 예상되며 기술력과 자본 여력을 모두 갖춘 파운드리라는 평가다.

김수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글로벌 X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노우플레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해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산업 대표 종목,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보안 산업의 대표 종목이라는 설명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화학과 관련해 LG화학(051910)에 대해 성장 프리미엄이 확대되는 한편 높은 기술 경쟁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사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종목 외 산업 이슈와 관련해서는 테슬라의 배터리 및 자율주행 기술 우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고, 밸류에이션 논란과 관련해선 성장률이 기대를 넘어서는지가 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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