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시험 면허 땄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한국 기업 중 삼성 이어 두 번째
  • 등록 2018-08-30 오후 6:16:22

    수정 2018-08-30 오후 6:16:22

만도 자율주행차 하키(Hockey)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만도(204320)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자격을 획득했다.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만도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교통국(CA DMV)이 2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 리스트에 자사 미국법인인 ‘만도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는 첨단 자동차 기술 각축장으로 평가된다. 웨이모, 바이두, 테슬라, 인텔을 비롯한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시험 운행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캘리포니아는 스탠퍼드대, UC버클리대, 새너제이주립대가 자리 잡고 있어 첨단 자동차 관련 산학 협력 인프라스트럭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된 곳”이라며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 기술 교류·협업을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지난해 자체 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차 ‘하키(Hockey)’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으며 자율차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2판교에 첨단 연구소 ‘넥스트 엠(Next M)’ 건립을 확정하고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미래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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