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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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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PB 냉장고 초도물량 3000대 완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싱글 원(Single ONE) 냉장고’가 판매 2주만에 초도물량 3000대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싱글 원 냉장고는 현재 매장,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1년여간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지난 1일 출시했다. 고물가에 가성비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29만9000원에 출시했다.에너지효율 1등급 상품이며 245ℓ 소용량,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1~2인 가구, 서브 냉장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가 비용 없이도 5년 A/S 연장보증보험을 적용해 수리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부터 입고되는 물량을 현재보다 2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싱글 원 시리즈 2탄을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PB 리뉴얼 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롯데하이마트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싱글 원 냉장고를 구매한 20~30 고객 중 3분의 1은 신규 고객으로 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을 다양한 고객이 경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고객분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향후 선보이는 PB 상품들도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19
I
김정유 기자
아프간에 또 대규모 홍수…주택 2000채 완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규모 홍수로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던 아프가니스탄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최소 50명이 사망했다.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바글란주의 한 마을이 폭우가 내린 후 진흙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AFP)1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아프간 서부 고르주 지역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 주택 2000채가 완전 파손되는 등 피해를 키우고 있다.로이터는 현재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실종자도 많은 상태여서 향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주택들도 4000채가 부분 파손됐고 2000개 이상의 상점도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아프간에선 지난 10일부터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 315명이 사망하고 1600명 이상이 부상 당한 바 있다.이에 아프간 정부는 지난 12일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현재 국제기구들이 나서 구호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일반적으로 아프간에선 6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4월부터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황우여 “5·18은 자랑스런 민주역사, 모든 것 녹이는 개헌 필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역사의 한장을 이루고 있고 전 세계인들, 특히 자유민주주의를 희구하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제44주년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이날만큼은 우리 당이 앞장서서 우리도 민주주의의 선봉에 서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로 마음먹었으면 좋겠다”며 “광주에 와서 또 이런 모임을 갖는 것 자체가 우리 당으로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간담회 직후엔 기자들과 만나 개헌과 5·18 정신의 헌법 수록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헌법을 ‘87 헌법’이라고 하는데 시대도 변하고 국민의 국가에 대한 요구도 변했다”며 “헌법 전문은 선언적 성격인데 이것만 수정하는 것으로 아쉬움이 해소될까, 모든 것을 녹여내는 개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해서는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5·18에 대한 생각을 끌어내서 대변했다”며 “당에서도 같은 생각”이라고 평가했다.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윈외조직위원장들과 호남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모든 정치인은 원외위원장을 거쳐야만 원내에 들어가게 돼 있기 때문에 이 고충은 모두의 고충이고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우리 원외는 원외 활동을 함으로써 다시는 우리 지역에 원외가 아니라 이젠 원내로 들어가는 것을 내 산고를 통해서 이뤄내겠다 하는 각오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호남 분들은 신의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상대를 안 하기 때문에 우리 당이 신뢰를 지키고 할 도리를 하면 절대 호남이 우리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신월성 2호기 자동 정지…“방사선 특이사항 없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18일 오후 12시35분 자동정지했다.좌측부터 신월성1호기와 2호기 전경(사진= 한수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월성 원전내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원자로 냉각재 펌프는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원자로 내부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설비다. 신월성 2호기는 정기검사를 받고 지난 3월6일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현재 신월성 2호기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원안위 측은 “월성원전 지역 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며 “상세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5·18 기념식’ 영상서 ‘박금희 열사’ 대신 다른 사진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가 나오는 영상에 다른 인물의 사진이 등장하는 일이 발생했다.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 등장한 박현숙 열사의 인물사진.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5·18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 가운데 박현숙 열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일부 노출됐다. 여고생 열사로 잘 알려져 있는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21일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이날 기념식 영상에선 박금희 열사가 발급 받았던 헌혈증과 함께 인물사진이 등장했는데 뒤늦게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인 것이 확인됐다.박현숙 열사도 같은 여고생 열사다.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당시 피해자 중 한명이다. 하지만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도 빈번하게 소개됐던 인물이었던만큼 사진이 잘못 사용된 것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국가보훈부는 이같은 실수에 대해 “영상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면서 “유가족을 찾아뵙고 사과드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아프칸서 무장괴한 총격…스페인 관광객 등 4명 사망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가니스탄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 공격으로 해외 관광객 등 총 4명이 사망했다.아프가니스탄 바미안 석불이 있던 자리. (사진=연합뉴스)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바미안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을 쏴 스페인 관광객 3명과 현지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스페인, 노르웨이, 호주, 리투아니아 등에서 온 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3명이 다쳤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모든 범죄자를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 외무부에서도 자국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아프간에서 스페인 관광객이 살해됐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고 게재했다.유럽연합(EU)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바미안은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2021년 탈레반 재점령 이후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최근 치안이 개선되면서 관광객들도 차츰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44주년’ 맞은 5·18민주화운동…젊은 열사들 재조명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젊은 열사들이 재조명됐다.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류동운 열사의 동생인 류동인 씨가 소회를 털어놓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류동운·박금희 열사 등 학생 열사가 조명됐다. (사진=연합뉴스)18일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에서 전남대 학생들은 류동운·박금희 학생 열사들의 사연을 기념공연으로 그려냈다.1980년 5월 당시 한국신학대 2학년이었던 류동운 열사는 5·18 초기 계엄군에게 붙잡혀 모진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틀만에 풀려났지만 그는 일기장에 ‘병든 역사를 위해, 한 줌의 재로’라는 글을 남기고 다시 금남로로 돌아갔다. 목사였던 류 열사의 아버지도 저항하는 대학생들에게 교회 공간을 내어주는 등 민주화운동을 지원했다. 하지만 결국 류 열사는 계엄군의 총격에 숨을 거뒀다.이날 기념공연에서 함께 조명된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 21일 광주기독병원에서 헌혈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에 맞았다.춘태여상(현 전남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방송 차량의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피가 필요합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헌혈에 나섰다.박 열사가 참여한 헌혈은 금남로 주먹밥과 함께 ‘오월 공동체’와 ‘광주 대동정신’의 상징으로 꼽힌다.역사 교사였던 김용근 열사도 당시 수배 중이었던 제자들을 숨겨줬다는 죄목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17년생인 김 열사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신사 참배를 거부한 독립유공자이기도 하다.19세의 나이로 항쟁에 뛰어든 한강운 열사는 차량 정비공으로 일하다 당시 광주 사직공원에서 다른 시민군들과 함께 경계하다가 체포됐다. 고문 휴유증으로 20여년을 시달리다가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안철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합당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조했다.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안 의원은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을 국민 통합과 자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다음 개헌 기회가 왔을 때 국민 통합을 위해서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지난 4·19 총선 이후 정치권에선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온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도 5·18 헌법 수록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윤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해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이것이 5월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라고 했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美하원, “한중일 3국 협력 중요” 결의안 채택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 하원에서 한국·미국·일본 등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AFP)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일 3국 협력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은 제럴드 코놀리 의원(민주·버지니아주)이 대표 발의하고 22명의 민주·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결의안은 외교부터 경제, 안보까지 3국과 한일간 진일보한 협력을 장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각국의 동맹관계가 미국의 국익은 물론 서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양국 관계가 3국 협력에 더 큰 목표를 추구하게 했다는 점도 명시했다. 해당 결의안은 향후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정식 결의로 채택된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메시·바르셀로나 ‘냅킨 계약서’ 팔렸다…가격은 얼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의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 계약서’가 경매시장에서 약 13억원(76만2400파운드)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다.리오넬 메시의 냅킨 계약서. (사진=연합뉴스)18일 영국 경매업체 본햄스에 따르면 메시가 13살때 바르셀로나와의 입단계약 내용을 적은 냅킨이 온라인 경매에서 76만2400파운드에 팔렸다. 경매시작가는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이었는데 약 일주일간 진행된 경매 기간 동안 3배나 뛰어올랐다.유럽 프로리그와 월드컵 등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최정상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축구 선수로 일컬어지고 있는 메시인만큼 그의 첫 계약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2000년 바르셀로나는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13세의 메시 및 그의 가족과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한 식당에서 냅킨에 파란색 볼펜으로 즉석에서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것이 이번에 경매에 나온 냅킨 계약서가 됐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10대부터 승승장구하며 이른바 ‘바르셀로나 왕조’를 이끌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공식전 778경기에서 나선 672골을 터뜨렸다.본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종이 냅킨에 불과하지만 메시의 경력의 시작이 됐다”며 “냅킨 한장이 바르셀로나는 물론 역대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된 메시의 운명을 바꿨다”고 언급했다.
2024.05.1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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