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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증권업종 강세..유진증권은 경영권 분쟁설에 급등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9일 장 초반 증권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데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이 경영권 분쟁설에 휘말리면서 업종 전반에 온기가 돌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001200)우는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전일 대비 420원(19.27%) 오른 2600원, 190원(10.13%) 오른 2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안타증권(003470)(9.79%) 한화투자증권우(003535)(6.01%) SK증권(001510) SK증권우(001515)(5.57%) KTB투자증권(030210)(4.06%) 교보증권(030610)(3.79%) 미래에셋대우(3.45%)도 상승 흐름이다.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7일(4.48%) 28일(3.81%)에도 상승했으나 이날 한 언론을 통해 경영권 다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세종텔레콤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유진투자증권 주식 557만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지분율이 5.75%라고 공시했다.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과거 증권사를 인수한 이력에 기대감을 안고 ‘베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대주주 간 지분 확보 경쟁이 붙으면 주가는 단기간에 급등한다.전날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컨센서스였던 540억원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깜짝 실적이기 때문이다.다만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에서 “1분기는 투자자산 관련 분배금·배당금,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수익이 기존 전망을 크게 상회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아직까진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몇 가지 남아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투자목적 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나타나지 않을지를 확인해야 하고 미국 호텔 투자 등 신규투자에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4.29 I 유현욱 기자
곧 황금연휴…여행·카지노·면세株 모처럼 '방긋'
  • [특징주]곧 황금연휴…여행·카지노·면세株 모처럼 '방긋'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위축돼 있던 문화·레저 관련주들이 황금연휴를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머지 않아 소비도 회복되리란 기대감이 증폭된 것으로 분석된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노랑풍선(104620)은 전 거래일 대비 26.48% 오른 1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노랑풍선은 한때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모두투어(080160) 역시 6%대 오르고 있고, 하나투어(039130)도 5%대 오르고 있다. CJ CGV(079160)도 5%대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4%대 오르고 있다. 면세점 업종인 호텔신라(008770)와 신세계(004170)도 모두 1%대 상승 중이다.28일 오전 제주도 관계자들이 제주국제공항 입구에 세워진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던 지난 3개월간 주가가 하향 추세를 그리던 업종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자제령이 내려지면서 오프라인 소비를 전제로 한 여행·레저·유통 업체들이 모두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던 탓이다.그러나 황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까지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보복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면서 이들 종목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실제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전날 대비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10명대 안팎을 기록하는 등 완연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소비심리 급락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가 거의 없다”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소비채널들의 4월 매출액은 극도로 부진했던 3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4월 중순부터 소비가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음이 유통업체들의 월별 실적에서 확인되고 있어 5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과거 사례를 참고해도 커다란 이벤트가 터진 직후엔 내수주가 먼저 크게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2001년은 2000년 초에 터진 Y2K 버블로 인해 완연한 경기 침체 구간에 들어섰는데 911 테러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75%포인트(17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1월을 바닥으로 반 년 간 상승했다”며 “당시 미국의 보복적 소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자동차판매인데, 당시 정책금리 인하가 자동차 할부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테러 바로 다음 달인 10월의 자동차 판매가 엄청난 증가폭을 보였고, 이때 재고 소진으로 인해 자동차 신규 주문이 2002년까지 급증한 바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미국의 락다운이 해제되면 외식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 지원금을 받았고 큰 돈이 드는 소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2020.04.28 I 이슬기 기자
  • [특징주]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연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신규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이연제약(102460)은 전거래일보다 2300원(16.31%) 오른 1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노터스(278650)도 전날보다 1100원(5.46%)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치료제 신규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연제약에 따르면 자체 합성을 통한 신규 물질을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 공동연구팀과 함께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 용도로 유효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 착안해 최근 신규 후보 물질들 중 하나에 대해 COVID-19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결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 및 조기 사멸을 유도하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게 됐다.공동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COVID-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후보 물질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04.2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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