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솔본, 머스크 탐내는 국내 최초 ‘BCI’ 웨어러블 로봇개발
  • [특징주]솔본, 머스크 탐내는 국내 최초 ‘BCI’ 웨어러블 로봇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브레인이 국내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기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솔본(03561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BCI 국제표준화위원회 한국대표로 솔본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와이브레인 지분을 보유중이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현재 솔본은 전 거래일보다 4.65%(190원)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와이브레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와이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최소침습형 뇌신경신호 측정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사지마비 환자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산업부는 이 연구를 위해 2027년까지 3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와이브레인과 공동연구팀은 이번 사업에서 크게 두 가지의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첫 번째는 최소침습 방식으로 이식 가능한 뇌신경신호 측정 장치를 통해 운동신경 마비 환자의 움직임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과 두 번째는 추출된 환자의 움직임 의도를 AI로 분석해 자율 주행 전동휠체어를 제어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이것으로 와이브레인은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기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뇌 신경신호를 수집해, 기기를 직접 조작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사지 마비 환자도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해당기술은 머스크가 집중하는 기술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이다. 머스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와이브레인은 BCI 국제표준화위원회 한국대표로 솔본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와이브레인 지분을 보유중이다.
2025.01.14 I 박정수 기자
이노진, ‘세보샴푸’ 유튜브 ‘왓츠인 마이백’서 소개
  • 이노진, ‘세보샴푸’ 유튜브 ‘왓츠인 마이백’서 소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344860)은 유튜브 채널 ‘왓츠인 마이백’에서 배우 권혁수의 추천 아이템으로 볼빅의 ‘세보샴푸’가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왓츠인 마이백’은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의 메인 콘텐츠로 셀럽이 출연해 실제 사용 중인 제품과 본인만의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왓츠인 마이백에서 배우 권혁수는 방송을 위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한 두피고민을 토로하며 병의원 입점 브랜드인 볼빅의 세보샴푸를 소개했다. 그는 “세보샴푸는 비듬, 각질, 가려움, 과다피지로 인한 기름짐, 두피 붉은기 등이 나타나는 지성, 지루성 두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샴푸”라고 설명했다.이노진의 볼빅은 전국 4400여개 병의원에 입점한 두피 전문 브랜드다. ‘세보샴푸’는 지루성 두피샴푸로 실제로 4주 사용 후 비듬 및 가려움 72.1% 완화, 두피 각질 51.25% 개선, 두피 피지 45.23% 개선된 점이 인체적용 시험 결과로 증명됐다이노진 관계자는 “지성, 지루성두피 증상 완화를 위한 유효성분으로 개발된 샴푸”라며 “두피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20년 두피 연구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한편 볼빅 세보샴푸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지속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5.01.14 I 박정수 기자
"AI로 고객과 교감"…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출시
  • "AI로 고객과 교감"…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I)으로 차별화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사진=LG전자)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이날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을 통해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며,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데시벨(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도 기준) 이하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의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제어해 쾌적함을 유지한다.‘AI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으로, 집안 안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사진=LG전자)AI를 활용한 에어컨 청정 관리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AI 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고객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 스케줄’ 기능에서 하트, 폭죽 등 이미지를 설정하거나 문구를 입력하면 설정한 날짜에 맞춰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가전을 경험하는 구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분해 후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관리를 해준다.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된다.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사진=LG전자)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3월 말까지 △25년 기념 모델 뷰I 프로 2in1 구매 시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로 무상 업그레이드 △2025년형 휘센 타워I 구매 시 최대 25만 원 캐시백 증정 △휘센 25번째 생일 축하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 원 상당의 2in1 에어컨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똑똑해진 AI로 고객과 교감하며, 맞춤형 에어 솔루션으로 쾌적한 일상을 보내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I 공지유 기자
카카오뱅크, 月최대 2만9000원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 카카오뱅크, 月최대 2만9000원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프로모션 2025’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또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2배인 0.4%가 적립된다. 단 일부 가맹점은 제외된다.카카오뱅크는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일정 금액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실제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분야의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등 일상밀착형 업종에 대한 캐시백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 세부적으론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의 월 최대 한도는 2만 9000원이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 3100만장을 돌파했다. 작년 한해에만 약 400만 장이 추가 발급,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체크카드 이용금액 역시 지난해 말 기준 23조원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체크카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I 양희동 기자
화학株,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모처럼 ‘강세’
  • [특징주]화학株,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모처럼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기 불황 늪에 빠져있던 석유화학주들이 모처럼 불기둥을 뿜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0분께 화학 업종이 전일 대비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유화(006650)가 전 거래일 대비 7800원(9.38%)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C(011790) 7.82%, 켐트로닉스(089010) 4.71%, 애경케미칼 3.18%, HS효성첨단소재(298050) 3.1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대표기업인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 등도 상승 거래되고 있다.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근접한 상황에서 올해부터 에틸렌 글로벌 증설 규모가 줄어들며 에틸렌 수급 개선 기대감에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한유화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초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작년 말부터 에틸렌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12월 이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발 공급과잉 직격탄을 맞으면서 에틸렌 수급 전망이 어두웠지만, 올해 글로벌 증설이 크게 줄어드는 점에 주목했다. 순증설 규모는 2022년 1011만톤에서, 2024년 558만톤, 2025년 206만톤이다. 또 그는 “올해 SK온의 배터리 캐파가 121기가와트(GW)에서 271GW로 확대하면서 분리막용 초고순도 레진 판매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석화업황이 올해 평균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1.14 I 김경은 기자
젠슨 황 이어 마크 저커버크도 “양자컴 한참 멀어”…관련주↓
  • [특징주]젠슨 황 이어 마크 저커버크도 “양자컴 한참 멀어”…관련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크 메타 CEO까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14일 급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첨단소재(062970)는 전 거래일 대비 22.68% 급락하고 있다. 이외 아이윈플러스(123010)(-7.35%), 엑스게이트(356680)(-5.32%), 시큐센(232830)(-4.81%), 코위버(056360)(-4.62%) 등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0일 공개된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내가 양자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이해하기로는 양자컴퓨팅이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이는 양자컴퓨팅이 상용화 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젠슨 황의 발언 뒤에 이어진 것으로 양자컴퓨터 관련주에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다. 젠슨 황은 지난주 엔비디아의 애널리스트데이 행사에서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는 데 15년이 걸린다고 한다면 아주 이른 편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년이라고 하면 아마도 늦은 시점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20년은 믿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2025.01.14 I 원다연 기자
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美임상에 장중 강세
  • [특징주]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美임상에 장중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샤페론(378800)이 세계 최초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1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샤페론은 전거래일 대비 18.59%(790원) 오른 5040원에 거래중이다.샤페론은 이날 FDA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가 ‘누겔(Nugel)’의 임상 2b상 파트1의 임상결과를 심사했으며, SMC로부터 후속 임상 2b상 파트 2 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샤페론에 따르면 이번 임상 2b상 파트 1 시험은 본격적인 효능시험 전에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선행 평가하기 위해 FDA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 2a상 보다 더 정밀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 용량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인종 33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용량을 최대 8배까지 증량했으며, 시험기간도 2배 늘여 8주간 투약했다.누겔은 총 4개의 용량과 위약을 투약해 평가한 안전성 시험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각 시험군당 0또는 1명, 위약군은 2명이 발생했다. 약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함이 확인됐다. 또한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부작용이 한 건도 관찰되지 않아 고용량, 장기간 투약시에도 안전성이 확인됐다.아토피 약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EASI’ 점수에서도 누겔은 현재 시판 중인 경쟁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특정 용량에서 100%의 환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 50’ 평가지표를 충족(위약은 44%가 충족, 위약과 비교해 56% 차이)하기도 했다. 비록 환자수는 적지만 약물효과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현재 시장에서 경증 및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FDA 승인을 받은 경쟁 약물들(위약과 비교해 ‘EASI 50’ 평가지표가 15~40%)과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효과라 할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 허가에 중요한 임상시험의 주요 성공지표인 ‘IGA-TS’에서도 누겔은 특정 용량군에서 위약 대비 39% 이상 임상관해가 확인됐다. 이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경쟁약물 대비 동등 수준의 IGA-TS일 뿐 아니라 FDA 승인을 받은 다른 치료제들과 비교해도 효능이 우수했다.샤페론은 이번 SMC의 권고를 바탕으로, 기존 4곳에서 미국과 국내 병원 각각 4 곳을 추가해 총 12개 병원에서 다양한 인종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트2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1 임상을 통해 누겔을 고용량, 장기간 투여할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됐을 뿐 아니라 효능 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후속 파트2 임상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관계자는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경쟁약이 잠재적인 암발생 부작용 위험성으로 인해 블랙박스 경고문을 포장지에 인쇄해 시판하고 있다”며 “누겔은 차별화된 염증복합체 억제 기전으로 우수한 효능과 장기간 투약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I 이정현 기자
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70만대 수출 ‘새 역사’…韓경제 버팀목
  • 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70만대 수출 ‘새 역사’…韓경제 버팀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사진=현대차)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 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전체 수출, 2년 연속 200만대·500억달러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533억6000만달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7.8%에 해당하며,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달러 중에는 75.4%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 모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현대차·기아의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0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이어 코나 22만3292대, 투싼 15만1171대 순으로 수출됐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3만6533대, 모닝 11만4453대, 니로 11만4430대 순으로 수출됐다.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으로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포니 6대로 시작한 수출…누적 5600만대 돌파수출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과 궤를 함께해 온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600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로 수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206만3984대를 수출했다. 첫 수출 이후 28년 만인 2004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2013년 2000만대, 2023년 3000만대를 넘어섰다.기아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후 2011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9년 만인 2020년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2409만6355대를 수출했다.현대차·기아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확대도 수출 활성화의 원동력이었다. 현대차·기아는 혁신 제조 기술 도입, 설비 증설, 생산 합리화 등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플랜트,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된다.◇녹록찮은 여건…유연 생산·판매로 기민 대응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I 정병묵 기자
원어스, 관능·치명美 담은 '디어엠'
  • [Today 신곡]원어스, 관능·치명美 담은 '디어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뱀파이어의 군주로 귀환한다.원어스(사진=RBW)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엠’(Dear.M)을 발매한다.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아이 노우’(I KNOW YOU KNOW)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뱀파이어 저택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원어스의 모습이 담긴다.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미장센과 콘셉추얼하고 파워풀한 원어스표 퍼포먼스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사진=RBW)이 외에도 ‘디어 엠’에는 끝나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써 내려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데빌리시 러브’(DEVILISH LOVE),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W’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Rupert’s drop),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멤버 이도와 환웅이 ‘위 아 영’의 작사에, 서호가 ‘루퍼트의 눈물’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디어엠은 원어스가 항상 곁에서 사랑과 응원을 주는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앨범이다. 원어스가 그간 쌓아온 음악적 발자취와 더불어 한층 발전한 음악적 역량과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음악이 담겼다. 투문의 오랜 기대를 충족시켜 줄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14 I 윤기백 기자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 ETF' 2종 순자산 7000억원 돌파
  •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 ETF' 2종 순자산 7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합산 순자산액은 13일 기준 7108억원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각각 6142억원과 966억원의 순자산액을 기록 중이다.2종의 상품은 지난 2023년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동시 상장한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상품의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미국 빅테크 톱7(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로 같다.순자산액 증가세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지난 2024년 연간 기준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수익률 26.07%를 나타내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또한 2024년 연간 82.0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경우 지난해 2070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또한 지난해 레버리지형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6위(4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장기 우상향하는 미국 대표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만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투자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문에 기재된 상품 2종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5.01.14 I 이용성 기자
위니아, 1인가구·신혼부부 위한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출시
  • 위니아, 1인가구·신혼부부 위한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출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위니아는 신혼부부 및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위니아)쁘띠는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사랑스러운’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소형 김치냉장고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과 다양한 식재료를 완벽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갖춘 것이 특징이다.우선 원 도어(1-Door)디자인의 ‘딤채 쁘띠’는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유럽풍의 레트로 스타일로 제품 테두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위니아만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레드’, ‘크림’, ‘화이트’, 등 3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라인업을 구성해 사용자가 본인의 개성에 맞는 선호하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더욱 맛있는 김치 보관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오리지널 룸별 독립냉각 정온 기술’과 함께 ‘스마트 쿨링’ 기능을 통해 김치냉장고 내부의 온도 편차가 커지는 순간 김치냉장고 내부에 냉기를 빠르게 공급해 다양한 사용 조건에 맞추어 최적온도를 유지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치의 과도한 숙성을 예방할 뿐 아니라 24시간 최적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김치를 단기간에 숙성시킬 수 있는 ‘하룻밤 숙성 기능’도 채택해 김장 다음날부터 가장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으며 숙성 진행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부위에 ‘딤채 발효미터’를 적용했다.‘딤채 쁘띠’는 식품 종류에 따른 보관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김치, 냉동, 냉장, 주류 보관 기능을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 하단에 ‘신선 보관 야채실’이 별도로 있어 야채와 과일을 신선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음료나 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도어포켓’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딤채 쁘띠는 1가지 용량(100L), 3가지 색상으로 판매가는 70만원대다. 위니아 전문 대리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롯데하이마트, 할인점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백주현 위니아 영업본부장은 “김치냉장고 브랜드 인지도 1위 딤채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딤채 쁘띠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보관 기능까지 갖춘 딤채 쁘띠가 특별함과 가치를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1.14 I 조민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