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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이 선택한 ‘발할라’…김재영 의장 노림수 먹힐까
  • 400만이 선택한 ‘발할라’…김재영 의장 노림수 먹힐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국과 대만, 일본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남미에서도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출시 후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북미 등 서구권 타깃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박용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사업 팀장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글로벌 사전예약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고영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 팀장(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발할라 서바이벌은 북유럽 신화 중 가장 유명하고 극적인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액션성을 강조한 핵앤슬래시 장르로 개발됐다. 특히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고품질 그래픽과 세로형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손가락 하나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3명으로 시작해 불과 약 2년만에 나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특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입지를 키우는데 핵심 역할을 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2021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처음 내놓은 자체 개발작 오딘은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해 18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하나로 직원 수 400명 이상을 보유한 중견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했다.또 첫 작품 이후 약 3년만에 나오는 신작인 만큼 김재영 의장이 게임 개발 과정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 시연 당시에는 현장 직원으로 가장해 부스 뒤쪽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관찰하기도 했다.고영준 발할라 서바이벌 개발 총괄 PD는 “게임 개발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빌드가 마감될 때마다 (김 의장에게) 전달드렸다”며 “빌드를 보실 때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재밌는 것 같다’ 등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의욕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글로벌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발할라 서바이벌 지원 언어로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말레이어 △포르투갈어 등 13개를 마련한 것은 물론, 220개 국가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박 팀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으로 인정을 받은 개발사다. 그 후속작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글로벌 공략을 위한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자체 퍼블리싱 도전작이기도 하다”며 “퍼블리싱 팀에서 각각 언어를 할 수 있는 멤버를 모집해 모두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해본 프로젝트 매니저(PM)들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수익모델(BM) 또한 글로벌향 게임답게 확률형 모델은 최대한 줄였다. 광고 시청 시 특정 재화를 얻거나 부활 기회를 얻는 방식과 ‘광고 제거’ 모델도 적용됐다. 박 팀장은 “장비는 대부분 게임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아무래도 글로벌 서비스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넣으려고 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캐릭터 같은 경우는 확률이 아니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즌 패스로 구성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5.01.15 I 김가은 기자
LA화재 우려 낙폭 과대했나…DB손보 저가매수세 유입
  • [특징주]LA화재 우려 낙폭 과대했나…DB손보 저가매수세 유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재보험 출재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DB손해보험(005830) 주가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15일 오름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DB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3.27%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안리(003690)도 2.72% 상승한 829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진출 보험사들 가운데 DB손보와 코리안리의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실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DB손보의 주가는 전날 8.12% 하락한 바 있다. 잠정 손해 규모가 구체화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LA산불이 발생한 미국 LA 7개 지역중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으로, 현시점 최대 예상 피해규모는 500억∼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한화증권은 전날 낸 보고서에서 DB손보의 LA산불로 인한 손실액을 1000억원대 초반으로 추정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 하향 조정했다.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이번 LA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대략 1000만∼1900만달러(146억∼278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1200만달러(175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설용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멘트를 통해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벤트 초과손해액 재보험(Event XoL)으로 재보험 출재가 이루어지며, 일정 손해액(Excess Point)까지는 원보험사가 부담하고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재보험사가 보장하는 구조”라며 “올해 실적과 관련해 해당 산불로 인한 손실, 재보험 거래 등에 따라 일부 영향이 발생하겠지만 동사의 장기보험 중심 양호한 지표를 감안했을 때 전일 낙폭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자본력이나 주주 환원 측면의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낙폭 과다에 따라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5.01.15 I 김경은 기자
에스오에스랩,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약에 ↑
  • [특징주]에스오에스랩,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약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오에스랩(464080)이 강세를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전 거래일보다 5.52%(730원) 오른 1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디지털전환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기술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체계 구축’과 ‘라이다 기반 주차관제 효과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사업 수행’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국내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에 도입이 확정된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활용 주차 안내 시스템(LPGS)’이 인천국제공항에 적용될 경우, 더 많은 국내외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엔비디아의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보드가 적용된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라이다를 활용해 주차장의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 이동 시간 단축 △사회적 비용 절약 △공항 주차장 효율성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협업은 향후 다른 글로벌 공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목표로 로봇,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만큼,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1식의 라이다 시스템이 최소 50면, 최대 200면 이상의 주차면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인식 성공률은 99%에 달하며 최대 80m의 탐지 가능 거리와 120°의 광각 인지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협업은 공항 주차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제우스, 디스플레이 반송로봇 대규모 수주 기대에 ↑
  • [특징주]제우스, 디스플레이 반송로봇 대규모 수주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우스(079370)가 강세를 보인다. 디스플레이 반송로봇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제우스는 전 거래일보다 5.27%(720원) 오른 1만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우스가 수주한 디스플레이 반송로봇은 국내 장비사를 통해 해외 고객사로 최종 납품될 것으로 파악된다”며 “계약 기간 등을 감안 시, 대규모 수주로 예상되며 제우스가 단순 유통 뿐 아니라 제조 및 서비스 인력 등을 직접 운용함에 따라 이익 기여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작년 7월 제우스는 아바코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반송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다. 계약금액은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 등에 따라 유보기한인 2026년 1월 31일 이후 공시할 예정이다.오현진 연구원은 이어 “제우스의 산업용 로봇 브랜드 ‘ZERO’의 성과도 주목한다”며 “2018년 일본 업체의 산업용 로봇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엑츄에이터 모듈 기술을 확보한 후 모터 자체 제작 기술 등을 확보했다. 다른 산업용 협동 로봇 대비 ZERO의 경쟁력은 가벼운 무게와 낮은 전기 사용량으로도 높은 정밀도 구현이 가능한 경량 로봇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에 AMR(자율이동로봇) 등에 사용이 용이해 제조업 및 F&B 분야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다관절로봇과 AMR을 결합한 기술을 통해 국내 주요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로봇 부문의 성과 본격화, 반도체 부문의 해외 고객사 확대 및 신규 장비 개발 모멘텀이 지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젬백스, ‘GV1001’ 항암제 부작용 억제 효과 입증에 ↑
  • [특징주]젬백스, ‘GV1001’ 항암제 부작용 억제 효과 입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젬백스앤카엘(젬백스(082270))가 강세를 보인다. ‘GV1001’의 항암제 부작용 억제 효과 입증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젬백스는 전 거래일보다 4.59%(810원) 오른 1만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젬백스는 최근 GV1001의 항암제 부작용 예방 가능성을 규명한 논문이 세포 및 분자생물학 관련 SCI급 국제 학술지 ‘Cells’(IF 5.1)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독소루비신(Doxorubicin)’은 매우 효과적인 항암제이지만, 심혈관 및 죽상동맥경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GV1001이 독소루비신으로 인한 혈관 손상을 막아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항암 치료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과 관련된 연구는 미국 UCLA 치과대학의 연구팀에서 진행했다. UCLA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의 박노희 석학 교수와 젬백스 김상재 고문이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에 따르면 GV1001은 독소루비신으로 인해 유발된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반응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 손상을 등으로 인한 내피-중간엽 전이(EndMT)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또 GV1001은 아포지질단백질 E(Apolipoprotein E, ApoE) 결핍 마우스에서 독소루비신으로 인한 전신 및 혈관 염증, 지질 축적, 대식세포 침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GV1001의 항암제 부작용 억제 효과는 이전 연구에서도 일부 밝혀진 바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기전과 치료 가능성이 규명된 것이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삼성중공업, 52주 신고가…글로벌 LNG 투자·생산 모멘텀
  • [특징주]삼성중공업, 52주 신고가…글로벌 LNG 투자·생산 모멘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부터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LNG 투자와 생산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8.44%(1000원) 오른 1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297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건조 트랙 레코드와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의 차별성은 올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와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1년에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시리즈 물량이 올해 2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임에 따라 이후 줄어든 상선 부문의 매출액 감소분을 LNGC 건조 비중 확대 효과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 Cedar FLNG 가 S/C 공정에 들어가면서 해양 FLNG 2 기 동시 건조를 통해 채울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인력 측면에서도 컨테이너선 소화에 따른 잉여 인력을 FLNG 쪽으로 이동시키며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고, 낮은 생산성의 외국인 인력 중 약 10%를 올해 새로 수급할 외국인 인력으로 다시 채울 계획이기 때문에 공정 차질 없이 오히려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동사의 수주 타겟 중 큰 규모의 가시화된 상선과 해양플랜트 물량이 있다”며 “동사에게 꾸준히 컨테이너선 시리즈 물량을 발주해오던 에버그린은 올해 24K-TEU 급 메탄올 DF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할 계획이며, 순연된 모잠비크 Coral Sul2 FLNG 1기와 미국 Delfin FLNG 와 캐나다 Western FLNG 중 최소 1기 수주를 통해 올해 최소 2기의 FLNG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따라서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현재 수준 이상의 백로그 레벨을 유지와 함께 장기적인 탑라인 및 이익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방산ㆍ조선 다 갖춘 한화그룹…한화엔진·한화오션 '강세'
  • [특징주]방산ㆍ조선 다 갖춘 한화그룹…한화엔진·한화오션 '강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조선업종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화그룹 내에서 조선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오션(042660)과 한화엔진(082740)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중국 강경 대응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그룹내 방산과 조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기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6.07%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재차 갱신했다. 한화오션은 2.71%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엔진은 한화그룹의 선박엔진 전문 기업으로, 특수선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더불어 트럼프 2기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강경태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해양 방산 사업 경쟁력이 타사 대비 우월하다”며 “해양 방산 사업자로서 경쟁사 대비 25% 할증된 밸류에이션을 부여했다”고 밝혔다.SK증권도 이날 한화오션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42.5% 상향 조정했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함정 부문에서 법 개정 혹은 예외 조항을 통한 미국 본토 함대 물량 수주 가능성까지 있다”며 “더 멀리 내다봐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미국의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부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조선 역량이 필요하고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했다.
2025.01.15 I 김경은 기자
카카오페이, 강세…종합계좌 700만개 돌파에 연금저축도 호조
  • [특징주]카카오페이, 강세…종합계좌 700만개 돌파에 연금저축도 호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강세를 보인다.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에 연금저축도 10만 계좌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20%(1150원) 오른 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은 2024년 12월 기준 누적 종합계좌 수가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연금저축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10만 개 계좌를 달성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여주고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2월 종합계좌를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출시 당시 간단한 계좌 개설 절차와 소액 펀드 투자 서비스인 ‘동전 모으기’를 내세우며 빠르게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고, 2023년 3월부터는 연 5%(세전) 예탁금이용료 혜택으로 계좌 개설 수 증가를 이끌었다.이러한 노력으로 종합계좌 수는 2023년 1월 560만 개, 2024년 1월 620만 개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700만 개를 넘어섰다.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는 주식, 펀드, 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카카오페이증권은 ISA 계좌 등 향후 상품 라인업 확대에 따라 종합계좌의 간편한 상품 연결을 바탕으로 투자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로 종합계좌 보유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약 5초 만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연금저축 상품은 이처럼 종합계좌 보유 사용자들이 손쉽게 연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두 달여 만에 10만 계좌를 달성하며 연금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른 시일 내 종합계좌 1000만 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주식’과 ‘주식 모으기’와 같은 핵심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종합계좌 활성화는 물론 신규 사용자 유치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는 700만 명의 사용자 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이는 주식, 펀드, 연금 등 기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 시에도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한식셰프와 설 음식 만들어요”…제주신라호텔, 쿠킹클래스 진행
  • “한식셰프와 설 음식 만들어요”…제주신라호텔, 쿠킹클래스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제주신라호텔이 설 연휴를 맞아 쿠킹 클래스 ‘패밀리 쿡 & 다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사진=호텔신라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른 쿠킹 클래스와는 달리, 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패밀리 쿡 & 다이닝이 포함된 ‘해피 투게더, 뉴 이어’ 패키지는 호텔 경력 20년차 제주신라호텔 셰프와 함께 새해 음식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맛 볼 수 있다.한식 전문 셰프와 함께 제주에서 자란 식재료를 활용해 설 음식을 만들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는 물론 제주 문화를 즐기며 여행 온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패밀리 쿡 & 다이닝 프로그램은 △제주의 새해 음식과 지역 식재료에 대한 소개 △메밀, 흑돼지, 해산물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만두’ 제작 △제철 딸기를 활용한 ‘오메기떡’ 제작 △플레이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음식은 반상 형태로 제공된다.설을 맞아 호텔내 즐길거리도 대거 준비했다. 3층 로터스 로비에는 책과 함께 타티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위시 카드에 올해 새해 소원을 나무에 걸고 소원을 소망하는 ‘위시트리’ 이벤트와 새해 소망을 캘리그래피 작가가 손글씨로 작성해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진행한다.한편, 이번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로 객실(1박)과 함께 패밀리 쿡 & 다이닝이 포함된다.
2025.01.1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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