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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 -키움
  • LG전자,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 -키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TV가 회복 강도를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LG전자 주가는 9일 기준 9만10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TV 부진으로 인해 4분기 적자 폭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내년 긍정적인 변화 요인으로 물류비와 원자재 비용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자동차 부품의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며 인플레이션 완화 시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3226억원으로 하향했다. LG전자 단독 영업적자는 1898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자 폭이 클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영업손실의 대부분은 TV사업에서 비롯할 것”이라며 “성수기 유통 재고 건전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것. OLED TV 유럽 수요 부진, LCD TV와 가격 격차 확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은 인플레이션발 판가 인상과 주택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물류비를 포함한 비용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은 공급망 이슈 완화와 더불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아직은 이익 변동성이 상존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 하향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반등의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7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긍정적인 변화 요인을 찾아보면 원가 측면에서 가전을 중심으로 물류비 부담이 대폭 감소하고 원자재 비용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국면에 수요, 원가, 환율에 이르기까지 악영향이 컸던 만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3조4253억원, 단독 영업이익은 1조7185억원으로 추정했다.
2022.12.12 I 김소연 기자
신축 전세가 반값이라고?…강남권으로 이사 가볼까
  • 신축 전세가 반값이라고?…강남권으로 이사 가볼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겨울방학 이사 시즌을 맞아 전세시장에 큰 장이 섰다. 역대급 물량과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매물이 나와 있어 입지 좋은 지역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집값이 전셋값보다 낮아지는 ‘깡통 전세’ 대비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반포 전세 10억↓ 잠실도 5억 ‘뚝’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반년 전인 6월 11일 기준 2만6612개였던 서울 아파트 전세물건은 7월 11일 2만9656개, 8월 11일 3만2701개, 9월 11일 3만5706개, 10월 11일 4만2344개, 11월 11일 5만742개, 12월 11일 5만4073개로 급격하게 늘고 있다. 집값이 급락하면서 집주인들이 매도 보다는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전·월세로 돌리는 사례가 늘어 전세매물이 쌓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서울 주요 지역 전셋값은 크게 하락하는 추세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0.73% 하락하며 전주(-0.69%) 대비 하락폭을 키웠다. 전세가 하락폭은 수도권(-0.95%→-1.00%)과 지방(-0.44%→-0.47%) 모두 확대했으며 시·도별로는 인천(-1.11%), 경기(-1.00%), 서울(-0.96%), 대구(-0.85%), 세종(-0.81%), 울산(-0.68%), 대전(-0.62%), 부산(-0.60%), 광주(-0.46%) 등이 뒤를 이었다.이러한 전세가 하락 추세에 신축 아파트 입주장까지 더해지면 새 아파트를 시세보다 더 저렴한 전세가로 입주할 이례적인 기회라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용면적 59㎡ 전세가가 7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으며 일부 저층 물건은 6억5000만원까지 내려간 가격으로 올라와 있다. 인근 ‘개포 디에이치아너힐즈’가 2019년 8월 입주 당시 59㎡ 전셋값이 12억~13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하락한 것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 6월만 해도 전용 84㎡가 역대 최고가인 22억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지난달 12억3750만원에 계약이 되면서 5개월 새 10억원이나 빠졌다.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전셋값이 지난 3월 15억8000만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호가 기준으로 8억원대 중반 수준까지 내려갔다. 잠실동에서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전용 84㎡ 최저 호가가 모두 10억원 밑으로 1년 새 5억원이 떨어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 이자 부담 확대, 역전세 우려 등으로 월세 전환이 지속하는 데다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 수요가 급감하면서 서울 아파트 신규 계약의 전셋값 하락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깡통 전세 피하려면 확인 필수집값이 하락하면서 최악에는 집값이 전세 보증금보다 작은 경우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주택매매가격 대비한 전셋값 비율인 전세가율이 통상 80%가 넘으면 위험 신호로 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5.4%, 연립·다세대는 82.2%로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세 확인이 필수다. 전세는 시세의 최대 70~80% 선이 적당하다. 집주인이 매매 가격보다 비싸게 전세 계약을 맺는다면 깡통 계약을 의심할 수 있다.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 ‘경기부동산포털’ 등 각 지자체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리 점검할 수 있다.부동산 등기부등본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와 임대인의 신분증을 대조해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면 건물 관리인이 세입자와 전세 계약을 진행하고 집주인에게는 월세로 계약했다며 보증금을 가지고 도망가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월세 세입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며 또 다른 세입자를 구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채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또 등기부등본의 ‘을구’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담보 대출이 50~60% 이상인 곳은 경매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 피해야 한다. 소유자에게 국세가 많다면 집이 경매에 넘어갈 수도 있다.국세 우선의 원칙에 따라 국가 채권이 ‘0순위’고 그다음으로 근저당권 순위를 다투기 때문에 등기부등본에 표시되지 않는 국세의 `납세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전세금 보증보험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보증 대상은 아파트,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보증금액은 수도권은 7억원 이하, 기타 지역은 5억원 이하다.SGI의 전세금 보장 신용보험은 아파트,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뿐 아니라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증금액은 아파트는 금액 제한이 없으며 일반주택은 10억원 이하면 보증금 전액을 보장받기 때문에 HUG보다 보증료가 비싸지만 이용 수요가 있다. 다만 HUG는 집주인이 다주택자인 경우에도 가입할 수 있지만 SGI는 집주인이 다주택자면 가입이 불가해 주의해야 한다.
2022.12.12 I 김아름 기자
KLPGA 강자 유해란, LPGA Q시리즈 '수석' 통과
  • KLPGA 강자 유해란, LPGA Q시리즈 '수석' 통과
  • 유해란. (사진=EPSON TOUR/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를 1위로 통과하며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8라운드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를 친 유해란은 수석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활동을 시작으로 프로가 된 유해란은 그해 8월 추천 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정규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 정식으로 신인 자격을 받아 활동을 시작해 신인상을 차지했고, 2022시즌까지 통산 5승을 올렸다.올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LPGA 투어에 도전하겠다”고 말해온 유해란은 시즌을 마친 뒤 Q시리즈에 참가했다.이번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61위에 올라 더딘 출발을 보였으나 7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나선 유해란은 이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아 수석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유해란의 수석 통과로 LPGA 투어 Q시리즈에선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치러졌다.최종 8라운드 종료 뒤 순위에 따라 다른 카테고리 순위를 부여받아 L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1위부터 20위는 카테고리14로 메이저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한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21위부터 45위는 카테고리15로 LPGA 투어 출전권(조건부)과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46위 이하 모든 선수는 엡손투어 출전권을 받는다.유해란과 함께 엡손 투어에서 활동해온 박금강(21)이 최종합계 20언더파 554타를 쳐 공동 9위로 L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뤘다. 올해 Q시리즈에는 유해란과 박금강을 포함해 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6명이 1주차 경기를 통과하고 2주차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전지원과 윤민아, 이미향, 홍예은은 45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2022.12.12 I 주영로 기자
'탈석탄'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정부, 인력전환대책 추진
  • [단독]'탈석탄'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정부, 인력전환대책 추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탈(脫)석탄 가속 페달을 밟으려는 윤석열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 등 전통에너지산업의 축소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당초 계획보다 더 빨리 낮추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일자리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11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탄소중립에 따른 전통에너지 산업의 영향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정부가 탈석탄에 따른 전통에너지산업의 축소· 전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 측은 “탄소중립 이행으로 전통에너지산업은 시장 축소가 불가피하며, 생산과 고용 감소로 인해 극심한 손실과 사회적 갈등이 현실화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긴급 입찰 사유를 적었다. 산업부가 최근 발표한 ‘10차 전기본’ 초안에 따르면 정부의 2030년 석탄 발전 비중 목표는 19.7%로, 지난 8월 실무안에서 제시된 목표(21.2%)보다도 1.5%포인트 낮았다. 석탄 발전 비중을 급격히 낮추는 대신, LNG 발전의 비중을 실무안 목표치(20.9%)보다 2%포인트 올려 22.9%로 제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살펴볼 것”이라며 “대체·유망분야로의 사업전환, 기존 인력의 재취업, 경제적 손실 지원 등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산업부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전통에너지 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사례 분석 △전통에너지 산업별 주요 피해 예상 등 영향 분석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응 정책과제 도출 등을 살핀다.앞서 발표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폐지 석탄발전소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정부 계획대로 석탄화력발전소 30기 폐기 후 발전소 노동자의 직무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7935명이 실직할 것으로 추정했다. 문재인정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석탄발전 30기 중 24기를 동급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한다 해도 3024명만 재취업이 가능했다. 전체 실적 인원의 61.8%인 4911명의 일자리는 소멸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전기본’ 공청회에서는 급격한 석탄화력발전의 축소로 인한 일자리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한 석탄발전소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10차 전기본에선 탈석탄 전환 계획에 따른 일자리 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감찬 산업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출과 탄소중립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한 일자리와 지역 경제문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2.12.12 I 강신우 기자
'1박 2일' 新 막내 유선호 등장…舊 막내 나인우, 선배미 뿜뿜
  • '1박 2일' 新 막내 유선호 등장…舊 막내 나인우, 선배미 뿜뿜
  •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유선호가 ‘1박 2일’의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에서 뉴 막내 유선호가 등장했다.홀로 촬영장에 도착한 유선호는 “첫 촬영이라 한국 대 우루과이 월드컵 첫 경기도 안 보고 누웠는데, 설레서 잠이 아예 안 왔다”며 “오는 길 휴게소에서 긴장돼서 밥도 안 넘어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유선호는 “회사 사람들도 출연 소식을 모른다. 부사장님, 매니저님만 안다”며 ‘1박 2일’ 출연 소식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인우 형과는 연습생 시절 함께 살아본 적도 있다”며 같은 소속사인 나인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유선호는 “멤버들 중 종민이 형이 제일 보고 싶다. 사실 저한테는 거의 영웅이다. 어렸을 때 제 일요일을 책임지던 사람”이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친근한 세탁소 주인 옷차림과 함께 1970년대 인물로 변신, ‘나 홀로’ 미션을 시작했다. 단독으로 특별 지령을 받은 그는 “멤버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형들의 목소리가 점차 가까워지자, 유선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마을 내 1970년대 분장 인물 중 새 멤버를 찾아 팀에 영입하는 미션을 받은 형들 중 나인우가 유선호를 가장 처음 맞닥뜨렸다. 이에 유선호는 “왜 형이 왔어!”라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젊은 피’ 유선호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그가 2002년생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특히 유선호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밥 두 공기 먹는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문세윤은 “제가 키워줄 수 있다. 키울 인재가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운동 다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유선호에게 문세윤은 “다 필요 없다. 오메기떡 게임만 잘하면 된다”며 특훈을 예고했다. 이어 ‘새 멤버를 이겨라’ 게임에서 유선호가 예상 외의 허당미를 선보이자 멤버들은 “귀인이 왔습니다”라며 반겨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구(舊) 막내 나인우는 신(新) 막내 유선호에게 예능 코치를 자처하며 선배미를 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멤버들과의 첫 차량 이동길에 유선호는 “초등학생 때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1박 2일’이었다”며 “어렸을 때 봤던 프로그램에 나온 게 믿기지 않는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유선호는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 전해 드리겠다”며 패기를 드러내 기대감을 안겼다.‘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2.12 I 조태영 기자
정부 '법인세 내려 경쟁력 강화' 호소에도…巨野 "초부자감세 안돼" 고집
  • 정부 '법인세 내려 경쟁력 강화' 호소에도…巨野 "초부자감세 안돼" 고집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 법안의 국회 통과가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여야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최대 쟁점은 법인세 인하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 경기 침체에 대비해 법인세를 낮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부자 감세’ 논리를 앞세운 야당 반발에 가로막혀 법인세 인하 개정안 처리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철회하지 않으면 예산안 단독 수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야당의 국정 발목 잡기 행태에 한국 경제를 구할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기업만 법인세 인하? “중소·중기도 혜택”11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로 오는 1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한 번 더 연기됐지만, 여전히 여야간 이견차가 커 ‘합의안’ 마련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핵심 쟁점은 법인세 인하다. 예산안과 함께 처리돼야 할 예산부수법안 중 하나인 법인세를 두고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법인세는 문재인정부 시절인 2018년 최고세율 22%에서 25%로 인상했는데, 정부는 이를 다시 22%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4단계인 과세표준 구간을 2~3단계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에 맹렬히 반대하면서 법인세 인하가 포함된 세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민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하 혜택이 103개 초대기업에만 집중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업 투자 확대를 기대하는 이른바 ‘낙수 효과’도 증명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대기업 오너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자 감세’일 뿐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정부는 ‘초부자 감세’라는 야당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 적용되는 특레세율(10%) 과표구간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납부세액대비 세부담 경감률은 중소기업이 12.8%로 대기업(10.2%)보다 오히려 더 크다. 대기업이 세제 혜택을 입더라도 수천 개에 이르는 협력사의 거래·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야당 주장과는 달리, 법인세 인하의 낙수 효과도 이미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올해 4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에서는 법인세율 인하 전후 2년 평균 총고정자본형성(기업 투자)을 비교한 결과 2018년 미국과 2016년 프랑스에서 유의미한 증가가 나타났다는 결과가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6년 법인세 평균 실효세율 1%포인트 인하 시 투자율은 0.2%포인트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반대로 2017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는 법인세율을 3%포인트 올릴 경우 투자와 고용 각각 0.7%, 0.2% 감소를 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추경호 “기업 키워야 근로자에게 이익 돌아가”정부는 법인세제 개편으로 2027년까지 약 6조 8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법인세 인하로 단기적인 세수감소는 불가피하나, 민간주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세입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수감소를 통해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고용 여력 증대는 가계소득 증대에 이어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거시경제 선순환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나 “법인의 이익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근로자 임금, 주주 배당, 협력업체 등으로 가는데 특정 개인이 주인이라고 치부할 수가 없다”며 “내년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기업 경쟁력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가 생기고 수출이 되도록 해 우리 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는 게 경제운용 정도(正道)”라고 강조했다.정부는 민주당에 법인세 인하를 시행하고 내년 이후 효과를 평가해달라고 요청을 해놨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율 과정에서 법인세 시행을 2년 유예하는 중재안을 내놨고 정부가 받겠다고 했지만 야당이 거부해 무산된 상태다. 남은 방안은 결국 여야 지도부의 대승적인 합의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설명하고 제안할 수 있는 모든 양보·타협안까지 제시해 이제는 여야가 최종 조율하는 결단만 남았다”며 “세계 각국이 전부 괜찮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혈안이 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세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원회가 열렸던 지난달 30일, 방기선(왼쪽) 기획재정부 1차관과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텅빈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12.11 I 이명철 기자
방시혁·세븐틴, LA3C 문화홍보대사상 수상
  • 방시혁·세븐틴, LA3C 문화홍보대사상 수상
  • 방시혁(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하이브 의장과 세븐틴이 LA3C 페스티벌의 문화홍보대사상 수상 후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한국·아시아와 미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방시혁 의장과 세븐틴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해머뮤지엄(The Hammer Museum)에서 개최된 ‘LA3C’ 페스티벌에서 문화홍보대사상(Building K-ulture Bridges: Culture Ambassador Award)을 받았다.‘LA3C’는 빌보드(Billboard),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미국 대표 음악 매체를 산하에 둔 펜스키 미디어 그룹(Penske Media Corporation)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방시혁 의장과 세븐틴은 사흘간 열리는 올해 페스티벌의 첫날 행사에서 K팝 등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미국 사이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홍보대사상을 공동 수상했다.방시혁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음악과 아티스트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의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하이브의 노력에 대한 응원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더 높은 퀄리티의 음악과 콘텐츠를 더 열심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아시아와 미국 사이에 풍성한 문화적 영감과 비전이 교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세븐틴은 “올해 몇 달에 걸쳐 서울, 미국, 캐나다, 동남아, 일본까지 다양한 곳에서 투어 공연을 하면서 팬들과 호흡했다. 문화, 언어에 관계없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며 “다양한 문화권 사이의 교류가 더 확대되는 데 저희 세븐틴도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븐틴은 10일 로스앤젤레스 주립 역사공원(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에서 열리는 ‘LA3C’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1시간가량 단독 공연을 펼친다.
2022.12.11 I 김은구 기자
"나 대통령 딸이야"…가사도우미 월급 2억 뜯어낸 50대女
  • "나 대통령 딸이야"…가사도우미 월급 2억 뜯어낸 50대女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자신을 재벌가 상속녀, 전직 대통령의 혼외자라고 사칭하며 가사도우미로부터 거액의 돈을 뜯어낸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1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피해자에게 배상금 2억4000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프리픽)A씨는 ‘뉴욕 재벌가 상속녀’, ‘전직 대통령의 숨겨진 딸’ 등 마치 엄청난 재력을 가진 것처럼 행세해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피해자 B씨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에게 “평창동계올림픽 펀드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월급으로 대신 투자해주겠다”고 거짓말하며 B씨의 임금을 수십 차례에 걸쳐 편취했다.당시 A씨는 평창동계올림픽 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없었으며, B씨에게 수익금을 지급할만한 재력도 없었다.또 A씨는 국내 굴지의 기업 주식을 주당 1만원에 넘기겠다고 B씨를 속이기도 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A씨는 2017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B씨에게서 2억4000여 만원을 챙겼다.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본 피해자에 대한 변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12.11 I 권혜미 기자
법원, 더탐사 기자에 '한동훈 자택 100m내 접근금지' 명령
  • 법원, 더탐사 기자에 '한동훈 자택 100m내 접근금지' 명령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고발당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 관계자가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유튜브 매체 ‘더탐사’ 취재진 5명이 지난 2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누르고 도어락 해제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더탐사 유튜브 채널 캡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최근 더탐사 대표인 강진구 씨에게 ‘스토킹 범죄를 중단하라’고 서면 경고하고, 내년 2월 9일까지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스토킹처벌법상 검찰은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잠정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재판부는 “피해자(한 장관)의 주거는 가족도 동거하는 곳으로 주거 안정과 평온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출입문 앞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행위는 취재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관점에서 스토킹 행위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다만 한 장관의 운전기사에게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명령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는 기각했다. 아울러 통신장비를 이용한 연락을 금지해달라는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강씨가 한 장관을 차로 3차례 미행한 것은 스토킹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앞서 강 씨 등 더탐사 관계자 5명은 지난달 28일 “압수수색 당한 마음을 느껴보라” 한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현관문 앞까지 도달해 초인종을 누르며 한 장관을 부르고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러한 행각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고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보복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9월엔 더탐사 소속 A씨가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쫓고 거주지 주변을 맴도는 등 미행한 혐의로 고소당하고 경찰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받았다. 이에 더탐사 측은 “한 장관 관련 제보를 확인하려는 업무상 취재 목적 활동이었다”고 반발하며 법원에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A씨는 지난달 한 장관 자택 방문엔 동행하지 않았다.
2022.12.11 I 이배운 기자
법원 "더탐사, 한동훈 자택 100m 이내 접근 말라"
  • 법원 "더탐사, 한동훈 자택 100m 이내 접근 말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법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를 찾아가 고발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관계자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검찰이 더탐사 공동대표인 강진구 기자를 상대로 청구한 잠정조치 사건에 대해 일부 인용을 결정했다.이 부장판사는 강 기자에게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서면 경고하고, 내년 2월 9일까지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사료=유튜브 갈무리)스토킹처벌법에 따르면 검찰은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잠정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재판부는 “피해자(한 장관)의 주거는 가족도 동거하는 곳으로, 주거 안정과 평온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출입문 앞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더탐사의) 행위는 취재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관점에서 스토킹 행위로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더탐사가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회에 걸쳐 한 장관의 공무차량을 따라다닌 것은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 부장판사는 “기자와 법무부 장관이라는 공직자 지위, 소위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진위 여부를 아직 확정할 수 없다는 점, 민주주의 사회에서 의혹 당사자인 공직자에 대한 언론 감시 기능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스토킹 행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더불어 한 장관의 운전기사에게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명령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도 기각했다. 통신장비를 이용한 연락을 금지해달라는 청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앞서 강 기자 등 더탐사 기자들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현관문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이들은 아파트 정문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갑자기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지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해볼까 한다”고 말하며 공동 현관을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장관의 거주층으로 올라갔다.그리고 현관문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냐” “취재하러 나왔다”며 초인종을 눌렀고, 한 장관 문 앞에 놓인 택배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들은 집 안에 인기척이 없자 1분 30초 뒤 현장을 떠났다. 당시 자택엔 한 장관의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의 강진구 기자(가운데)와 PD 등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더탐사는 “정상적인 취재 목적이고, 예고하고 방문하는 것이라 스토킹이나 다른 걸로 처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동현관문을 통과한 것에 대해선 아파트 주민들이 열어줬다고 말했다.한 장관 측은 더탐사 취재진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어 공동주거침입과 보복범죄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한편 더탐사는 올해 7월 19일 밤~20일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30여 명과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2022.12.11 I 권혜미 기자
“예산처리 끝 아닌 시작”…‘노란봉투법·방송법·양곡관리법’ 與野, 대격돌 예고
  • “예산처리 끝 아닌 시작”…‘노란봉투법·방송법·양곡관리법’ 與野, 대격돌 예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15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에도 여야가 주요 법안을 둘러싸고 대격돌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무기로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방송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그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입법 강행에 나설 경우 대통령거부권을 건의하는 등 대반격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야당 몫 위원장이 있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여야 간 법안 처리에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먼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개정안(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일 민주당 단독 강행 처리로 과방위 전체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앞서 열린 법안소위에서 민주당은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한데 이어 여당이 신청한 안건조정위원회도 숫자의 힘으로 무력화한 바 있다.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도 지난달 30일 민주당 주도로 환노위 법안소위에 상정됐다. 해당 상임위인 고용노동법안심사 소위나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과반 이상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또 민주당이 ‘쌀 시장 안정화’를 내세워 당론으로 채택한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지난달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정부가 초과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당은 “쌀 과잉구조로 정부의 재정부담이 불가피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독으로 의결되고 있다. (사진=뉴스1)이밖에도 화물자동차 근로자가 최소한의 운임을 받도록 하는 안전운임제의 기한을 3년 연장하도록 하는 ‘안전운임제’(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도 지난 9일 여당 의원이 모두 불참한 채 야당 단독으로 국토위 문턱을 넘었다. 현재 민주당 169석, 국민의힘 115석이라는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본회의를 넘어가기 전에 최후의 방어선으로 여겨지는 법제사법위원회 뿐이다. 법사위원장을 여당 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기 때문에 상임위의 상원격인 법사위에서 제동을 걸 전망이다. 다만 국회법에 따르면 법사위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60일 이상 심사하지 않으면 상임위로 돌려보내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야당은 비교섭 단체를 포함하면 해당 법안들을 단독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여당은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등에 업고 입법을 강행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해 강력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여당 소속 법사위 위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과거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밀어붙일 당시에는 국민의힘이 야당이었지만, 지금은 집권 여당이라 상황이 다르다”며 “입법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거부권은 헌법 제53조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이다. 다수당의 횡포 등으로 국회가 잘못된 결정을 내렸을 경우 행정부가 견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장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재의결 할 수 있으며, 만약 재차 의결된 법안은 곧바로 법률로서 확정된다. 다만 이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만으로 저지가 가능하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12.11 I 김기덕 기자
이상민 해임건의안 통과에…與, 국조위원 전원 사퇴
  • 이상민 해임건의안 통과에…與, 국조위원 전원 사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강행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위원들이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내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달 24일 본회의 의결로 꾸려졌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은 이만희·김형동·박성민·박형수·전주혜·조수진·조은희 의원 등 7명이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 9명, 비교섭단체 소속 2명 등 총 18명이다.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의 사의 표명은 민주당이 이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겠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직후에 나왔다.주 원내대표는 “예산안이 통과되고 난 뒤에 국정조사를 하고,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약속을 파기하고 169석의 의석을 가지고 힘자랑하면서 새 정부의 예산안도 통과 안 시켜주고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해임건의안을 의결해버렸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사실상 무용하다”며 “당 지도부와 다시 상의해서 국정조사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임처리안 강행 처리 반대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12.11 I 김기덕 기자
공동 61위 출발, 마침내 1위 도약 유해란 "LPGA는 내 꿈"(종합)
  • 공동 61위 출발, 마침내 1위 도약 유해란 "LPGA는 내 꿈"(종합)
  • 유해란. (사진=EPSON TOUR)[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사냥에 나선 유해란(21)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7라운드에서 마침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회 2주차 7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5언더파 477타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61위에 올라 더딘 출발을 보인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언더파 경기를 시작한 이후 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2라운드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린 유해란은 1주차 경기를 공동 6위로 끝마치며 2주차 경기를 앞뒀다.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치러진다.지난 9일부터 2주 차 5라운드 경기에 돌입한 유해란은 공동 9위로 잠시 숨을 골랐으나 6라운드 뒤 공동 2위로 도약했고, 이날 대회 돌입 후 처음으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Q시리즈는 8라운드 경기 종료 뒤 순위에 따라 다른 출전 카테고리 순위를 부여받다. 1위부터 20위는 카테고리14로 메이저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한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21위부터 45위는 카테고리15로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46위 이하 모든 선수는 엡손투어 출전권을 받는다.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이날 전반에는 9개 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이어 후반에는 버디가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보기 없이 16번홀(파4)에서 버디만 1개 추가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 동안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친 건 지난 4, 5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유해란은 그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정규투어 직행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20년 신인 자격으로 새 시즌을 시작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2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올해도 1승을 추가한 유해란은 상금랭킹 4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3년 연속 상금랭킹 톱5를 유지했다.선두로 올라선 유해란은 “Q시리즈에 오면서 잘하고 싶었다”며 “오늘 시작할 때 조금 욕심이있었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피곤해져서 버디 기회를 몇 개 놓쳤으나 16번홀에서 잡은 버디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한국 골프가 굉장히 강하고 선배들이 LPGA 투어에서 굉장히 잘했다”며 “LPGA 투어 카드는 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뜻이다”라고 LPGA 투어 진출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독일 선수 2명이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이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박금강(21)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를 1계단 더 끌어올린 박금강은 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엡손투어에서 뛰었던 박금강은 “이제 한 라운드 남았는데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남은 경기고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 엡손투어 세팅과 시스템이 LPGA 투어와 비슷해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민아는 이날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 489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LPGA 투어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홍예은과 전지원은 공동 58위(이상 7언더파 495타)에 머물렀고, 이미향도 공동 67위(5언더파 497타)에 그쳐 출전권 획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준인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린 소피아 가르시아와 엘리노 수도우의 성적은 16언더파 486타다.
2022.12.11 I 주영로 기자
野, `이상민 탄핵안` 결국 강행 처리…"참사 직무유기의 정점" (상보)
  • 野, `이상민 탄핵안` 결국 강행 처리…"참사 직무유기의 정점" (상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반발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국회는 1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최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했다. 총 투표수 183표 중 찬성 182표, 무표 1표로서 가결됐다.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300명) 3분의 1이상 발의와 과반(150명)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현재 169석으로 해임건의안 단독 발의·의결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169명 의원 전원의 명의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재난 및 안전 관리의 총책임자로서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집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 해임안의 주된 내용이다. 아울러 즉각적인 구조 및 수습에 실패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언행을 지속해 주무장관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표결에 앞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서는 이 장관에 대한 파면 등 직무배제로 경찰의 독립적 수사를 보장하고, 장관의 권한을 악용한 수사 방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시될 국회의 국정조사 역시 마찬가지”라며 “용산 이태원 참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가 그 책임과 의무를 방기함으로써 발생했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직무 유기의 정점에는 책임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상민 장관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처리 수순에 반발해 해임건의안 표결 전 전원 퇴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표결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원내 제1당이자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또 다시 거대 의석의 힘자랑을 하면서 소통과 협치도 없이 해임건의안을 의결하려 하고 있다“며 ”절대다수당으로서 힘자랑 근육자랑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러다 근육이 터진다. 이는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은 오늘 이 장관 해임건의안에 찬성 표결했다. 어제 유가족협의회 출범 자리에서 유가족들이 쏟아낸 울분에 정치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임건의안 수용과 유가족, 시민에 대한 공식사과로 응답하라”며 “국민의힘은 해임건의안을 국정조사와 연동해서도, 예산안 처리를 볼모로 잡아서도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임처리안 강행 처리 반대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12.11 I 박기주 기자
“거대야당의 폭주”…이상민 해임 강행에 반발하는 與
  • “거대야당의 폭주”…이상민 해임 강행에 반발하는 與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안건을 놓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열어 처리를 강행할 것을 예고하자, 여당은 “국정조사 합의 정신을 파기한 거대야당의 폭주”라며 격렬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안건 표결을 위한 공휴일 본회의 개의에 관한 안건은 재석 의원 281인 중 찬성 180건, 반대 101건, 기권 0건으로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 개의 이전부터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본회의 강행을 반대하며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격렬히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국회의장 사퇴하라”, “(본회의 들어가려면) 밟고 가라”, “이재명 방탄 국회, 의장 각성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반대 피켓 시위를 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임처리안 강행 처리 반대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날 본회의장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간 국정조사의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냈다. 도대체 국정조사 합의를 왜 했냐”고 민주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원은 이어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이면 책임을 가져야 하지만 힘자랑, 근육자랑만 계속하고 있다. 그러다 근육 터질 수 있다”면서 “민주당은 지금 대선불복의 도를 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모두 떠나며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민주당이 본회의에 정식 보고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다.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다만 현재 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인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여전히 못한 상황이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이후 법정처리시한(이달 2일)과 정기국회(이달 9일)를 넘겨 예산안 처리를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양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은 추가 협상을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 해임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11 I 김기덕 기자
실내 마스크 해제된다는데…은행도 드디어 정상영업?
  • 실내 마스크 해제된다는데…은행도 드디어 정상영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를 이유로 단축했던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될지 이목이 쏠린다. 시중은행들이 영업시간 정상화 시기를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시점으로 정했던 만큼,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영업시간 복원 논의가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 시중은행 입구에 영업시간 변경안내문이 붙어 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시중은행은 1년 10개월이 넘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단축영업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에 맞춰 은행들의 영업시간 정상화 시기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형마트와 영화관, 백화점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은행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영업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조건은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시점이었고, 이를 이유로 영업시간 단축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0월 5일 영업시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나, 두 달이 지난 지금 TF는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은행들도 “영업시간 정상화는 노사가 합의해야 할 문제”라며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실내마스크 의무 최종 조정방안을 검토하면서 은행권 안팎에서도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원복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형평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방역 완화 움직임이 나타남에 따라 은행권도 이에 맞춰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시점과 관련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금융노조도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해 고심 중이다. 다만 금융노조는 현재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선거 이후를 기점으로 관련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금융노조위원장 선거에는 박홍배 현 금융노조위원장이 연임에 도전하며 단독 입후보한 상태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아직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생각하고 있진 않고 있다”면서 “투표가 끝나고 노조집행부가 새로 결성되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민단체를 비롯해 금융소비자단체는 코로나 명분을 앞세워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에 미온적인 노사를 비판하며, 조속히 TF를 가동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고령자들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은 은행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은행권에서 운영시간 정상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은행 영업시간이 짧아지고 영업점에 인력 배치도 적어지다 보니 소비자들이 업무를 보는 데 굉장한 대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명분을 앞세워 영업시간 단축을 유지했다면, 실내마스크가 해제됨과 동시에 영업시간도 다시 원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1 I 정두리 기자
금리인상에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40% 돌파…'역대 최대'
  • 금리인상에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40% 돌파…'역대 최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이 평균 40%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결과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8만6889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20만8315건)의 41.7%를 차지했다.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20년 평균 31.4%에서 지난해 38.5%로 늘었고 올해 처음 평균 월세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올해 전·월세 총 신고건수는 11일 현재 작년(2만1399건)보다 적은 수준이나 월세는 이미 작년 연간 거래량(8만2340건)을 넘어섰다.구별로 강남구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43.8%에서 올해 46.4%로 증가했다. 또 마포구는 작년 41.9%에서 올해 44.9%로, 노원구는 33.3%에서 38.1%로 각각 늘었다. 월세 비중이 커진 것은 아파트뿐만이 아니다. 올해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량은 총 4만3129건으로 전체 거래량(11만4866건)의 37.5%를 차지했다. 지난해 월세 비중(32.8%)보다 커진 것이다. 단독·다가구 주택의 월세 비중은 전체 15만1625건중 10만2047건으로 67.3%에 달했다. 작년 이 유형의 월세 비중은 59.9%였는데 올들어 60%를 훌쩍 넘어섰다.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약 44%에서 올해 48.9%로 50%에 육박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주택 임대물건 2건 중 1건이 월세를 낀 거래였다. 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은 최근 금리 인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기관이 전세자금대출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는 데다 연 2∼3%대였던 전세자금대출금리가 올해 들어 연 7%까지 치솟으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월세 전환율은 3∼4% 선인데 반해 대출 이자 부담은 2배 가까이 높아져 오히려 월세가 유리한 상황이 됐다.
2022.12.11 I 오희나 기자
국회, 오늘도 예산안 처리 불발…이상민 해임건의안 표결
  • 국회, 오늘도 예산안 처리 불발…이상민 해임건의안 표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회는 1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에 나선다. 그동안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처리 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주장한 바 있어 해당 안건 처리에 반발, 표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민주당이 본회의에 정식 보고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다.이 장관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전원 불참하거나 표결 직전 퇴장하는 방식 중 하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인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여전히 못한 상황이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이후 법정처리시한(이달 2일)과 정기국회(이달 9일)를 넘겨 예산안 처리를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양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은 추가 협상을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 해임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12.11 I 김기덕 기자
티몬 12일부터 출산·유아동 인기 상품 할인전 개최
  • 티몬 12일부터 출산·유아동 인기 상품 할인전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티몬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인기 출산·유아동 상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맘&베이비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티몬 맘앤베이비위크 진행. (사진=티몬)티몬이 최근 한 달간(11.8~12.8) 출산·육아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이 중 외출 용품이(224%)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저귀·물티슈(185%), 위생·건강·세제 (179%), 유아목욕·스킨케어(155%), 완구·교구·도서(88%), 분유·유아식품(45%) 순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티몬 측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이후 야외 나들이에 나선 고객 수요가 높아지며 육아용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티몬은 매월 셋째 주 ‘맘&베이비위크’를 열고 출산·육아 필수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단독 특가에 더불어 기획전 전상품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전한다.대표 상품인 △뉴질랜드 산양유 퓨어락 로열플러스 4캔은 12~13일 이틀간만 정상가 대비 최대 44% 할인한 9만9800원에 판매한다.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줄 △페이퍼플레인키즈 방한부츠는 1만8900원 △하기스 기저귀 전라인도 최대 32%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3년 연속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페넬로페 본보야지 루브르 아기물티슈도 10팩 기준 1만3930원 특가다. △그린핑거 유아 스킨케어 패키지(힘센보습 크림2개·로션·워시·샴푸)도 50% 반값인 3만5350원이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특가도 있다. △뽀로로 심쿵 선물뽑기 장난감이 25% 할인된 3만4710원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고고다이노 변신 로봇도 23% 할인된 8000원대에 무료배송해준다. 티몬 관계자는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들도 모두가 만족할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맘앤베이비위크’로 단 일주일 간만 선보이는 가격적 혜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1 I 백주아 기자
공동 61위 출발, 마침내 1위 도약..유해란, Q시리즈 수석 통과 '예약'
  • 공동 61위 출발, 마침내 1위 도약..유해란, Q시리즈 수석 통과 '예약'
  • 유해란. (사진=EPSON TOUR)[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사냥에 나선 유해란(21)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7라운드에서 마침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이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회 2주차 7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5언더파 477타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61위에 올라 더딘 출발을 보인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언더파 경기를 시작한 이후 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2라운드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린 유해란은 1주차 경기를 공동 6위로 끝마치며 2주차 경기를 앞뒀다.이번 대회는 2주에 걸쳐 총 8라운드 144홀 경기로 치러진다.지난 9일부터 2주 차 5라운드 경기에 돌입한 유해란은 공동 9위로 잠시 숨을 골랐으나 6라운드 뒤 공동 2위로 도약했고, 이날 대회 돌입 후 처음으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8라운드 경기 종료 뒤 순위에 따라 다른 출전 카테고리 순위를 부여받는데, 1위부터 20위는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21위부터 45위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이날 전반에는 9개 홀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다. 이어 후반에는 버디가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보기 없이 16번홀(파4)에서 버디만 1개 추가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 동안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친 건 지난 4, 5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유해란은 그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정규투어 직행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20년 신인 자격으로 새 시즌을 시작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2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올해도 1승을 추가한 유해란은 상금랭킹 4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3년 연속 상금랭킹 톱5를 유지했다.KLPGA 투어에서 3시즌 반을 뛴 유해란을 올해 시즌 중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미국에 가야겠다”며 “LPGA 투어에 가서 겨뤄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LPGA 투어 진출 의지를 보여왔다.독일 선수 2명이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이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박금강(21)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를 1계단 더 끌어올린 박금강은 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윤민아는 이날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 489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LPGA 투어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홍예은과 전지원은 공동 58위(이상 7언더파 495타)에 머물렀고, 이미향도 공동 67위(5언더파 497타)에 그쳐 출전권 획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LPGA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준인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린 소피아 가르시아와 엘리노 수도우의 성적은 16언더파 486타다.
2022.12.11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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