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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단골 SK"…한국거래소, 엔무브 IPO에 제동
  • [단독]"중복상장 단골 SK"…한국거래소, 엔무브 IPO에 제동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SK이노베이션(096770) 자회사 SK엔무브 상장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거래소는 SK엔무브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에 합리적인 주주보호 방안을 마련해 제출해야만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중복상장 소지가 있는 기업들의 상장 시도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와 주관사단은 한국거래소의 요구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을 보류했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청구 전에 SK엔무브 상장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주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투자자 보호 계획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체는 기업 측 재량이지만, 한국거래소가 정당한 명분을 걸고 상장 신청 전 사전 협의를 요구하면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중복상장이 한국증시 저평가의 주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어 거래소 측 상장 신청 보류 요구에 명분이 있는 상황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청구 전 사전 협의는 유가증권 상장 규정상으로도 있는 거래소의 권한”이라며 “SK엔무브 및 주관사에 중복상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서 추가 협의한 뒤에 상장 신청하는 게 좋겠다고 해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엔무브가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배경은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핵심 자회사여서다. 현재 SK엔무브 지분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70%, 사모펀드(PEF) IMM크레딧앤솔루션이 30%를 보유 중이다. SK엔무브가 비상장 자회사인 상태에서는 SK엔무브의 지분가치가 SK이노베이션 지분에 그대로 반영되지만, 별도 상장 이후에는 지주사 할인으로 지분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특히 SK는 국내 대기업 집단 중에서도 상장시킨 자회사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과도하게 높은 국내 증시 중복상장 비율에 SK가 한몫 했다는 시장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88개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3318개 중 상장사는 366개사에 달한다. 이 중 상장 계열사가 가장 많은 곳은 SK로, 전체 계열사 중 21개사가 상장회사다. SK엔무브 등 상장을 준비 중인 계열사가 있음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한편 SK엔무브 외에도 중복상장 소지가 짙은 기업들의 상장 시도도 줄줄이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중복상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진 까닭에 그동안 관행처럼 지속되어 온 국내 기업들의 숱한 자회사 쪼개기 상장과 무분별한 상장 승인이 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16 I 지영의 기자
법정 최고 이자 15%로 하향…민주당 대선 공약 검토
  • [단독]법정 최고 이자 15%로 하향…민주당 대선 공약 검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책기구인 ‘성장과 통합’ 금융분과가 서민금융 공약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금융분과 논의에는 현재 연 20% 수준인 법정 최고 금리를 인하하는 내용도 포함한다.16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전 대표의 정책기구인 ‘성장과 통합’의 금융분과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주요 의제로 검토하고 있다. 금융분과에 참여 중인 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포함해 서민 취약계층이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현재 미등록 대부업자 등 일반인은 ‘이자제한법’에 따라 연 25%, 등록대부업자·여신금융기관은 ‘대부업법’에 따라 연 27.9%를 초과해 이자를 받을 수 없다. 해당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 의해 최고금리를 정하도록 했다. 문재인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정 최고금리를 2018년 2월에 연 24%로, 2021년 7월에 연 20%로 낮췄다.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최고금리 10%대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누구나 최대 1000만원까지 연 3% 수준으로 장기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본대출권’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금융권과 전문가들은 최고금리 인하가 저신용자 대출 축소로 이어져 오히려 서민의 금융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재준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법정 최고금리만 내리면 제도권 금융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등록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이 더 막히고 불법 사금융으로 더 몰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출범식에서 유종일·허민 상임 공동대표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5.04.16 I 최정훈 기자
상장 약속 못 지킨 씨티씨백…투자자 이탈 가속
  • [단독]상장 약속 못 지킨 씨티씨백…투자자 이탈 가속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의 자회사인 씨티씨백(CTCVAC)이 투자유치시 약정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의 개인투자사인 SD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등 주요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며 자금 회수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티씨백이 지난 5년 간 손실만 기록했다는 점에서 사업 지속 가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사진=씨티시백)◇ 줄이탈 단초 된 주식매수대금 소송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DB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는 씨티씨백에 대한 투자금 회수 절차에 돌입했거나 이미 회수를 마친 상태다. 이는 스틱벤처스가 씨티씨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수대금 소송에서 승소한 데 이어, 다른 투자자들도 투자 약정 미이행을 근거로 풋옵션을 행사한 데 따른 조치다.씨티씨백은 2019년 4월 1일 씨티씨바이오로부터 동물백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법인으로,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총 투자금은 보통주 46억원, 전환상환우선주(RCPS) 133억원 등 총 179억원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사업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해 RCPS에 대해 투자 유치 당시 일정 기간 내 상장 등을 약속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이 모회사인 씨티씨바이오에 씨티씨백 주식을 되팔 수 있도록 조건부 풋옵션을 설정했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일정 조건 하에 발행사나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해당 계약에 따라 RCPS에는 연복리 10%의 이자와 함께 발행금액의 18%가 위약금으로 설정됐다. 보통주 역시 계약 위반 시 연복리 10%를 적용한 금액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이 포함됐다.하지만 씨티씨백이 풋옵션 행사에 이견을 보이며 투자금 상환을 미뤘다. 이에 스틱벤처스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는 지난 2023년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해 승소해 투자 자금 회수 길이 열렸다.씨티씨백의 투자자는 △인터베스트제4차 산업혁명투자조합Ⅱ 약 48억원(인터베스트) △SDB인베스트먼트 약 25억원 △스틱청년일자리펀드 약 20억원(스틱벤처스) 등으로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각각 1:1 비율로 투자했다. 이 외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KAI-KVIC 스마트공장 투자조합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위드윈바이오 투자조합10호도 각각 20억원 규모의 RCPS를 보유 중이다.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최근 자금을 회수한 곳은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이 이끌고 있는 SDB인베스트먼트다. S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씨티씨백에 투자했던 25억원 규모의 보통주(3.85%)와 우선주(12.88%)를 씨티씨백의 모기업인 씨티바이오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각각 12억5000만원 규모의 보통주와 우선주에 연복리 10%를 적용한 이자를 더해 총 40억9204만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다만 매각 대금은 씨티바이오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분할로 회수될 예정이다. SDB인베스트먼트는 씨티씨백 지분 5.93%(보통주+우선주)를 보유 중이다.인터베스트도 SDB인베스트먼트와 같은 조건으로 자금 회수를 추진 중이다. 씨티씨바이오와 대략적인 합의는 마친 상태로 분할 방식을 통해 연내 회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씨백에 투자한 인터베스트제4차 산업혁명투자조합Ⅱ 펀드에는 SDB인베스트먼트도 일부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소송에서 승소한 직후 투자금 회수에 착수한 스틱벤처스는 관련 절차를 거의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벤처스가 조성한 스틱청년일자리펀드도 씨티씨백 주요 주주명단에서도 이름을 뺀 상태다. 이밖에 RCPS에 투자한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스틱벤처스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3년 소송을 제기한 이후 지난해 1심에서 승소했다. 현재 2심 진행 중으로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자금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 지난해 영업손실 57억…적자 확대이처럼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씨티씨백의 앞날도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주요 투자자까지 빠져나갈 경우, 기업의 지속 가능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씨티씨백은 동물용 백신에 대한 승인이 늦어지면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물적 분할 이후 단 한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실제 지난해 씨티씨백의 영업손실은 57억원으로 전년 50억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같은 기간 매출이 314억원에서 926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지만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확대로 수익성은 크게 둔화됐다. 씨티씨백이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약정 사항을 이행하지 못한 것도 이 같은 배경이 작용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씨티씨백은 동물용 백신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힘입어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투자자 이탈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6 I 이건엄 기자
송소희, 5월 단독 공연 개최… 올 스탠딩 공연 '첫 시도'
  • 송소희, 5월 단독 공연 개최… 올 스탠딩 공연 '첫 시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경계를 돌파하는 프런티어,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오는 5월 단독 공연을 펼친다.(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내달 23일 개최를 앞둔 ‘2025 송소희 콘서트 :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은 홍대 인디 음악의 상징인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전개된다.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가운데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송소희는 티켓 예매 일정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몽환적 색채가 돋보이는 포스터는 지난해 발매한 송소희 첫 미니 앨범 ‘공중무용’의 커버를 떠올리게 한다. 나비를 담은 앨범 커버는 변화와 성장 그리고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 음악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시의 포부를 담았다.송소희는 1년 새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장르 그 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나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송소희의 힘찬 날갯짓으로 해석되며 곧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키고 있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는 5월 선보일 단독 공연에 대해 “러닝타임 90분 동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 선보인 기발매 자작곡부터 커버곡까지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송소희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고 밴드 라이브로 풍성함을 더할 셋리스트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이번 공연은 송소희 음악 역사상 첫 스탠딩 공연으로 관객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전망”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라인업 공개 직후 “탁월한 선택”, “꼭 가야만 해”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송소희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은 22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송소희는 지난 3월 참여한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를 시작으로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알리는 계기로 삼으며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025.04.16 I 윤기백 기자
콘진원, 해외 비즈니스센터 25개소 확대…글로벌 진출 성과
  • 콘진원, 해외 비즈니스센터 25개소 확대…글로벌 진출 성과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해외 비즈니스센터 25개소를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이끌었다.2024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해외 비즈니스센터장 단체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전 세계 총 22개국 25개소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콘텐츠기업 해외진출 상담 △상시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추진 △현지 특화정보 제공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해외투자 유치 △현지법인 설립 지원 등 K콘텐츠 맞춤형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콘텐츠산업은 무형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라이선스나 상품 권리를 양도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등 전통 제조업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콘텐츠산업 총괄 진흥 기관인 콘진원의 해외 비즈니스센터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해외 비즈니스센터 양적·질적 확대콘진원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2022년 8개국 10개소에서 2024년 22개국 25개소로 확대했다. 이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92.4%가 10인 미만의 소규모로 자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기업별 진출 수요, 글로벌 현지 시장의 콘텐츠 수요, 한류 확산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으로 확충한 결과다.또한, 각 센터별로 국가와 장르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운영해 전년 대비 △해외진출 상담 지원 38.1% 증가 △수출계약 48.6% 증가 △현지 특화정보 제공 28.7% 증가 등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신규 개소한 해외 비즈니스센터는 현업에 즉시 투입되어, 국내 콘텐츠기업의 신속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이탈리아 정부, 협회, 대학 등과 전방위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패션마켓인 ‘피티 우오모(Pitti Uom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이 올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캐나다 비즈니스센터는 본원 장르부서와 협업하여 기업 수요 기반의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를 기획하고, ‘K애니메이션 캐나다 쇼케이스’를 처음 개최해 22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콘텐츠 행사인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 첫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기 운영 중인 해외 비즈니스센터들도 그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발휘하여 양적 성장과 질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쿄 비즈니스센터는 한국 드라마 배급사 및 방송사 중심의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도쿄필름마켓(TIFFCOM)’ 등에 바이어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현지 배급사와 협업하여 2023~2024년 일본 대표 지상파 채널인 후지TV에 드라마 ‘부부의 세계’, ‘SKY 캐슬’ 등 방영하는 데 일조했다. LA 비즈니스센터는 ‘LA 스크리닝’을 통해 북미 최대 방송마켓에 꾸준히 방송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드라마 ‘굿 닥터’를 시작으로 예능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드라마 ‘국민 여러분!’까지 K포맷 수출과 리메이크 성사에 기여해왔다. 이처럼 개별 센터의 역량이 축적되며 전체 비즈니스센터의 운영 성과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전 세계 총 22개국 25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비즈니스센터 중심의 전사 역량 고도화콘진원은 K콘텐츠 해외진출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난해부터 ‘콘텐츠수출본부’를 단독 본부화하고, 수출전략팀을 신설해 전략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주·유럽, 아시아·중동 등 권역별 수출지원팀도 신설하며 해외 비즈니스센터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또한 해외 비즈니스센터와 콘텐츠기업 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을 개최해 업계와의 소통과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하는 등 현지 비즈니스센터 중심의 해외진출 시장 다변화와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이어 “올해도 K콘텐츠의 해외진출 다변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콘텐츠산업이 국가 수출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6 I 최희재 기자
“매출 5000억원은 무난하죠” 필러판 뒤집을 비결은
  • “매출 5000억원은 무난하죠” 필러판 뒤집을 비결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이대로면 매출 5000억원까진 무난하게 성장할 것 같다.”.김재영 제테마 회장(대표이사, 의학박사)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제테마 글로벌 R&D센터에서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김재영 제테마(216080) 회장(대표이사, 의학박사)에게 회사 전망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제테마 글로벌 R&D 센터의 회장실에 들어서자, 100만불(2016년), 1000만불(2021년), 2000만불(2022년), 3000만불(2023년) 수출의탑 수상 패가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이들 수출의탑 수상패 아랜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전직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제테마는 2009년 설립 이래,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 회사는 60여 개국에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을 하는 한편, 최근엔 보툴리눔 톡신 국내 품목허가를 이뤄내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이데일리는 지난달 25일 판교를 찾아 김재영 제테마 회장을 단독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필러 상황은 어떠한가.-(투명 비닐 파일에 사진을 보이면서) 헝가리와 이탈리아에서 에티피크(e.t.p.q. 제테마 필러 브랜드명) 짝퉁이 출현했다. 우리는 수출품에 한글 표기를 안 하는데, 예전에 단종된 디자인의 제품 박스를 그대로 카피해서 불법 유통 중이다. 현지 파트너사가 발견해 연락이 왔다.그 만큼 제테마 에티피크 필러가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제테마는 K-필러 대표주자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국내 경쟁사와 비교해 제테마 필러는 위상은.-당장 A사 필러는 태국에서 제테마 에티피크의 반값에 그치고 있다. B사는 필러 브랜드만 3개로 유통사도, 이용자도 햇갈려 한다. C사는 글로벌 브랜드없이 주문자 위탁생산(OEM) 과 주문자 개발생산(ODM)에 치중하고 있다. 옆에서 볼 땐 아예 글로벌 브랜드를 키우는 데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D사는 그나마 글로벌 브랜드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매각을 추진하며 사업 의지가 꺾였다.이에 반해 제테마는 에티피크를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엘러간의 쥬비덤과 같은 가격을 받고 있다.(김 회장은 모 언론에서 K-필러 기사에 제테마가 누락된 데 아쉬움을 표하며) 국내에선 에티피크가 해외에서 얼마나 잘 나가는지 모른다. 박리다매로 브랜드도 없이 파는 여타 국내 브랜드와 질적으로 다르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산 필러 수출 실적은 지난 2019년 2억1866만달러에서(3162억원)에서 2023년 3억4574만달러(5022억원)으로 급성장했다.△필러 시장 전망은.-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본다. 당장 유럽CE 의료기기 규정은 오는 2028년부터 MDD에서 MDR로 바뀐다. 필러도 의료기기에 속하기 때문에 MDR 적용을 받는다. 우리는 3년간 준비했고 최근 MDR 허가 서류를 제출했다. MDR 준비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다른 회사들도 이렇게 준비했는지 모르겠다. MDR 임상 규모만 300명이다. (MDD와 MDR은 모두 유럽 의료기기 관련 규제다. MDD는 1993년 발효된 유럽 의료기기 지침이고, MDD가 있어야 유럽CE 인증을 받을 수 있다. MDR은 MDD 대비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필러는 고위험 의료기기 3등급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MDR 적용이 유예됐다.) △국내 필러 시장은 상관없지 않나.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다. 유럽이 막혀도 국내에선 먹고 살만하니깐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는 팔자 주름 하나만 임상해서 허가받으면 얼굴 전체 주름에 쓸 수 있다. 또 S100, S300, S500 등의 각기 다른 용량 제품이 있으면, S500 하나만 허가받으면 나머지 S100과 S300도 한꺼번에 허가를 다 내준다.하지만 2028년부터 식약처 허가 제도가 바뀐다.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가주름, 눈 밑 주름, 깊은 주름, 팔자 주름, 입술, 턱(턱 끝 볼륨 및 윤곽), 광대·볼, 코(낮은 콧대), 관자놀이(관자꺼짐) 등으로 적응증이 세분화한다. 필러 제조사 입장에선 적응증 별로 임상을 하고 각각 허가를 받아야 한다.용량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팔자 주름 S500 임상 하나면 모든 적응증과 용량을 다 쓸 수 있었다면 이제는 일일이 임상을 해야 한다. 주요 적응증의 필러 임상 비용이 100억원을 웃돈다. 매출이 안 나오거나 국내 판매할 의향이 없는 회사들은 다 사라질 수밖에 없다. 제테마는 오는 7월부터 필러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필러 용량은 히알루론산 입자 크기, 가교 정도에 따라 단위를 구분한다. S100은 입자가 작고 점도가 낮아 얕은 주름에 사용한다. S500은 점도와 응집력이 커 이마, 턱 등이 윤곽 개선용이다. S300은 중간 정도로 팔자 주름 등에 쓰인다.△경쟁사들도 서둘러서 준비하면 가능하지 않을까.-필러 적응증 하나당 30명 규모의 단상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 투약하고 효능을 살피는 추적관찰을 포함 환자 1명당 6개월이 소요된다. 환자모집 시차를 고려하면 임상에만 9개월이 필요하다. 이후 데이터 분석하는 데 8개월이 소요된다. 허가서류 만드는 데 또 수개월 소요되고, 품목허가 신청 후 승인까지 또 최소 8개월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투약개시부터 허가까지 3년이 필요하다. 이걸 적응증 별로 다 해야 한다.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는 규제산업이다. 규제 변화에 준비가 미흡하거나, 대응할 여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구조다. 필러 시장은 좋던, 싫던 규제 변화에 따라, 유럽과 국내 모두 2028년부터 완전 판이 바뀐다. △이런 바뀌는 판에서 제테마는 자신 있나.-답은 나와 있다. 필러 시장의 향후 트랜드(동향)는 훨씬 더 세그멘테이션(세분화)될 것이고 더욱 치열한 브랜드 싸움이 될 것이다. 이런 부분에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싼마이(저가제품)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제테마는 규제에 잘 준비하고 있고, 착실히 브랜딩 중이다. △향후 전망은.-에티피크 필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았다. 중국에선 현재 임상 3상 중으로 내년에 허가 나온다. 이대로면 매출 5000억원까진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4.16 I 김지완 기자
일본은행 총재 "美 관세, 일본경제 타격 시 대응 필요"
  • 일본은행 총재 "美 관세, 일본경제 타격 시 대응 필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일본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중앙은행이 정책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사진=로이터)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최근 이 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위험과 관련해 “2월 이후 일본은행이 예상했던 나쁜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경제 하방 위험이 기업과 가계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수출이 늘어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상품과 물가가 상승해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지금 미국에 투자해도 되는지,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생각하고 있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경영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져 투자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짚었다.우에다 총리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가계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러한 것들이 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미국의 관세로 일본 경제의 하방 압력이 크다고 판단할 경우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임금과 물가 등의 데이터는 지금까지의 움직임을 반영해 천천히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반면 기업이나 가계의 심리 지표는 이미 부분적으로 반응했다는 게 우에다 총리의 판단이다.그는 “데이터만 보고 정확하게 전망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 지표와 다양한 인터뷰 정보 등을 활용하면서 신중하게 예측할 것”이라며 “전망과 리스크 평가 등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트럼프 관세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충분히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향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선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그는 “전망 보고서의 전망이 실현된다면 우리는 적절한 속도로 완화 정도를 계속 조정할 것이지만 관세가 경제에 얼마나 많은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인지를 미리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2025.04.16 I 양지윤 기자
“연4%, 매일 이자 준대” '예약 돌풍' 통장, 드디어 나왔다
  • [단독]“연4%, 매일 이자 준대” '예약 돌풍' 통장, 드디어 나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2%대로 떨어지고 1%대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매일 최대 4%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이 출시됐다.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 16일 오전 11시부터 사전이벤트 당첨고객 20만명을 대상으로 사전 출시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사전이벤트에는 시작 이틀만에 20만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최종 40만명 가량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출시 이후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총 22만 5000좌(사전출시 20만좌 포함) 한도로 본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출시에서는 2만 5000좌를 사전이벤트 응모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 통합앱인 모니모 전용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며 일(日)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 세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삼성금융그룹과 연계해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생명·화재 등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고객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하면 더 많은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삼성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양사가 오랜 고민과 노력으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지속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KB국민은행)
2025.04.16 I 양희동 기자
깃플챗,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 3년 연속 선정
  • 깃플챗,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 3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쿼터백그룹은 디지털컨텍센터 솔루션 ‘깃플챗’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5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옴니채널 고객상담 솔루션 ‘깃플챗’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의 ‘K-PaaS’ 호환성 인증에 더해 채팅서비스 업계 최초로 CSAP 인증까지 획득하여 보안성과 호환성을 인정받았다.깃플챗의 차별화된 강점은 목적별 맞춤형 AI 서비스 구성에 있다. FAQ봇, 시나리오봇, 생성형 AI를 단독 또는 통합 운영할 수 있어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Advanced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한 AI 추론 엔진은 정확도 높은 고객 응대를 가능케 하며, 직관적인 백오피스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깃플챗의 시나리오봇은 ChatGPT 노드를 활용해 코딩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생성형 AI를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담사 스킬 배정, 상담 전달, 귓속말 등의 협업 기능과 상담 번역, 저장된 답변 활용 등 다양한 생산성 향상 도구를 제공한다.인프라 측면에서는 독자 개발한 ‘원솔루션-멀티채널’ 통합 아키텍처가 강점이다. 이를 통해 여러 브랜드와 채널의 고객 상담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앱은 물론 카카오톡, 라인, 네이버톡톡 등 주요 메신저와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한다. 클러스터 구조 기반으로 동시 접속 6만 명, 초당 300건의 메시지 처리가 가능하며, 99.9%의 높은 서비스 가동률을 보장한다.중소기업이 깃플챗을 도입하고자 할 경우 이번 달 22일까지 클라우드서비스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하면 선정 시 서비스 이용료의 80%(최대 1000만 원)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문의는 깃플챗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에는 특히 생성형 AI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어 깃플챗과 같은 AI 기반 솔루션의 중소기업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2025.04.16 I 이윤정 기자
경복궁 낙서 사주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징역 1년
  • 경복궁 낙서 사주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징역 1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라고 사주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 팀장’ 강모(31)씨에게 징역 1년이 추가로 선고됐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게 시킨 30대 남성이 지난해 5월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구창규 판사)은 지난 9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강씨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자금 세탁을 했던 박모씨 등 공범 3명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선고됐다. 강씨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게시해 주는 대가로 받은 총 2억 5520만원의 범죄 수익을 세탁해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이 중 대부분인 2억 4320만원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강씨는 텔레그램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박씨 등에게 차명계좌로 도박사이트 광고비를 이체받도록 한 뒤 이를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가상자산을 사들이게 한 뒤 다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공모하여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는 바 그 범정이 불량하다”며 “특히 피고인들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죄는 강씨의 범죄수익을 은닉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고 강씨가 은닉한 범죄수익의 규모도 2억5000만원을 초과한 거액인바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공범들에 대해서는 “각 사건 범행으로 인해 직접 얻은 이익이 각 범행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범행 당시 소년이었거나 현재 소년인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성행의 개선을 기대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강씨는 2022년 12월 텔레그램에서 만난 고등학생 임모군 등에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그는 이들 두 명에게 10만원을 보내고 자신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경복궁 담벼락 등에 낙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4.16 I 이재은 기자
"단독 선발매 아이템 공개"…무신사, 데우스와 팝업 연다
  • "단독 선발매 아이템 공개"…무신사, 데우스와 팝업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함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이달 23일까지 진행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팝업 스토어 현장 이미지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오는 23일까지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2025년 SS(봄·여름) 시즌 신제품과 주요 인기 상품을 공개하는 팝업을 진행한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2006년 호주에서 탄생해 모터사이클,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 서브컬쳐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다.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비 턱웰(Carby Tuckwell)’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그래픽으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팝업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클래식 컬렉션을 비롯해 대표적인 인기 라인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의 주 고객층인 여성 고객들을 위해 우먼스 컬렉션도 선보인다.팝업스토어 단독으로 선발매하는 아이템도 선보인다. ‘셀레스티얼 로드 티’, ‘도그 데이즈 모토 티’,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티’ 등 개성 있는 그래픽 티셔츠 4종을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다.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 구매 사은품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데우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스티커팩, 스트링백, 부채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2025.04.16 I 한전진 기자
관세 '눈치보기' 뉴욕증시 약보합…트럼프, 中에 협상 촉구
  • 관세 '눈치보기' 뉴욕증시 약보합…트럼프, 中에 협상 촉구[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관세 영향을 주시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수출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에 대한 규제를 하자, 애프터 마켓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거듭 협상테이블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뉴욕증시, 관세 변동성 소화…약보합 마감- 뉴욕증시가 관세 변동성을 혼조세로 마감해 -15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07포인트(0.39%) 내린 4만368.72에 거래를 마감.-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36포인트(0.17%) 떨어진 5396.6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32포인트(0.05%) 밀린 1만6823.17에 장을 마쳐.◇ 中 수출용 H20 규제…엔비디아 ‘급락’-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수출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에 대한 규제를 단행.-엔비디아는 1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지난 9일 엔비디아에 중국 및 일부 국가로 H20를 수출할 경우,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혀. 이에 따라 H20을 중국 및 기타 국가로 수출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엔비디아는 55억달러(7조 6000억원)의 분기손실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해.-애프터마켓에서 엔비디아는 5% 넘게 급락 중.◇ 애플, 3월 인도서 20억 달러 규모 아이폰 공수…역대 최대-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부과 발표를 앞둔 지난 3월 한 달간 인도에서 20억달러 상당의 아이폰을 공수한 것으로 나타나-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 세관 데이터를 인용해 애플의 인도 내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과 타타는 3월 미국으로 20억달러 규모 아이폰을 수출했다고 보도.-이는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트럼프, 中에 거듭 협상 촉구-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해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공은 이제 중국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해야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훨씬 더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와 차이는 없다”라고 말해.◇ 베센트 “중국, 美 국채 매각 징후 없어”-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최근 국채 투매 현상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주장을 거듭 일축.-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외국의 경쟁국이 미 국채 시장을 정치적 목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려 한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지만, 아직 그런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전해-그러면서 “미 국채 매각은 중국 경제에도 최선의 이익이 아니다”라고 강조.◇ 국회, 오늘 대정부질문 …의대정원·연금개혁 공방 전망-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현안에 대해 질의.-여야는 이날 의대 정원 확대, 연금개혁,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한 질의를 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2025.04.16 I 이용성 기자
베센트 "중국, 美국채 매각 징후 없어…최선의 이익도 아냐"
  • 베센트 "중국, 美국채 매각 징후 없어…최선의 이익도 아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최근 국채 투매 현상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주장을 거듭 일축했다. 중국이 막대한 미 국채 보유고를 활용해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가능성 역시 없다고 선을 그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베센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외국의 경쟁국이 미 국채 시장을 정치적 목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려 한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지만, 아직 그런 징후는 보지 못했다”며 미 국채 매각은 중국 경제에도 최선의 이익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가 지칭한 ‘외국’은 중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는 “그들을 적대국이라고 부르지 않겠다”며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베센트 장관은 미 국채 매각은 중국 입장에서도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부 싸움에 비유해 “배우자와 다투면 집을 불태울 수 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베센트 장관은 “중국이 국채를 팔면 위안화를 사야 하고, 그 결과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지만, 그들은 그 반대의 행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위안화 약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국채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도 중국의 미 국채 대규모 매도와 관련해 증거가 없다면서 최근 장기물 국채 가격 급락은 주로 시장 내부의 디레버리징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채권시장 혼란에 대해 대응이 필요할 경우 바이백(조기상환)과 같은 수단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갈등이 심화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미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왔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이 관세 보복 차원에서 미 국채를 내다 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난 2월 기준 약 7590억달러 규모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은 비공식적으로도 해외 다른 국가 계좌를 통해 미 국채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처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4.16 I 양지윤 기자
"뭉쳐야 산다"...트럼프가 불러온 '원팀 코리아'
  • "뭉쳐야 산다"...트럼프가 불러온 '원팀 코리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손을 맞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트럼프발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트럼프 관세 장벽에 손잡는 국내 철강 1·2위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할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에 대해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연간 270만톤(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58억달러(8조500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 중 절반을 외부 차입으로 충당하며 현대차그룹, 기타 투자자와의 지분 출자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유력한 투자자로 떠오른 곳이 바로 포스코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해 25% 고율 관세를 매기면서 철강 업계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가 전략적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전경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철강 수출액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 달한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포스코 전체 매출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역시 올해 신년사에서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성장 시장에서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하지만 직접 투자를 통한 현지 진출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앞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는 “미국 내 상공정에 대한 검토는 투자비도 높고 변동성도 높아 다양한 옵션을 두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투자는 현지 공장 건설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고율 관세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으로 평가된다. 현재 포스코는 미국 앨라배마주와 인디애나주에 가공센터인 포스코 AAPC를 운영 중이다. ◇리스크↓ 시너지↑..기업 합종연횡 가속화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정책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지 진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면서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고 다양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시장성이 충분하고 무엇보다 정책 지속성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전략적 제휴나 합작사 설립 등 기업 간 전략적 동맹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단독 투자를 통한 진출보다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LS일렉트릭은 북미 투자법인 ‘LSE인베스트먼트(LS ELECTRIC Investment)’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과 함께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를 설립했다. 현재 미국에서만 총 17.4기가와트(GW)의 태양광·ESS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사업 개발 노하우와 LS일렉트릭의 송·변전 등 전력 솔루션 기술이 만나면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분야는 그동안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 간 협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 온 대표적인 업종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함께 설립한 양극재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고려아연과 LG화학이 공동 출자한 전구체 합작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 등이 그 예다.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에 SK온의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한 결정 역시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이 같은 협력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일부 축소하더라도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는 오히려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FEOC는 중국·러시아·북한·이란 등 ‘우려 대상 외국 기관’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FEOC 규정 강화 등으로 중국산 배터리의 수입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한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국내 기업 간 연합전선 구축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I 하지나 기자
'엘리까지 되살아났다' LG, 역대 네 번째 팀 노히트노런 달성
  • '엘리까지 되살아났다' LG, 역대 네 번째 팀 노히트노런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투수진의 완벽한 계투에 힘입어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피안타 없이 몸에 맞는 공 1개만 허용했다. 이후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이 한 이닝씩 이어던지면서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LG 에르난데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 3-0으로 승리한 LG 투수 장현식과 포수 박동원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KBO리그에서 팀 노히트 노런이 나온 것은 통산 네 번째이자 2023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당시 롯데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에런 윌커슨, 구승민, 김원중이 이어 던지며 1안타도 내주지 않고 1-0 승리를 이룬 바 있다. 그전에는 2014년 LG, 2022년 SSG가 팀 노히트 노런 승리를 달성했다. 15승 3패가 된 LG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승률은 무려 0.833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무안타에 그친 삼성은 최근 3연 패 수렁에 빠졌다. 10승 9패로 순위는 4위다.LG는 에르난데스의 부활이 반갑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⅔이닝 8실점(4월 2일), 5⅓이닝 4실점(4월 9일)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6회까지 투구 수가 79개밖에 안됐지만 오른쪽 앞쪽 허벅지 뭉침 증세를 호소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진성(7회), 박명근(8회), 장현식(9회)이 한 이닝씩 책임지면서 삼성 타선을 끝까지 무안타, 무득점으로 묶었다. 구원진의 지원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LG 타선도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았다. 1회말 홍창기의 내야 안타와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문보경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7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고도 추가점 올리지 못하고 불안한 리드를 이어간 LG는 8회말 삼성 신인투수 배찬승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오스틴이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때린데 이어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오지환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외야를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은 이날 6회 이재현의 몸에 맞는 공, 9회에 이재현과 김성윤의 볼넷 등으로 세 차례만 출루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 7이닝 동안 9피안타를 내주고도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3패(1승)째를 당했다.
2025.04.15 I 이석무 기자
"팬들 돈 가로채"…前 티아라 아름, 징역형 집유
  • "팬들 돈 가로채"…前 티아라 아름,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자신의 팬 등 지인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씨(31)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씨(31). (사진=뉴스1)15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9단독 이누리 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해당 사건은 피해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이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졌다.당시 피해자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3700만 원이다. 이씨는 혐의를 부인해 오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씨는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자녀들 앞에서 전 남편 A씨에게 욕설하는 등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전 남자친구 B씨 관련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인물을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한편 이씨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2025.04.15 I 채나연 기자
토허제 재지정 후 강남3구·용산구 연립·오피스텔도 거래 위축
  • 토허제 재지정 후 강남3구·용산구 연립·오피스텔도 거래 위축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지난달 24일부터 2200여 곳의 아파트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적용되면서 아파트뿐 아니라 연립·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거래까지 위축되고 있다. 비아파트는 토허제 대상이 아님에도 토허제 해제 전과 비교해 50~80% 가량 거래가 감소했다. 4월 2일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 건물에 게시된 분양 안내문15일 이데일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주간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의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 건수는 65건으로 토허제 재시행 이전인 직전 3주간(3월 3일~21일) 거래 건수 265건 대비 75.5%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다가구 주택도 이 기간 34건에서 4건으로 88.2% 급감했다. 오피스텔은 157건에서 65건으로 58.6%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아파트에만 토허제가 적용되고 있음에도 강남3구와 용산구 일대의 비아파트 거래도 감소하는 추세다. 토허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경우 이 기간 거래 건수가 1253건에서 15건으로 98.8% 급감했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이날 기준 거래 실적이 0건으로 집계됐다. 토허제 재시행을 기점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비아파트 거래까지 현저하게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거래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토허제 재지정 이후 서울 주택 거래 시장은 4월부터 숨을 고르는 모습이라 2~3월과 다르다”며 “전반적인 거래 위축 분위기가 오피스텔이나 연립·다세대 주택 등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토허제 재시행 외에도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자산시장의 높은 변동폭도 주택시장의 구입 수요를 관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어 당분간 거래시장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픽=김일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환율 상승은 철강, 시멘트, 기계부품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을 높여 공사비 급등, 분양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변수라 건설경기에는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높은 환율(원화 약세)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해 주택 거래가 당분간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토허제 재시행과 국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주택 시장 거래 위축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차기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함 랩장은 “조기 대선에 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에 대응한 정부의 콘트럴타워가 경제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위축됐지만 집값은 하락하지 않았다. 아파트에선 간간히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이달 3일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 전용면적 208㎡규모는 85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다. 3월 27일 거래가 82억원보다 무려 3억원 더 오른 것이다. 연초 대비로는 8억원 더 올랐다. 오피스텔의 경우 토허제 재시행 전보다 상승 거래된 곳도 있다. 송파구 올림픽타워 전용면적 34㎡ 규모 오피스텔은 3월 10일 2억 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4월 3일 3억 1700만원으로 상승 거래됐다. 동인트루빌오피스텔도 36㎡규모가 3월 10일 2억 2800만원에서 3월 28일 2억 4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2025.04.15 I 최정희 기자
 남규홍 PD 세계관 미쳤다…'나는 솔로' 24기 영식·옥순 몽골행
  • [단독] 남규홍 PD 세계관 미쳤다…'나는 솔로' 24기 영식·옥순 몽골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식, 옥순의 몽골여행이 성사됐다.(사진=‘나는 솔로’ 방송화면)최근 이데일리 취재 결과 24기 영식, 옥순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몽골로 출국했다.두 사람이 몽골로 떠난 이유는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촬영을 위해서다.두 사람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별을 보며 데이트를 한 두 사람은 몽골 여행을 언급한 바 있다. 이때 24기 옥순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준 영식은 눈물의 편지를 읽으며 옥순에 대해 “영식이 하고는 안 가본 몽골 여행을 가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두 사람이 방송 이후 ‘지볶행’을 통해 몽골 여행에 떠나며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 두 사람은 24기 방송 당시 끈질긴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이슈몰이를 했다. 플러팅 장인 옥순에게 넘어간 영식은 방송 내내 옥순을 향한 일편단심과 집착 사이의 감정을 보여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반응에 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를 하며 도넘은 비난에 대해서는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다양한 인물과 관계성으로 매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나는 솔로’ 제작진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새 예능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은 ‘애증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는 주제로 제작된 남규홍 PD표 리얼리티 프로그램. 10기 영수 정숙, 22기 영수와 영숙, 9기 옥순과 ‘나솔사계’ 4호가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24기 영식과 옥순이 출연하는 새 시즌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남규홍 PD는 ‘나는 솔로’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자 출연자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지볶행’ 보다 먼저 제작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출연자들의 사랑은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 같은 기수에서 시작된 만남부터 기수를 초월한 만남까지 ’나는 SOLO‘ 세계관이 대통합한 프로그램이다. 가장 대표적인 일반인 예능으로 꼽히는 ‘나는 솔로‘가 매회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는 만큼 이 세계관으로 만든 프로그램도 꾸준히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04.15 I 김가영 기자
한덕수, 대선 불출마 가닥…최종 단일화 없을듯
  • [단독]한덕수, 대선 불출마 가닥…최종 단일화 없을듯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사진=뉴시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6·3 조기 대선에 불출마하기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 진영의 대선 구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핵심 변수가 사라지게 되면서 향후에 중도·보수 후보 연대인 빅텐트 가능성도 상당히 낮아지게 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5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한 대행 측과 얘기를 하고 직접 의사도 타진을 해봤는데 (대권 도전을) 안 한다고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정치와 본인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렇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 대행이 최근 ‘마지막 소명’을 얘기한 것은 말 그대로 이번 조기 대선 때까지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측면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은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 이후 정국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한덕수 대망론은 더욱 힘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 대행은 과거 김영삼 정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5개 정부에서 2번의 국무총리직을 포함해 고위직을 수차례 역임한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통한다. 국제 경제 전문가 출신인 그는 주미대사 경력을 통해 외교 무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점에서 최대 현안인 대미 통상 등 외교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 원수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권에 상관없이 실용적이고 협치 중심의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온건 보수층과 중도층에 소구력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가 보수진영에서도 나왔다. 영남 정당에서 호남권 출신 후보라는 점도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 절반에 해당하는 54명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 연판장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 대행이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보수진영에서 노리던 향후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의 빅텐트는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유승민 전 의원의 경선 포기에 이어 일부 의원들의 ‘한덕수 띄우기’로 국민의힘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며 컨벤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한다는 당내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국민의힘 주요 대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안 한다고 블러핑을 하는 상황에서 한 대행이 출마 여부를 밝히기 애매할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당장 일부 의원들의 추대 연판장을 만들었다지만, 과연 최종 당 후보가 정해지면 이미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를 바꾸자는 반란세력의 수괴 역할을 누가할지도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한 대행의 행보를 보면 지금 군불을 떼서 꽃가마를 태워 가길 원하는 것 같다”며 “당장 국민들이 아예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측면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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