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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중의원 선거 20%대 투표율…기시다, 이발하며 마음의 준비
  • 日중의원 선거 20%대 투표율…기시다, 이발하며 마음의 준비
  • 중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27일 기시다 총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4년만에 열린 일본 제49회 중의원 선거가 31일 시작됐다. 오전 7시부터 일본 전역 4만6000여곳 투표소에서 시작한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자민당 1강’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하다. 아베 신조 전 총리부터 스가 요시히데, 기시다 후미오까지 9년 가까이 자민당 독주 체제가 이어진 데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을 내리고, 기시다 초대 내각의 초기 성적표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중요성에도 불구, 투표율은 직전 선거보다 낮다. 일본 총무성은 이날 오후 2시 투표율이 21.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년 전 같은 시간대 투표율(21.83%)보다 0.34%포인트 낮다. 유권자 중 남성은 22.63%가, 여성은 20.42%가 오후 2시까지 투표했다. 도쿄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제49회 중의원 선거에 투표하고 있다(사진=AFP)낮은 투표율은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일본 정치에서 투표율이 낮을 경우 현역 의원이 많고 조직력이 강한 자민당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민주당에서 자민당으로 정권이 교체된 지난 2012년 중의원 선거 투표율은 직전 선거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59.32%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올해 NHK 여론조사에선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56%를 기록해, “갈 생각”이라고 답한 비율을 합하면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85%에 달하면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점심시간 기시다 총리는 도쿄도 호텔에 있는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쟁점은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느냐다. 자민당이 과반 수준인 230석을 차지하면 공명당과 의석을 합쳐 261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국회 상임위에서 위원장 자리를 독점해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이 233석을 얻으면 승리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이 305석을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72석이 줄어들더라도 승리로 여긴다는 것으로, 승패 기준선을 다소 하향조정한 셈이다.
2021.10.31 I 김보겸 기자
박민지,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5억원 돌파…대상 조기 확정은 다음 대회로
  • 박민지,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5억원 돌파…대상 조기 확정은 다음 대회로
  • 박민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민지는 6승을 포함해 13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왕과 다승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15억원 돌파에 도전했다. 박민지는 공동 32위를 차지하며 상금 572만원을 획득. 올 시즌 상금을 15억356만980원까지 늘리며 KLPGA 투어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대상 조기 확정은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대회까지 657점을 획득한 박민지는 2위 임희정(550점)에 107점 앞서 있는 만큼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대상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지 못하며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대상 포인트는 상금과 달리 매 경기 톱10 이상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는 대회 규모와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이번 대회는 8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으로 우승자는 60점의 포인트를 받는다. 이어지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50점,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는 70점이 걸려 있다.박민지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종료 기준 2위 임희정에 71점 이상 앞서면 올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앞서 상금왕과 다승왕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을 완성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대상 조기 확정에 나선다. 대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한 임희정은 이번 대회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단독 3위를 차지하며 1위 박민지와의 격차를 68점 차로 줄였다.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10에 든 임희정이 남은 2개 대회에서 박민지를 역전하는 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임희정이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고 박민지가 톱10에 들지 못한다면 대상 수상자는 뒤바뀔 수 있다.
2021.10.31 I 임정우 기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곳곳서 속도 내는 도심복합사업
  • [르포]"이번이 마지막 기회"..곳곳서 속도 내는 도심복합사업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차려진 ‘연신내 역세권 구역(연신내역 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복합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실. 29일 이곳은 종일 들뜬 분위기였다. 이날 국토부가 연신내역 구역을 도심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골목 곳곳에도 지구 지정을 축하하는 건설사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29일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구를 축하하는 건설사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박종화 기자)◇한달 만에 동의율 78% 채운 연신내역 구역 “우리로선 로또”도심 복합사업은 공공 주도로 도심 역세권·저밀 주거지·준공업 지역을 고밀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연신내역 구역은 3월 도심 복합사업 첫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달 도심 복합사업이 법제화되자 연신내역 구역 추진위는 한 달여 만에 토지주 78%에게 사업 동의서를 받아냈다.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현재 167가구가 사는 연신내역 구역은 도심 복합사업을 통해 427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난다.현재 연신내역 구역에 있는 건축물 중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비중은 78%에 이른다. 과거 민간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부지가 좁고 허용 용적률이 낮아 번번이 무산됐다. 도심 복합사업에선 공공이 참여하는 대가로 허용 용적률을 높여줘 사업성을 개선해준다. 도심 복합사업에 지역 주민 다수가 호응한 건 이런 배경에서다. 백남표 추진위원장은 “도심 복합사업이 아니면 재개발을 엄두도 못 냈다”고 말했다. 다른 추진위 관계자는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 자체가 우리로선 로또”라고 했다.이날 연신내역 구역을 찾은 노형욱 국토부 장관도 “정부에서는 어떤 분들에겐 평생의 숙원일 수도 있는 이 사업을 그분들의 숙원을 풀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아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도 “연신내역 구역을 은평구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연신내역 구역 주민들이 도심 복합사업에 만족만 하는 건 아니다. 한 주민은 “기본적으로 도심 복합사업에 찬성하지만 국토부에서 제시한 토지주 분양가와 일반 분양가 차이가 너무 작다. 이대로면 땅을 내놓고 일반 분양받은 사람만 좋은 일 할 수 있다”며 “토지주 분담금과 분양가는 더 낮추고 일반 분양가는 더 높여 토지주 이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광동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서울시에서 민간 재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한 후로 그쪽으로 여론이 분산되는 분위기”이라고 전했다.◇증산4구역 “이번에 안 되면 20년 더 기다려야”연신내역 구역에 하루 앞서 도심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은평구 증산동 증산4구역에서도 기대와 불만이 엇갈렸다. 증산4구역은 토지주 동의율 75%를 채워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증산4구역은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조합 설립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2019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증산4구역 주민들은 공공재개발 등 대안을 모색하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방향을 틀어 이번에 성과를 거뒀다. 증산4구역에 4139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다는 게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계획이다.증산4구역에서 32년 동안 세탁소를 운영했다는 A씨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과거 재개발이 무산됐을 때 너무 절망스러웠다. 이번에도 재개발이 안 되면 2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 부인도 “동네 골목 안에서 불이 났는데 길이 좁아 소방차가 못 들어가고 멀리서 물을 뿌려야 했다. 재개발이 안 되면서 그 길이 그대로”라고 거들었다.서울 은평구 증산동 증산4구역에 세워진 가건물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박종화 기자)반대 목소리도 여전하다. 도심 복합사업을 반대하는 쪽에선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기 위한 가건물까지 세웠다. 반대 서명을 하러 온 B씨는 “이 좋은 땅을 LH가 날로 먹겠다는 것이다. 민간으로 가면 쾌적한 단지를 세울 수 있는데 LH는 닭장 아파트를 지으려 한다”고 반대 이유로 밝혔다. 반대 서명을 주도하는 배용문 씨는 “LH 보상 계획이 너무 불투명하다”며 “지금까지 나온 보상계획으론 단독주택에 사는 원주민들이 손해를 보고 빌라 갭 투자자만 이득을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토부는 연신내역 구역과 증산4구역을 포함한 여덟 곳을 도심 복합사업 본(本) 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착공과 입주는 각각 이르면 2023년, 2026년으로 예정됐다
2021.10.31 I 박종화 기자
'18위→6위→1위→1위' 뒷심도 살아난 김효주, KLPGA 시즌 2승
  • '18위→6위→1위→1위' 뒷심도 살아난 김효주, KLPGA 시즌 2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만 8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이소영(24)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효주가 4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올린 김효주는 약 6주 만에 2승을 달성했다. 앞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올해 미국에서 1승, 한국에서 2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효주가 한해 3승 이상을 기록한 건 2014년 7승(KLPGA 6승, LPGA 1승)에 이어 7년 만이다. 대회 첫날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위권과 타수 차를 벌린 김효주는 5번(파3)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4타 차 선두가 됐다. 7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줄곧 3타 차 이상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를 추격한 건 이소영이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이소영은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어느새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은 난도가 가장 높은 홀이어서 김효주를 위협했다. 김효주는 13번홀 버디 이후 답답한 파 행진을 했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대했으나 파에 그쳐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17번홀(파3)에서 나온 칩인 버디가 분위기를 바꿨다. 그린 밖에서 굴린 공을 홀에 넣으면서 다시 1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마치면서 1타 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이날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을 3억4652만6328원으로 늘렸다. 상금랭킹 20위 안에 드는 액수지만, 규정 대회 출전 수(전체 대회 수 중 30% 이상) 부족으로 상금순위엔 포함되지 않았다. 임희정(21)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3위, 이소미(22)와 이승연(23), 유해란(20) 등 3명이 공동 4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10.31 I 주영로 기자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액 2조원을 넘어섰다.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232표 중 216표를 득표해 득표율 93.1%로 최종 시공사에 선정됐다.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올해도 2년 연속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821억원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2조 138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약 1조 416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해 6000억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덕소5A구역 수주에 앞서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대전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안산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가져왔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김나리 기자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현대건설,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4조원 돌파 관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2년 연속 4조원 클럽을 넘어 지난해 달성했던 사상 최대 실적까지 1년 만에 다시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회원2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11-1구역 가로주택 △송파구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13개 사업지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3조 1352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 738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부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이 신규 수주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사업 관리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주고와 사업지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도시정비사업부 내 사업추진 전담 조직을 만들어 수주영업과 사업추진을 분리했다. 사업추진 전담 조직이 사업 수주 이후 행정 업무와 조합의 빠른 인허가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면서, 수주영업 전담 조직은 신규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상호간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31 I 이승현 기자
車 단독사고 치사율,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 높아
  • 車 단독사고 치사율,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 높아
  • (이미지=섬성화재)[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차량 단독사고가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안전밸트나 카시트 착용은 미착용 사고 대비 치사율을 6.2배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차량 단독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경찰에 신고·접수된 차량 단독사고의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은 8.0%로 전체 사고(1.7%) 대비 4.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사고는 연중 나들이 교통량이 집중되는 5~8월, 10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토요일 전후로 금, 일요일에 사고 건수 및 사망자 비율이 높았다. 시간대는 15~16시를 중심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단독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도로변 공작물(교명주, 전신주) 충돌에 의해 발생했다. 사고 1건당 치사율은 도로이탈 추락사고가 23.3%로 가장 높았다. 운전자 연령대별로 사고 건수 및 사망자 발생 비율은 각각 50대(26.8%), 65세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발생 및 사망자 발생 비율은 각각 18.9%와 14.7%로 전체 교통사고의 음주운전 사고발생(8.4%) 및 사망자(9.9%) 비율보다 각각 2.3배, 1.5배 높았다.(이미지=섬성화재)치사율이 높은 차량 단독사고의 발생 시 안전 장구 착용은 미착용 사고 대비 치사율을 3.6배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안전밸트·카시트 착용은 6.2배,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1.5배씩 사고 치사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성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량 단독 교통사고는 운전자 과실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도로 환경정비, 안전시설 설치 강화 등의 노력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2021.10.31 I 황병서 기자
티몬-바르닭, 고객과 함께 만든 닭고기 신제품 2종 출시
  • 티몬-바르닭, 고객과 함께 만든 닭고기 신제품 2종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커머스 티몬은 닭가슴살 전문브랜드 ‘바르닭’과 함께 공동 기획한 신상품을 오는 1일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제품은 티몬과 바르닭의 첫 NPB(National Private Brand) 상품이다. 티몬과 바르닭은 지난 8~9월 이벤트를 진행해 신상품의 맛을 고객이 제안할 수 있게 했다. 3500건이 넘는 고객 의견이 응모 되었고 그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두 가지 맛을 선정했다. 맛 선정 후 상품화 하기까지 두 달여 동안 전문 인력을 투입해 개발을 완료했다.신상품은 가장 많은 고객이 제안한 소스품은 닭가슴살 매콤로제맛과 닭가슴살 스테이크 마라맛 등 2종이다. 균일가 3900원에 1+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인기 상품 닭가슴살 후랑크꼬치 페퍼 5팩도 균일가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방송 중 구매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바르닭 한입닭가슴살 5팩과 신상품 2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라이브방송에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준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티몬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방송을 놓치더라도 티몬에서 바르닭 신상품은 물론 닭가슴살, 볶음밥, 도시락 등 바르닭 인기 상품 113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구매 수량에 따라 닭가슴살 꼬치, 스테이크 등 추가 사은품 혜택이 있다. 7개 이상 구매 시 추가 1팩, 9개 구매 시 추가 2팩, 10개 이상 구매 시 추가 5팩, 15개 이상 구매 시 추가 6팩을 증정한다.바르닭은 닭가슴살 소비 트렌드와 함께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닭가슴살 제품 전문 브랜드다. 티몬에서 단 하루 만에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2021.10.31 I 전재욱 기자
`제임스펄스` 단독 매장 갤러리아百에 오픈
  • `제임스펄스` 단독 매장 갤러리아百에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럭셔리 데일리 웨어 브랜드 ‘제임스펄스’ 국내 첫 단독 매장을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제임스펄스는 LA 대표 프리미엄 편집숍인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 ‘제임스 펄스’가 론칭한 브랜드로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의류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1996년 설립 이후 △패션 △호텔 △F&B △레저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플래그쉽스토어를 운영중이다. 국내 단독 매장으로는 이번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매장이 처음이다.갤러리아는 이번 국내 첫 단독 매장에서 남성 및 여성 의류 상품뿐 아니라 △애슬레져 라인 △리빙 아이템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상품 구색으로 매장을 꾸몄다.매장 인테리어는 편안한 느낌의 목재 소재를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현지에 자리한 제임스펄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갤러리아는 제임스 펄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추가 확보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 ‘스테파노리치’ △미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프레드시갈’ 등을 이어 글로벌 브랜드 판권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간편함과 패션성을 겸한 의복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제임스펄스 매장을 통해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한 럭셔리 원마일웨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31 I 전재욱 기자
롯데百, 김치냉장고·에어컨 할인판매..창립 42주년 기념
  • 롯데百, 김치냉장고·에어컨 할인판매..창립 42주년 기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백화점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김치냉장고 대용량 4도어 제품(RQ58A9491·587만원)과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RF85A95E1) 모델을 동시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최대 50만 포인트 할인 혜택을 준다.LG전자의 오브제 컬렉션 김치냉장고도 특별 할인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의 경우 모델별 5~10% 할인과 함께 최대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및 10만원 상당의 위니아 눈 마사지기도 증정한다.김치냉장고는 와인과 쌀 등 다양한 식재료 보관용으로 기능이 다양해지고, 컬러와 디자인의 다양화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지난해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 20%가 11월에 일어났다.여름시즌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도 특별한 역시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을 출고가 대비 최대 17%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KB국민·현대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패키지 제품에 한해 ‘윈도우 핏’ 제품(정상가 99만원)도 추가로 증정한다.위니아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롯데백화점만의 단독 특가 상품을 출시하고 위니아 싱글에어컨(WPVW17EDEW)을 126만원에, 웨이브컬러 에어컨 2 in 1 모델(WPVW17ECSDGM)을 160만원에 각각 판다.이 기간에 KB카드·현대카드로 김치냉장고·에어컨 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액면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021.10.31 I 전재욱 기자
대니 리, 버뮤다 챔피언십 선두에 3타 차 2위..6년 만에 우승 기회
  • 대니 리, 버뮤다 챔피언십 선두에 3타 차 2위..6년 만에 우승 기회
  • 대니 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6년 만에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대니 리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한 대니 리는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17언더파 196타)에 3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대니 리는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그해 페덱스컵 포인트 9위에 오르면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엔 183위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2019~2020시즌 45위를 제외하면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2021~2022시즌에도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 참가해 컷 탈락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3타 차 2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둬 6년 만에 우승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사흘 동안 61.90%의 페어웨이 적중률과 68.52%의 그린적중률로 탄탄한 경기를 펼친 대니 리는 이글 1개에 버디 19개 잡아냈고 보기 5개에 더블보기 1개로 막아내고 있다. 3타 차 선두로 나선 펜드리스는 세계랭킹 239위로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PGA 투어 출전 대회는 이번이 12번째다.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올라온 펜드리스는 아직 톱10에 든 적도 없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36위다. 배상문(35)은 이날 3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공동 3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배상문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첫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 이날은 3언더파 68타를 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승열(30)도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10.31 I 주영로 기자
배상문,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7위
  • 배상문,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7위
  • 배상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상문(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셋째 날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둘째 날까지 2타를 줄였던 배상문은 이날 3언더파를 적어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번홀을 더블 보기로 시작했지만 5번홀과 7번홀,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1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기록한 배상문은 파 행진을 이어가며 두 번째 버디 기회를 기다렸다. 그는 1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냈고 3언더파를 완성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7~2018시즌 PGA 투어로 복귀한 배상문은 앞선 대회까지 59개 대회에서 37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올 시즌 첫 PGA 투어 경기에 출전한 배상문은 최종 4라운드에서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17언더파 196타를 친 테일러 펜드리쉬(캐나다)가 자리했고 대니 리(뉴질랜드)가 14언더파 199타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8언더파 205타 공동 17위에 올랐고 노승열(30)은 4언더파 209타 공동 4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21.10.31 I 임정우 기자
'모마 38득점 활약'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수렁 빠뜨려
  • '모마 38득점 활약'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수렁 빠뜨려
  • GS칼텍스 외국인공격수 모마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장충=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GS칼텍스가 특급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개막 후 4연패로 몰아넣었다.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38득점을 올린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2 25-21)로 제압했다.이로써 GS칼텍스는 시즌 성적 3승 1패 승점 9를 기록, KGC인삼공사(3승 승점 9)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지난 27일 현대건설에 패한 아쉬움을 이날 씻어냈다.반면 IBK기업은행은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심지어 4경기 모두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했다.GS칼텍스는 1세트를 25-20으로 따내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외국인선수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세트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이 62.50%에 이르렀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이 4득점, 공격성공률 28.57%에 그쳤다. 김주향이 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활약에 희비가 엇갈렸다.2세트는 IBK기업은행의 반격이 매서웠다. 1세트 부진했던 라셈이 2세트에는 6득점으로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성공률(33.33%)은 여전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주공격수 역할을 해냈다. 김희진과 김주향도 나란히 4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모마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12점을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국내 공격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3세트는 다시 GS칼텍스가 웃었다.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이 폭발했고 블로킹도 4개나 잡아냈다. 14-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범실을 시작으로 연속 9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의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다보니 속수무책으로 당했다.3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GS칼텍스는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 6-9로 끌려갔지만 이후 모마와 최은지의 스파이크와 한수지의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꾸준히 4~5점 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5세트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IBK기업은행은 4세트 중반 김희진을 비롯해 표승주, 김주향 등 주전들을 불러내고 백업 멤버들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카메룬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모마는 양 팀 최다인 38득점에 공격성공률 53.96%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뽐냈다. 블로킹도 3개나 잡아내고 서브득점도 1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코트를 지배했다.토종 에이스 강소휘도 블로킹 2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한수지는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IBK기업은행은 라셈이 16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29.41%에 그쳤다. 팀 전체 공격성공률에서 IBK기업은행은 34.22%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43.42%와 비교해 너무 떨어졌다.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란 남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승점 3을 챙긴 대한항공은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연승에 마침표를 찍고 5위 자리로 내려왔다.대한항공 외국인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은 19득점 공격성공률 66.66%로 제 몫을 했다. 임동혁도 16점을 올린 가운데 공격성공률 73.68%를 찍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레오는 9득점, 공격성공률 34.61%에 그쳤고 범실은 10개나 기록했다.
2021.10.30 I 이석무 기자
낙태 4개월 후…김선호 전여친, 쿨 이재훈과 음주가무 포착
  • 낙태 4개월 후…김선호 전여친, 쿨 이재훈과 음주가무 포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와 쿨의 이재훈이 작년 제주도에서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시점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임신 중절 수술로 인해 큰 아픔을 겪었다고 주장한 지난해 7월로부터 약 4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때로 영상 속 그는 상당히 밝은 모습을 보여 파장이 일고 있다.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충격 단독! 쿨 이재훈.. 김선호 전여친이 왜?’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이진호는 “최근 김선호 관련 이슈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자료를 입수했다”며 “지난해 11월 18일 자정, 제주도 한 가라오케 형태의 유흥주점에서 쿨 이재훈이 지인 5~6명과 만났다”고 주장했다.이어 “입수한 영상 속 이재훈은 아로하 등 노래를 불렀는데 그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대신 흥에 겨워 춤을 추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취재를 통해 영상 속 여성이 김선호 전 여자친구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공개된 영상 속 A씨는 이재훈으로 추측되는 한 남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성을 지르고 “대박”이라고 외쳤고 이진호는 “음주와 가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 말했다.그는 “해당 영상은 김선호 전 여자친구인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에도 녹취와 녹화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김선호와 교제하고 있던 시기였다. 최초 폭로 당시 아픔을 겪었다고 한 시기가 7월에서 8월로 이는 4개월 이후의 시점이었다. 심적으로 아프고 힘들었다고 하지만 적어도 해당 영상에서는 상당히 밝은 모습이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또 이진호는 “당시 제주도는 1.5단계 거리두기가 진행되던 시점”이라며 “이재훈이 거리두기 위반을 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며 “그 곳이 부적절한 장소도 아니고 이재훈과 A씨가 부적절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A씨는 음주가무를 즐겼다”라고 강조했다.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며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하며 낙태 수술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폭로했다.이후 K 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오자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하지만 지난 26일 디스패치가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씨의 주장이 일부 왜곡됐다고 보도하며 또 한 번 파장이 일었고,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다수 등장해 미담을 풀어놓으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1.10.30 I 이선영 기자
‘실수해도 편하다’는 김효주, 버디만 5개 골라내며 KLPGA 2승 예약
  • ‘실수해도 편하다’는 김효주, 버디만 5개 골라내며 KLPGA 2승 예약
  • 김효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위기는 넘기고, 기회는 살리고.’김효주(26)가 골프의 정석 플레이를 앞세운 무결점 경기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효주는 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만 5타를 더 줄인 김효주는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다빈(23)이 1타 차 2위, 유해란(20)이 3위(8언더파 208타)로 마지막 날 김효주와 우승을 다툰다.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5년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9월엔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올해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LPGA 투어에서 오랜 시간 이어졌던 우승 침묵을 깬 이후 김효주의 골프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 경기력도 그렇지만, 경기하는 표정의 변화가 컸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김효주는 “실수해도 편해졌다”며 “즐거운 골프를 하다 보니 예전보다 긴장을 덜 한다. 실수도 나올 때도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게 됐다”고 요즘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전반에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후반 경기에 돌입한 김효주는 11번과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뒤이어 15번홀(파4)에서 위기가 왔다. 두 번째 친 공이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 그린 밖에서 버디를 노렸지만, 퍼트가 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 4.2m 거리의 쉽지 않은 파 퍼트를 남겼다. 파를 놓치면 상승세가 꺾일 수 있었지만, 김효주는 침착하게 이 퍼트를 넣어 위기를 넘겼다. 김효주의 말대로 실수가 나왔으나 긴장하지 않으니 경기도 잘 풀렸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지만, 홀까지 185야드를 남기고 레이업을 시도했다. 그린 앞에 실개천이 있어 무리한 공략보다 안전한 공략을 택했다. 두 번째 샷으로 약 110야드를 보낸 뒤 약 75야드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은 홀 3m에 멈췄다. 만만치 않은 거리였으나 김효주는 이 퍼트도 홀에 넣으면서 이날 보기 없는 경기로 18홀을 끝냈다. 위기를 넘기고 기회를 살려 타수를 줄이는 골프의 정석을 보여준 하루였다.
2021.10.30 I 주영로 기자
文,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서 "비무장지대 철조망이 이렇게"
  • 文,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서 "비무장지대 철조망이 이렇게"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평화의 십자가 136개를 활용한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남북한을 하나로 갈라놓는 250km의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철조망의 일부를 철거했는데 그 녹슨 철조망이 이렇게 아름다운 평화의 십자가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DMZ 철조망을 잘라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설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전시회가 열린 산티냐시오 성당을 방문하여 전시회 개관행사에 참석해 “성경에는 전쟁을 평화로 바꾼다는 그 상징으로 창을 녹여서 보습을 만든다는 그런 구절이 있”며 이처럼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과 주관한 것으로, 전시된 평화의 십자가 136개는 한국전쟁 이후 68년 동안 남북이 각각 겪은 분단의 고통(68년×2=136)이 하나로 합쳐져 평화를 이룩한다는 의미다.전시된 작품들는 DMZ(비무장지대)에서 임무를 다한 폐철조망을 소재로 활용해 만들어졌다. 작품을 통해 분단 극복과 평화 염원을 전세계인에 알린다는 취지다. 박용만 같이 걷는 길 이사장은 “전쟁은 멈춘 지 오래됐지만 남북의 대립과 갈등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우리는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며 “이제 그런 우리의 생각과 시선을 조금은 바꿔보고자 하는 생각에는 이 프로젝트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대통령 내외는 교황청, 국제기구 관계자, 현지 교민 등과 함께 이번 전시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의 어린이들로부터 평화 염원의 마음을 상징하는 촛불을 건네받아 한반도를 형상화한 전시작품에 마지막 점등을 했다.한편, 전시회 장소인 산티냐시오 성당은 2019년에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로마를 방문한 각국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 염원 공유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시를 허락했다.이번 행사에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안보실장,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유연상 경호처장, 박경미 대변인, 김용현 외교정책비서관, 유정현 외교부 의전장, 이충석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 권대훈 서울대 교수, 박용만 ‘같이 걷는 길’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피터 턱슨 교황청 인간발전부 장관(추기경)과 루이스 라다리아 신앙교리성 장관, 쥬세피나 오쵸네로 의회 이-한 친선협회 의원, 데이비드 비즐리 WFP(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빈첸조 다다모 산티냐시오 성당 주임신부, 손현숙 전 로마미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1.10.30 I 김정현 기자
靑 “교황 방북 의사, 北도 뉴스 볼 것…日 대화 열려 있어”
  • 靑 “교황 방북 의사, 北도 뉴스 볼 것…日 대화 열려 있어”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에서 방북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청와대가 “북한도 이미 (이 소식을) 뉴스를 접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향후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지난 29일(현지시간)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DMZ 철조망을 잘라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방북을 요청하자,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8년 문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이날도 북한의 공식 초대를 전제로 내걸면서, 북한의 반응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가 북한 측과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가 “저희가 구체적으로 전달하지 않아도 이미 속보가 나갔으니 뉴스를 접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한 것이다. 별도 연락한 바 없냐는 질문에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북에 대한 교황님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청와대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과 면담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교황님이 G20(주요 20개국) 정상 중에서 두 분을 연이어 만나셨기 때문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청와대는 향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서 문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 정산간 만남은 현재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1.10.30 I 김정현 기자
'나눔응모' 경리 "나눔응모 참여하신 분들 좋은 일만 생기길"
  • '나눔응모' 경리 "나눔응모 참여하신 분들 좋은 일만 생기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수년째 즐겨 사용해온 페레가모 향수로 ‘Thank유 캠페인’의 일환인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에 참여했다.경리는 향수에 대해 “플로럴향이 가득하고 향 자체가 무겁지 않아서 여성분들이라면 봄, 여름, 가을 계절을 불문하고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하셔서 플로럴향처럼 많은 분들이 기분 좋아지는 일만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경리는 2012년 1월 11일 나인뮤지스의 싱글 ‘News’를 통해 가수로서 첫 음반을 발매했다. 퍼포먼스와 특유의 눈빛, 프로야구 LG트윈스 시구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출연하는 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언더커버’로 정극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새출발을 하고 있다.‘스타소장품 나눔응모’는 ‘Thank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1만원 기부하는 것으로 응모자격이 부여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스타소장품이 전달된다. ‘Thank유 캠페인’에서는 ‘Thank유 산타클로스’라는 타이틀로 유명스타 60여명이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이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나눔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Thank유 1004장학금’과 ‘Thank유 빨간상자’로 전액 기부 된다. ‘Thank유 1004장학금’은 재능이 있어도 꿈에 도전하기 힘든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Thank유 빨간상자’는 7개 유업체가 참여하는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으로 국내 유제품 구매시 금액만큼 전액 적립해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Thank유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와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한 건강한 소비 및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공동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30 I 김은구 기자
코오롱글로벌, '샤클라 로봇물걸레 청소기' 11번가 단독 출시
  • 코오롱글로벌, '샤클라 로봇물걸레 청소기' 11번가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인 ‘샤클라’를 론칭하고, 가성비를 내세운 로봇물걸레 청소기를 11번가에서 11월 1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샤클라 로봇물걸레 청소기는 타 제품 물걸레 방식이 회전식인 것과 달리 왕복식 물걸레 청소 방식으로 손으로 닦는 방식과 유사하다. 두 개의 물걸레 패드가 최대 800rpm으로 초고속 진동하며 앞뒤로 바닥을 닦는데, 전면부 물걸레 패드가 1차로 오물을 닦아내고, 후면부 물걸레 패드가 마무리하는 방식이다.또한 135도의 초광각 카메라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정교한 스캔 및 맵핑이 가능하고, 청소기 본체의 전방, 좌측, 우측 각 2개씩 충돌 방지 센서가 탑재돼 있어 작동 간 탐지에 효율적이다. 복층이나 층고가 있는 공간에서의 작동 시 2개의 센서가 청소기 전방 하단에 탑재되어 있어 추락을 방지할 수 있다.또한 전자식 펌프로 물분사를 제어해 기기 작동 중지 시에는 물 흘림을 방지할 수 있고, 무한궤도식 바퀴를 통해 케이블 걸림 현상 및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샤클라 로봇물걸레 청소기는 국내 판매 중인 타제품들과 달리 전용 어플을 통해 청소 모드 및 예약 청소 설정, 금지구역 설정, 청소 현황 확인, 실시간 원격 조정 등 다양한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샤클라 로봇물걸레 청소기는 론칭 특별 가격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샤클라는 단독 론칭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 및 사은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10.30 I 이윤정 기자
배상문, 2타 줄이면서 본선 진출..상위권 추격 발판
  • 배상문, 2타 줄이면서 본선 진출..상위권 추격 발판
  • 배상문.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배상문(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컷을 통과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배상문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46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븐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고 총 75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단독 선두로 나섰고, 패트릭 로저스(미국)이 1타 차 2위로 추격 중이다. 배상문은 공동 46위로 컷을 통과했지만, 공동 26위와는 2타 차, 공동 10위와는 4타 차여서 남은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도 노려볼 만하다. 1번홀에서 경기에 나선 배상문은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에도 1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배상문은 17번과(파5)와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7~2018년 PGA 투어로 복귀한 배상문은 앞선 대회까지 59개 대회에서 37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 군 복무 이전 PGA 투어에서 2승을 올렸던 배상문은 전역 이후엔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노승열(30)도 이날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적어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데이비드 스킴스(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니 리는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21.10.30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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