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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세븐 제이비, 亞투어 돌입… 도쿄 등 5개 도시 순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 제이비(JAY B)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사진=모브컴퍼니, 더메르센)제이비는 최근 모브컴퍼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제이비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 인 아시아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지난해 12월 7일 서울, 올해 1월 11~12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를 성황리에 마친 제이비는 올 봄 마닐라, 타이페이, 도쿄,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에서 같은 타이틀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포스터에 따르면 제이비는 3월 2일 필리핀 마닐라, 9일 대만 타이페이, 19일 일본 도쿄, 4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테이프 : 리 로드’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솔로 투어는 2022년 월드투어 ‘테이프: 프레스 포즈’ 이후 3년여 만이다.제이비는 지난해 11월 첫 솔로 정규앨범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Archive 1: [Road Runner])를 발매하고 한층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해당 앨범은 전 세계 11개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흥행 파워를 발휘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나도 량원펑처럼”…中청년들 창업 열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나도 량원펑처럼”…中청년들 창업 열풍-네슬레 순이익의 100분의 3 K푸드 넘버원의 초라한 실적-주52시간제 수정, 상속세 인하…오른쪽 표 구애하는 이재명-KB금융, 국내 첫 순이익 ‘5조 클럽’ 입성-[사설]한미일 AI삼각동맹, AI강국 꿈 앞당길 절호의 기회다-[사설]남아도는 쌀…재배 면적 그대로 두고 공급 과잉 풀리나△AI 추격 노리는 韓-‘경영 고수’ 재등판…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AI 주권’ 외친다-與, 반도체 이어 ‘전력망’ 지원사격…”미래 먹거리법 조속 통과”△중국 AI 산실을 가다-정부지원·규제완화·오픈소스 삼박자…’창업 붐’ 中, AI 기업만 67만개-“실패 용인해야 과학기술 혁신 韓기술수준 높지만 규제 많아”△뒤처지는 韓 STO 시장-탄핵정국에 뒷전 밀린 법제화 글로벌 STO 시장서 도태 우려-큰 업체는 조직 줄여 버티지만 투자 끊긴 스타트업은 생사기로-“조각투자로 자금조달 새 길 열렸지만…성장·발전 한계”△갈길 먼 K푸드-‘가격 통제’ 발목 잡힌 식품업계…”쥐꼬리 수익으론 R&D투자 엄두 못내”-내수 의존도 낮춘 오리온·삼양 ‘훨훨’-“원료 수입의존에 원가부담…현지 생산전략 펼쳐야”△종합-고유가·고환율 직격탄…소비자물가, 5개월 만에 다시 2%대로-실명 인증해야 매물 등록…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 피해 막는다-中 R&D 투자액 10년새 11.5배 쑥…”한국도 첨단기술 경쟁 대응책 시급”-“우리가 만드는 것도 아닌데…소상공인만 의무 부과 불합리”△정치-계엄 반사이익에도 멈춰선 李 지지율…조기대선 염두 중도층 공략 올인-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앞두고 목소리 높이는 비명계 잠룡 ‘3金’-한중 외교장관 이달 회동 가닥…트럼프 관세 대응 논의할 듯-윤 대통령 ‘옥중 메시지’ 계속되나…추가 면회 정치권 인사에 쏠린 눈△경제-崔대행 “34조 이상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제2의 ‘슈퍼 김’ 발굴 바다 아닌 육상서 키운다-딥시크에 美·中 경쟁 심화…韓 기술경쟁력 높여야-외환보유액 4110억弗…환율 방어하느라 46억弗 ‘뚝’△금융-연체땐 최저생계비 빼간 은행…금감원 “전수조사”-“운전습관 플랫폼 통해 보험료 할인”-역대 최대 순익 KB금융…주주환원율도 39.8%로 ‘쑥’-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월 지급금 더 받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 경제 2% 성장 ‘난항’…트럼프 관세·대중제재가 핵심 변수-“밸류업 목적은 국민 노후소득 보장…퇴직연금 적극적으로 운영해야”△글로벌-中·이란 때리기 이어 ‘가자 점령’ 야욕…트럼프, 악의 축 제재 가속-팔란티어 쑥, 엔비디아 뚝…딥시크 쇼크에 AI주도주 들썩-닛산·혼다 불협화음…경영 통합 한달 만에 없던 일로?-‘관세전쟁 더 번질라’ 사상최고 찍은 금값△산업-‘캐즘 넘자’…전기차 할인 전쟁-“영풍, 집중투표제 도입하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반격-반도체 위기론에도…삼성전자 고용 증가 1위-삼성전기, 세계 최초 자율주행 라이다용 MLCC 개발-AI 열풍 탄 K전선 사상 최대 실적-KG그룹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밸류업 드라이브△ICT-추론 AI, ‘저가 칩’ 충분…가성비 뛰어난 韓에 기회-‘美 가상자산 차르’ 실망감에…코인 급락-선 수집, 후 해독…양자컴도 못 뚫는 ‘갤럭시 S25’△산업-신형 로봇청소기로 韓 공략…中업체 “삼성·LG와 경쟁 환영”-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 백화점 7곳에 단독매장 연다-“5개 자체 뷰티 브랜드 보유…한국판 로레알로 키울 것”△과학카페-초박형 렌즈 대량생산 길 열려 카툭튀 없는 폰·AR 기기 눈앞-연구자, 지분 못갖고 겸직도 불가 기술사업화 합당한 대가 지불해야△증권-가상자산 ETF 도입 필요 밸류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車 전력변환 혁신 리딩 기업 도약”-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인가 획득…내달 4일 출범-공모주 한파에 꽁꽁…LG CNS도 못 녹였다△부동산-한강장벽 안 세운다…다시 그린 성수·압구정 마천루-악성 미분양, 10년 만에 2만 가구 넘었다-“PF 연체율 1% 오르면 건설투자 5200억원 감소”△엔터테인먼트-조기 대선 정국 예열…정치 다큐 붐-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메디컬 활극…전 세계가 빠졌다△피플-이중근 “1명당 1억…출산율 1.5명 될 때까지 쏜다”-‘APEC CEO 서밋’ 집행위원에 제임스 김-“결혼 한달 전 오르는 옥타곤…UFC 2연승으로 혼수장만할 것”-서울시·신한금융 “만남부터 육아까지 지원”-수협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주거래은행 재선정△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유튜브와 레거시 미디어-[공관에서 온 편지]아프리카의 오랜 친구 ‘가봉’-[e갤러리]권훈칠 ‘이태리 수도원 1’△전국-다시 시작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레이스-오세훈 “1만명 육성…AI 인재 허브 자리매김할 것”-탄핵 정국 속…충청 출신 광역단체장 대권행보에 시선집중-한걸음에 ‘건강’ 한걸음에 ‘나눔’ 시흥 만보시루 기부챌린지 호응-수원특례시, 2040년 인구 128만명 청사진△사회-하루도 빠짐없이 “아픈데 없으세요?” 북극한파 녹이는 노숙인 지킴이 열정-초5부터 ‘논·서술 수능’ 도입되나…국가교육 발전계획 5월 윤곽-산후조리원 2주에 평균 286만원…3년 전보다 43만원↑-신생 로펌에 법원장 3명 직행 법무법인 우승 파격행보 주목
- 어선사고 예방으로 차단…불법출항 어업정지 최장 30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해양에서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선 입·출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승선인원을 허위 신고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하다가 반복 적발되면 최장 30일까지 어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전체 어선의 80%를 차지하지만 별도 운항 자격을 요구하지 않았던 5톤 미만의 어선 운항에도 자격 제도가 도입된다.재난원인조사반장을 맡은 국승기(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브리핑룸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제3회 정책 설명회에서 해양 선박(어선) 사고 원인분석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 선박(어선)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은 5일 이런 방안을 담은 어선 사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조사반에 따르면 어선 사고 건수는 2019~2023년 5년간 9602건으로, 전체 해양 선박사고(1만4802건)의 64.9%를 차지했다. 이들 어선 사고로 사망 305명(전체 78%), 실종 123명(84.2%), 부상 1593명(79.5%)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어선 사고는 주로 소형 선박에서 발생해왔다. 2023년 기준 1~5톤 미만이 전체 어선사고의 40%, 5~10톤 미만이 32.1%를 차지했다.정부는 어선 사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불법 출항어선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입·출항 미신고, 승선인원 허위 신고 등을 하다 적발되면 1차는 경고에 그치지만, 2차는 어업정지 15일, 3차는 30일 어업 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관련 규칙을 강화한다. 1차 경고 처분은 현행과 동일하나, 2차와 3차 정지 기간을 각각 5일, 15일씩 늘린 것이다. 또한 별도 면허 없이도 운항할 수 있었던 5톤 미만의 어선에 대해서는 톤수별로 운항 자격제도를 도입한다. 일본은 일부 소형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 운항에 별도의 운항 자격을 요구하고 있다. 전체 어선의 절반에 달하는 2톤 미만 어선에는 ‘안전사다리’ 설치를 지원한다. 2톤 미만의 어선의 경우 단독 또는 소규모 인원이 참여해 조업하다가 추락·전복 등의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안전사다리를 어선에 설치할 경우 이전보다 자력 복귀가 쉬울 것으로 조사반은 기대했다.정부는 어선 구조 변경 등 불법 증·개축 행위에 대해서는 선주 외에도 어선 건조·개조업자까지 처벌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길이 24m 이상 어선에만 해당했던 복원성 검사를 확대해 20m 이상 어선도 검사받도록 할 방침이다. 어선 위치 통지 위반 행위에 대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그쳤던 처벌 수위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상향한다. 어선 사고 때 초동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어선 위치관리 기관인 수협과 구조 기관인 해경 간 구조 요청 시점 및 절차 등에 관한 세부 기준도 마련한다. 어선원 안전관리를 위해 기상특보 시 갑판 작업자에만 부여했던 구명조끼 착용 의무를 올해 10월부터 2명 이하 승선 어선으로 확대한다.정부는 어업인의 특성을 반영해 불편함이 적으면서 가격 부담도 낮은 ‘한국형(K)-구명조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국승기 재난원인조사반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그간의 어선 사고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분석했다”며 “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대책이 어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업인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부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호주 1위 헬스케어社와 협업...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유럽을 넘어 오세아니아 시장 장악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업계 최초로 호주 기업과 기술 협력을 체결하면서다. 대상 기업은 호주 1위 헬스케어 기업인 파라곤헬스케어 그룹이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폐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기 수로 업계 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유럽 내 공급 병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최근 독일에서는 폐암 조기 진단시 AI진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해 대형 호재도 터진 상황이다. 팜이데일리는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를 직접 만나 이번 협업의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호주 대표 헬스케어기업과 협업...의미는3일 AI의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어라인소프트는 파라곤케어(호주 시커 ASX:PG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라곤케어 그룹은 연 매출 3조원에 달하는 호주 대표 헬스케어 기업이다. 100여 개 브랜드의 진단 및 치료 장비, 솔루션, 소모품을 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사진=코어라인소프트)이번 협력을 통해 파라곤케어가 확보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주에서 AI 의료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공급 솔루션은 ‘에이뷰 LCS Plus’ 폐암 검진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으로 먼저 2월 19일 호주 폐암학회에 참가,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하고 호주 정부의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호주는 폐암 검진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인 국가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당사 솔루션이 호주의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설명했다.호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예방적 의료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호주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3년 뒤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인당 정부 의료 지출은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어 미국만큼 정부의 큰 투자가 이어지는 분야다. 이에 코어라인소프트의 호주 시장 진출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파라곤케어와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호주 의료 시스템 전반에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국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의료 현장에서 조기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호주 의료 시장에서의 AI 기반 진단 솔루션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독일 의료기기 1위 기업 앞섰다?...향후 시장 전망은코어라인소프트가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유럽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독일이 국가폐암검진을 시행하며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사용을 의무화해서다. 독일에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경우 이미 국가폐암검진을 실시 중인 한국은 물론 미국·호주·대만 등에서도 AI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김 대표는 “독일은 국가 단위 사업을 진행하기 전 한세 스터디(HANSE study)로 AI 영상 판독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영상판독 AI를 사용한 의사가 폐 결절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찾아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저명한 닥터 클라우센 교수도 “폐암 검진에 영상판독 AI 기술을 사용했을 때 이점은 진단 정확도가 높아지고 의사의 작업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독일에 딱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 폐암 검진 시스템 (사진=코어라인소프트)독일에서 코어라인소프트는 먼저 치고나가고 있다. 독일 대학병원의 1/4이상이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업계 1위인 독일 S사와 비교해 경쟁력도 입증했다. 실제 국제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AVIEW LCS는 국제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에서 S사의 ‘체스트씨티익스플로러’보다 폐암의 조기 검출에 25%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김 대표는 “해당 연구에서 결절 부피 측정 및 폐 판독기준(Lung-RADS) 분류를 기준으로 두 AI SW 간의 성능을 비교했고 최종 판독 결과에서 AVIEW LCS가 Lung-RADS 점수를 경쟁사 제품 대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성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2025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으로 잡고 있다. 김 대표는 “유럽, 특히 독일에서의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들에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미국 시장에서도 착실히 기반을 다지고 있다. 템플 폐 치료 센터(Temple Lung Center)를 비롯한 주요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Mount Sinai Respiratory Institute’ 등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폐암 진단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진단 분야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의 폐암 검진 솔루션에서 나아가 뇌, 복부, 척추 CT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뇌출혈, 뇌혈관 검진,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검진 등으로 적용 질환을 확대하여 종합적인 AI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그는 “단순 진단을 넘어 정량적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약 여부 결정, 시술 결정 등 치료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