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077건

  • 서승환 장관 “철도파업은 분명한 불법‥민영화 방지책 마련할 것”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철도노조가 지난 9일 이후 14일째 철도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안정행정부가 22일 공동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호소문을 내고 “대체투입된 인력의 피로도 누적으로 다음 주부터는 열차운행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물류수송 역시 차질을 빚어 산업계로 피해가 확산되는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손실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장관은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 도입이라는 정부 정책에 반대해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떤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며 “향후에도 수서발 KTX 법인에 민간이 지분 참여를 할 수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서발 KTX 회사에 대해 철도사업 면허를 발급하되 민간에 매각될 경우 면허가 취소되도록 하는 등 더욱 확실한 민영화 방지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월)부터는 열차 운행률이 파업 이후 가장 낮은 70%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지난주 40% 정도의 운행률을 유지했던 화물열차는 30%까지 운행률이 떨어져 물류 대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13.12.22 I 김동욱 기자
  • 철도화물 대체수송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철도수송 화물을 대체 수송하는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컨테이너 및 석탄 수송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률이 40%대까지 떨어진데 따른 보완 조치로, 이날 수도권 시멘트 물류기지를 방문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시멘트 업계의 건의 사항을 수용한 것이다.면제 구간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구간으로 민자구간은 제외된다. 통행료를 면제받으려면 관할 지자체에 식별표지와 요금면제 확인증을 발급받아 고속도로 요금소에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대체수송이 확대돼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인한 물류수송의 차질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김기현 "철도파업 동조하는 민주 더 개탄스럽다"☞ 철도파업 장기화로 일부 시멘트 공장 가동 차질☞ 화물연대까지 파업 동참‥판 커진 철도파업에 물류대란 ‘우려’☞ [전문]'철도파업' 관련 총리 담화문☞ 검찰, 철도파업 주도자 18명 추가 체포영장 청구☞ 전병헌 “철도파업에 강경대응은 치킨게임”☞ 지하철파업 철회 한숨 돌린 서울시 철도파업에 '지끈'
2013.12.20 I 장종원 기자
전셋값 68주째 상승…끝모를 질주
  • [주간 시황]전셋값 68주째 상승…끝모를 질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해가 저물어가지만 치솟는 전셋값은 진정될 줄 모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역대 최장 기록을 계속 갱신하면서 68주 연속 올랐다.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2014년 봄 전세 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올랐다. 과거 최장 상승 기록인 65주(2009년 2월13일~2010년 5월7일)를 이미 넘어 매주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서울은 전셋값이 0.15% 오르며 69주째 상승세를 탔다. 25개 자치구 중 3곳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재건축 단지의 이주를 우려한 예비 수요나 방학을 맞은 이사 수요가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별로 송파구(0.29%), 서초구(0.28%), 강남·구로구(0.26%), 용산구(0.18%), 도봉구(0.16%), 강서구(0.15%) 순으로 올랐다. 은평구(-0.04%), 종로·금천구(0.0%)만 떨어지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3차쌍용스윗닷홈이 2000-3500만원 상승했고 래미안파크팰리스도 반전세나 월세물건만 시장에 나오고 전세물건은 없어 2500만~3000만원 올랐다. 일원동 푸른마을도 3000만원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방학때 이사 하려는 수요자가 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고 전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와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모두 보합세(0.0%)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0.0%)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1기, 경기지역 아파트값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에서는 마포(0.11%)·도봉(0.07%)·송파(0.07%)·관악구(0.04%) 등이 오른 반면 서초(-0.08%)·강서(-0.05%)·동대문(-0.04%)·광진구(-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강세 지역.(전주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2013.12.20 I 장종원 기자
  • 김기현 "철도파업 동조하는 민주 더 개탄스럽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0일 민주당이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거대야당이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어 귀족노조의 철밥통 지키기에 동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동조하는 상황이 더욱 개탄스럽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도 철도노조의 파업을 부추기지 말고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장으로 나와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국민 호주머니에서 매년 7000억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 부어 보조하는데 평균연봉이 6700만원이나 되는 귀족노조의 철밥통을 보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철도노조의 8.1% 임금인상 요구에 기가 막힌다”고 질타했다. 그는 철도 민영화 논란을 두고서는 “수서발 KTX는 공공지분이 민간에 매각되지 않게 하는 장치를 뒀다”면서 “민영화는 있을 수도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철도파업 장기화로 일부 시멘트 공장 가동 차질☞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철도노조 대규모 상경 집회☞ [사설] 거듭 철도노조 파업 중단을 촉구한다☞ '철도노조' 간부 7명 추가 체포영장☞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철도노조 대규모 상경 집회☞ 鄭총리 "철도노조, 파업 즉각중단..업무복귀해야" 호소☞ 화물연대까지 파업 동참‥판 커진 철도파업에 물류대란 ‘우려’☞ [전문]'철도파업' 관련 총리 담화문☞ 변서은, '철도 민영화' 겨냥 막말 파문…"생각 짧았다"☞ 鄭총리, '철도파업'관련 오후 5시 대국민 담화 발표☞ 안철수 측 "철도민영화·KTX 자회사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2013.12.20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통상임금 엎친 데 휴일수당 덮치나…기업 초비상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 통상임금 엎친 데 휴일수당 덮치나…기업 초비상- 총장님 총장님 우리 총장님, 그런데 누구세요- 대한항공 3.5조 자구책..에쓰오일 지분 팔고 항공기 13대 처분- 미 유동성 파티 끝... 사징은 덤덤했다△종합-[사설]제대로 된 NSC 사무조직 만들어야-[사설]도시재생 사업 기대 크다-[異잡지]멀티 총장, 별이 되다-[異잡지]“내 직업은 총장” 최연소서 최장수까지-[異잡지]10% 내외 낙하산 총장... 정권코드 따라 물갈이△[異잡지]총장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용민 포항공대 총장 4억425만원 ‘연봉 킹’△미 양적완화 축소- “미 경제성장 속도 점점 빨라졌다”... 버냉키의 자신감- 현오석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될 수도”△종합- “휴일근무수당엔 연장수당 합쳐야”... 대법 확정땐 소송 쓰나미- 안그래도 어려운데..중소·중견기업 패닉- 수당 많은 대기업 생산직 수혜... 사무직 등에 혜택 적을 듯- 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국가 중 26위△정치- 박대통령 당선 1주년...샴페인 대신 경제활성화에 잰걸음- 심상정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장성택 측근 망명?처형…설설설△경제·금융- (주)STX 살아나나...오늘 운명의 날- 지금 괜찮다지만…올 겨울도 까딱하면 전기대란- 유명 아동점퍼 유해물질 검출- 보험 판매자격제 실효성 논란△산업- 삼성·LG 차세대 TV도 “세계 최초?최대” 타이틀 설전- 대한항공, 한진해운 최대주주 된다- 현대차·LG, 친환경차 상부상조- OCI 미 태양광발전소 첫 시동△산업- 이석채 전 KT 회장 소환...황창규호에 영향주나-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 과학기술로 푼다- 한화케미칼, 이라크에 4조 플랜트 합작투자△산업- 시장형실거래가 뭐길래...제약업계 배수진- 한샘 업계 첫 1조 눈앞- 위장중기 배후 대기업 공공조달시장서 퇴출△[기획]규제개혁이 창조경제다- 영업익 3%대 유화업계, 사고나면 매출액 5% 과징금 폭탄- 외국계 R&D센터 둥지 떠날수도△문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 신현희 아름다운 인생展 “내 나이 여든하고 다섯, 미술인생 시작이다”△골프&스포츠- 세터까지 다 공격…우리카드 토털배구 돌풍- KBO의 편애...경찰청 해체막기 적극 지원- 양키스 7년 1억4000만 달러 제의 거절...추신수 이러다 홈런성 파울 될라△마켓- 테이퍼링 훈풍 불었지만 엔저 우려에 움찔- 몽클레르·캐나다구스 이름값에...패션주 희비- 재무구조 자구계획 발표 대한항공·S-Oil 동반하락△증권- 고평가 때문에...코스닥 5년째 박스권- 매출 늘었지만 적자... 신양 올들어 주가 90% 추락- 불량투자자, 주식입고 안하면 공매도 못한다- 원자재 가격 내려 대체투자 재미 못봤다△글로벌마켓- “PDA·SNS·아이폰…지구촌 혁명의 주역- 버핏, 하루 400억원 벌었다- 미 주중대사에 보커스 내정- 내년 아시아 최대 화약고는 아베- 보잉, 최고운영책임자 교체- EU, 금융위기 방지 ‘은행동맹’ 설립 타결△오피니언-[여의도 칼럼]피시오토 할머니와 시위문화-[남궁덕 칼럼]황창규가 깔아야 할 코르부스-[기자수첩] 창조경제 ‘기업이 끌고 정부가 밀고’△피플- 최윤 러시앤캐쉬 회장 “저축은행 인수하면 연 20% 대출 늘리겠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김현웅 법무부 차관- 임종룡 회장, 류현진과 함께 희망 선물△재테크- 짠순이 재테크 강남아파트 산 안영진 주부 따라잡기- 강남 사채왕 “사채 쓸 바엔 개인파산 신청하라”- 줄어드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이렇게..부양가족 공제는 고소득 배우자에게△사회?부동산- 위례 분양성적 ‘가격’아닌 ‘입지’가 갈랐다- 행복주택 지구지정 강행- 철도노조 간부 첫 검거- 내년 대학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3.8%- 공장점거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역대최대 90억원 배상 판결
2013.12.19 I 박철근 기자
“지금은 괜찮다지만..올겨울도 까딱하면 전기대란”
  • “지금은 괜찮다지만..올겨울도 까딱하면 전기대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여름에 이어 올겨울에도 전기를 마음 놓고 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 당국은 전력상황이 나쁘지 않으리라고 전망하며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를 대부분 폐지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금세 알 수 있다. 기온이 예상보다 1도만 낮아지고 발전기가 1개만 고장 나도 눈앞이 깜깜해질 수 있다. ◇정부 전망 ‘안정적’..전력 상황 ‘불안불안’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 최대전력수요는 8050만kW로 1월 넷째주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과거 겨울철 수급실적 및 올겨울 전망일반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조업수요가 높아지는 데, 이번 설은 1월 30일부터 시작돼 1월 마지막 주에 전력사용량이 피크까지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본 것이다. 이는 지난 피크 시(1월3일) 사용량(7652만kW)보다 402만kW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원전 시험성적서 비리로 멈춘 신고리 1·2호기, 신월성1호기 등 3기가 재가동되면 최대전력공급 능력이 8595만kW까지 상승해 예비력이 500만kW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공공부문은 난방온도 18도를 유지하고 피크 시간 시 경관조명 사용금지, ‘문 열고 난방 영업’ 단속 등 전력소비 절감 노력도 병행해 안정적 전력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요금 인상 효과 등으로 전력 사용 증가 폭이 지난해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이같은 예측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하지만 환경시민단체에서는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에 우려를 표했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 기후팀 처장은 “지난여름에는 전력 허리띠를 졸라매라며 수요조절을 하더니 이번 겨울에는 안정적이라며 수요조절에 손을 놓은 것 같다”며 “정부 정책은 시장에 대한 시그널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 전력 정책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상한파 발전기 고장 등이 ‘변수’정부의 예측은 1월 둘째주에 신고리1호기와 신월성1호기가 가동되고, 셋째주에 신고리 2호기가 가동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된 케이블 교체가 마무리 단계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설명회 등까지 마무리되면 늦어도 1월 둘째주부터 순차적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 것이다.만약 원전 3기의 재가동에 차질이 생기면 정반대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현재 1월 둘째주 예상 예비력은 461만kW로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지만, 원전 2기가 가동되지 않을 때 예비력은 261만kW까지 떨어진다. 1월 셋째주까지 원전 3기의 가동이 불발되면 예상 예비력은 490만kW에서 190만kW로 곤두박질쳐 전력경보 4단계 ‘위기’가 발령될 수 있다.여기에 이상 한파도 변수다. 산업부는 올 1월 기온이 지난해 1월(영하 11도)보다 4~5도 높은 영하 6~7도로 예상했다. 기온이 지난겨울보다 높아 전열기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1월은 우리나라 겨울철 중에서도 가장 추운 때”라며 “올 1월 초 기온은 30년 평균 기온과 비슷하겠지만 중반을 지나며 기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기온이 1도 내려갈 때 피크시점 기준 전력사용량이 100만kW씩 늘어난다는 걸 감안하면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사흘만 유지해도 전력사용량은 크게 상승하게 된다. 결국 1월 중순 이후 전력사용량은 예측불가인 셈이다.발전기 고장도 변수다. 발전기도 좀 쉬어야 하는데 지난여름 전력위기 시 최대 출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있다. 지난 4일 멈춰 선 한빛 3호기(100만㎾급)와 지난 11일 28일 가동 정지된 고리 1호기(58만㎾급)는 재정비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장을 일으켜 발전기 피로 누적으로 인한 고장이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박성택 전력산업과장은 “발전기 불시고장 등에 대비해 공급자원을 확충, 수요관리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3.12.19 I 이지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철도노조 대규모 상경 집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코레일은 파업참가자들에게 오늘(19일) 오전 9시까지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철도노조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계획중이다. 여기에 화물연대가 철도화물의 대체수송을 거부하면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서울 지하철 노사의 협상은 전날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는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 2.8% 및 정년 연장을 합의했다.(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산업07:30 산업부장관 대한상의 CEO조찬강연(대한상의)08:00 기재부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0:00 기재부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0:00 기재위 경제소위(국회)11:00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본관 15층 대회의실)12:00 산업부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YWCA)14:00 산업부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시상식(코엑스)15:00 기재부·산자부 제4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서울청사)16:00 경제부총리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신라호텔) 17:00 산자부장관 미래도전기술 및 주역발굴시상식(조선H)◇증권·금융09:00 신제윤 금융위원장 국군장병 위문방문(수도기계화보병사단) 09:00 금융위 국회 정무위 소위(국회) 15:00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서민금융대상 시상식 ◇정치·외교09:00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대통령 청년위원회 2차회의 10:00 새누리당 불우이웃돕기‘사랑의 바자회’(국회 후생관 앞마당) 10:00 국무총리 언어문화개선운동 범국민연합 출범식(국립국악원) 11:30 새누리당 민생현장 방문(중구 남대문로 부근 쪽방촌) 12:55 민주당 SBS특별생방송 ‘나누면 행복해집니다’(SBS목동사옥 1층 로비) 14:10 새누리당 2013 희망 TV 특별생방송 <나누면 행복해집니다>(SBS 방송센터 1층) 15:00 새누리당 국회조찬기도회 이웃사랑 국회환경미화원 쌀 증정식(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5:00 국무총리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서울청사)
2013.12.19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기업 임금체계 대수술 '후폭풍'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임금체계 대수술 ‘후폭풍’-朴대통령 당선 그후 1년..아직도 불복·여전히 불통-현대모비스 사장에 정명철씨-영화 관객 2억명 돌파△종합-[사설]이제 재계가 화답할 차례다-[사설]거듭 철도노조 파업 중단을 촉구한다-[굿모닝 이데일리]“지도자 인생, 남편같은 운명적인 만남”-‘全 컬렉션’ 경매 또 완판…이대원 ‘농원’ 6억9천만원△통상임금 판결 후폭풍-복잡한 수당, 기본급 중심으로 단순화된다-“3년치 소급 제외됐지만 14조 추가 부담..인건비 늘어 투자·일자리 감소할 것”△경제·금융-산은·농협·우리, 부실채권 목표비율 어쩌나…-내년부터 채용공고때 학력조건 없앤다-이창용 “한국 저성장시대 진입, 구조조정 필요”△朴대통령 당선 1년-‘외교·안보’로 득점 ‘소통 부재’로 실점△異사람 송년 인터뷰-코리안리 대표이사 원종규…사업1순위는 ‘사람’△산업-“메모리 시장 맑음”…반도체업계 투자 확대-靑馬年 달릴 말띠 CEO는?-삼성 ‘신경영 20주년 특별성과급’ 쏜다-OCI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건설자금 5900억원 확보-LG화학 여수 아크릴산공장 증설…2년간 3200억원 투자△산업-통신계 ‘황창규 인맥’ 주목-황창규 KT회장 내정자 “경영구상에 잠 못 이뤄”-“KT 무궁화위성 해외매각 무효”-케이블 “IPTV, 유료방송 한판붙자”△산업-‘저렴한 패션’이 홈쇼핑 휩쓸었다-‘황금돼지띠’ 잡아라…막오른 신학기 책가방 大戰-중견기업수 2505개로 급증…매출도 50% 상승-다국적제약사 리베이트 ‘꼬리끊기’△캠핑·아웃도어-“고가정책 아웃”…몸 낮춘 아웃도어 반값에 팝니다-‘비싼’ 점퍼 대신 ‘싼’ 액세서리 산다△엔터테인먼트-‘품앗이 피처링’…상부상조냐 주객전도냐-매출 1조5000억원…10년만에 3배 ‘껑충’-싸이, 애니메이션에서 말춤 춘다△헬스-통증도 자각증상도 없이 진행…시력 잃는 녹내장-오남용 우려 커 ‘단순정보 전달’만 허용-男 87%·女 93% ‘비타민D’ 부족△골프&스포츠-‘기’찬 결승골…되살아난 공격본능-김시우 “기다려 PGA”-양용은·김경태·김형성 亞·대표로 유럽과 ‘맞짱’-쓸 곳에만 화끈하게…가난한 넥센 ‘통큰 연봉’△명품 스키장-불야설…‘안전 넘버원’ 하이원-“설질 넘버원” 비발디파크-외국인 반값 할인…2박 이상 투숙 땐 ‘1박 더’△마켓-‘통상임금 판결’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수주달성 ‘순항’…뱃고동 울리는 조선株-게임사업 매각설 부인에도 CJ E&M 하루새 9.15% 급락△증권-“못믿을 펀드”…해외주식 직접투자 늘었다-회사채 양극화에 신평사 수익도 ‘비상’-한맥證 “7개사와 거래손실 복구 합의”-인기 식은 채권형, 내년 전망도 차갑다-연말엔 연금저축펀드가 ‘답’△글로벌 마켓-리보조작 불명예 퇴진 ‘월가거물’ 귀환-美 유동성 파티 끝나면…브라질 등 5개국 ‘고통’-영란은행 “양적완화 확대 없다”-푸틴, 우크라이나 끌어안기…15조원 ‘통큰 지원’△이데일리 선정 2013 10대 뉴스-‘NLL·도청’에 한숨 쉬고…‘몬스터Ryu’에 웃었다△피플-중견기업 높아진 위상에 ‘화기애애’-신동빈 회장 “여성인재가 미래경쟁력”-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역사왜곡에 대항-“음악으로 장애선수·아티스트 응원”△오피니언-[데스크 칼럼] 3D프린팅과 新러다이트운동-[여의도 칼럼] 금융 패러다임 변화와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전략-[기자수첩] 찌라시 공화국, 여의도-[말말말] “대통령 말만 되풀이하는 ‘앵무새누리’만 있다”△사회·부동산-‘한지붕 두세대’ 위장…보금자리에 ‘불법 전세’ 판친다-건보공단 이사장 “담배소송 할 것”-화물연대도 “대체운송 거부”…물류대란 비상-LH, 부천 옥길 공공아파트 잔여가구 분양
2013.12.18 I 방성훈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철도노조 대규모 상경 집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코레일은 파업참가자들에게 내일(19일) 오전 9시까지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철도노조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계획중이다. 여기에 화물연대가 철도화물의 대체수송을 거부하면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서울 지하철 노사의 협상은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는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 2.8% 및 정년 연장을 합의했다.(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경제·산업07:30 산업부장관 대한상의 CEO조찬강연(대한상의)08:00 기재부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10:00 기재부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0:00 기재위 경제소위(국회)11:00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본관 15층 대회의실)12:00 산업부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YWCA)14:00 산업부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시상식(코엑스)15:00 기재부·산자부 제4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서울청사)16:00 경제부총리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신라호텔) 17:00 산자부장관 미래도전기술 및 주역발굴시상식(조선H)◇증권·금융09:00 신제윤 금융위원장 국군장병 위문방문(수도기계화보병사단) 09:00 금융위 국회 정무위 소위(국회) 15:00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서민금융대상 시상식 ◇정치·외교09:00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당대표회의실) 10:00 대통령 청년위원회 2차회의 10:00 새누리당 불우이웃돕기‘사랑의 바자회’(국회 후생관 앞마당) 10:00 국무총리 언어문화개선운동 범국민연합 출범식(국립국악원) 11:30 새누리당 민생현장 방문(중구 남대문로 부근 쪽방촌) 12:55 민주당 SBS특별생방송 ‘나누면 행복해집니다’(SBS목동사옥 1층 로비) 14:10 새누리당 2013 희망 TV 특별생방송 <나누면 행복해집니다>(SBS 방송센터 1층) 15:00 새누리당 국회조찬기도회 이웃사랑 국회환경미화원 쌀 증정식(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5:00 국무총리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서울청사)
2013.12.18 I 방성훈 기자
신예 알파벳, 겨울 시즌송 대란 동참 '깜짝파티'
  • 신예 알파벳, 겨울 시즌송 대란 동참 '깜짝파티'
  • 알파벳 ‘깜짝파티’(사진=심통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9인조 보이그룹 알파벳(AlphaBAT)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깜짝파티’로 겨울 시즌송 대란에 뛰어들었다.알파벳은 18일 낮 12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깜짝파티’ 음원을 발표했다. 또 심통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깜짝파티’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깜짝파티’는 펑크록이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JYJ 김재중, 샤이니 태민, 비스트&에이핑크, SS501 김규종 등 유명 아이돌을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진짜사나이’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알파벳 멤버 이오타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데뷔곡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 ‘AB 시티(CITY)’에서 새로운 아이돌 콘셉트의 다양한 가능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깜짝파티’ 뮤직비디오는 알파벳이 보여줄 수 있는 귀여움과 깜찍함을 담아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깜짝파티’의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공식팬카페를 통해 공모했던 팬덤명을 공개해 알파벳의 팬들에게는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가 깜짝선물이 됐다. 알파벳의 팬덤명은 ‘알파’로 결정됐다.소속사 측은 “알파벳은 B부터 J까지의 멤버들로 구성되었는데 각종 인터뷰와 음반 활동을 진행할 때 항상 A가 팬이라고 해왔다. 팬도 멤버라고 생각해 팬덤명을 ‘알파’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3.12.18 I 김은구 기자
  • 화물연대까지 파업 동참‥판 커진 철도파업에 물류대란 ‘우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철도 파업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파업 전선이 점점 더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화물연대까지 철도 파업에 가세하면서 연말 물류 수송에 초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본부는 18일 오전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철도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철도 화물 대체운송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부터 소속 대형 화물차에 ‘대체수송 거부’ 펼침막을 내걸고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정부가 철도 파업으로 부족한 물류 수송을 화물 차량 등으로 대체하는 상황에서 화물연대까지 차량 수송을 거부하면서 연말 물류 수송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된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1만2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수송의 60% 이상을 화물열차에 의존하는 내륙 시멘트업계의 경우 일부 사업장에서는 이미 생산 중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장고에 시멘트가 가득 차 추가 생산이 어려운 것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현재 화물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해 시멘트 수송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이미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하면 공사 현장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철도 파업에 대한 비난 여론에다 정부의 전방위 노조 압박에도 파업 참여 인원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18일 현재 파업 참가 후 복귀자는 820명(9.4%)이다. 지난 15일보다 복귀 인원이 155명 늘어난 데 그쳤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파업 복귀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열차 운행을 평시의 6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열차사고 위험성을 낮추려는 조치다. 이 때문에 물류 수송은 물론 여객 수송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KTX 개통 일정을 고려해 올해 내 법인 설립과 철도사업 면허 등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철도노조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 파업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3.12.18 I 김동욱 기자
  •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의 현안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및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데이터센터 관련 민간 인증제이다. 롯데정보통신의 서울 UBiT센터는 A등급을, 현대정보기술의 용인데이터센터는 A+등급을 받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 저감화에 앞장서는 고효율 저전력 그린데이터센터로 인증받았다.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데이터센터의 그린화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전력대란, 전기요금 인상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평가 받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그린비즈니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그린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윤덕상 롯데정보통신 IDC 부문장 이사는 “그린IT는 고객에게는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회적으로는 에너지 절감이라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의 특화된 친환경 녹색사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경험을 선사하며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13.12.17 I 이유미 기자
  • 철도파업 8일째‥파업 장기화로 교통·물류대란 ‘눈앞’
  • [이데일리 김동욱 유선준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철도 파업이 장기전 양상을 보이면서 교통·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 현장마다 물류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특히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철도노조와 공동 파업을 선언하면서 서울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철도노조는 17일 현재 8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철도 파업 때 세운 최장 기간(8일)과 같은 기록이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여전히 서로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어 역대 최장기간 파업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상태다.철도 파업이 길어지면서 교통대란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열차 안정 운행을 위해 무궁화·새마을호의 운행 횟수를 줄였다. 주중 176회 운행하던 무궁화호는 166회로 운행 횟수가 줄었고, 새마을호 역시 평시의 57%만 운행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잇는 수도권 전동열차는 8.4% 감축 운행 중이다. 하루 평균 2019회에서 1923회로 운행 횟수가 96회 줄었다.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16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운행 횟수를 15% 감축했다. 평소 2423회 운행하던 열차가 200회가량 운행 횟수가 줄어든 것이다.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역시 공동 파업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어서 앞으로 열차 운행은 더 큰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크다. KTX는 17일부터 낮 시간 위주로 운행 횟수가 평일 하루 평균 200회에서 176회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KTX 감축 운행으로 1만5000여명이 버스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물열차는 16일부터 하루 6대 증편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운행률은 평시 대비 54% 수준이어서 물류 수송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물류의 절반 가까이를 철도에 의존하는 시멘트업계는 비상에 걸렸다. 시멘트 2차 가공사인 레미콘 업체들도 시멘트 재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철도 파업 장기화로 안전사고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비봉역 부근을 지나던 화물열차가 탈선한 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15일에는 철도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된 열차에서 하차하던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 파업 기간 동안 운행 장애 등 총 20건의 안전 관련 사고가 일어났다. 한편 검찰은 이날 철도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17일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체포영장을 추가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파업기간이 길어지면 사법처리 대상자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현재 코레일로부터 고소된 파업 참가자만 190명에 달한다.
2013.12.16 I 김동욱 기자
  • 철도파업 일주일째‥월요일부터 고비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노조가 17일 2차 대규모 상경 투쟁을 예고한 데다 코레일 역시 대체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6일부터 감축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주부터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7일째인 15일 KTX·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으로 휴일에도 철도 이용에 큰 불편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도 평시 대비 100% 운행 중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주부터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를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 파업 이후 운행률이 평시의 64%와 73% 수준을 유지했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이번 주부터 57%와 65%로 떨어져 운행된다. 특히 16일부터는 수도권 전동 열차 역시 낮시간대 운행을 줄이기로 했다. 평시의 91.6%만 운행된다. 그동안 정상 운행됐던 KTX도 17일부터는 운행횟수가 줄어든다. 주중 운행률은 평시의 88%, 주말 운행률은 90%로 떨어진다. 그나마 큰 문제가 없었던 여객 운송도 이번 주부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 심각한 쪽은 물류수송이다. 현재 화물열차는 평시의 36.4%나 운행되고 있다. 물류수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멘트 수급 피해가 레미콘·건설업계로 번지고 있다. 시멘트 출하물량은 평소 대비 30%까지 줄었다. 현대자동차도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 운송물량을 모두 탁송차량을 이용한 육로 수송으로 바꿨다. 15일 현재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은 총 직원 2만473명 중 7960명(참가율 38.9%)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가자 중 복귀한 노조원은 665명(7.7%)이다. 노사 양측은 파업 닷새 만인 지난 13일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앉았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을 중단했다. 철도노조는 정부와 사측이 17일까지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2차 상경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해 철도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3.12.15 I 김동욱 기자
  • 철도 파업에 시멘트·레미콘 `비상`..장기화시 감산 불가피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드는 등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운송의30~40%를 철도에 의존하는 시멘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철도 노조 파업이 주말을 넘겨 장기화 되면 일부 시멘트 제조사들은 생산량을 줄이는 등 감산 조치에 돌입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사들은 이번 주말 이후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생산을 해도 운송이 안돼 재고가 쌓이고 있는데다 시멘트 원료인 유연탄 등의 배송도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시멘트 업계는 전체 운송 물량 중 철도 이용 비율이 30% 안팎이지만 내륙인 충북 제천ㆍ단양, 강원도 영월 등에 위치한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은 철도 운송이 60% 이상을 차지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시멘트 협회 관계자는 “철도 노조 파업 후 내륙에 위치한 시멘트 업체들의 철도 수송 물동량이 기존의 30%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각 업체들의 재고가 늘어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 되면 생산량을 줄이는 감산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멘트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자 레미콘 업체들도 긴장하고 있다. 소규모인 레미콘 공장의 특성상 시멘트 재고 물량이 많아야 2~3일치에 불과해 시멘트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레미콘 생산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중소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보유한 시멘트 재고물량으로 아직까지 레미콘 생산에 별 문제는 없다”며 “그러나 상황이 장기화되면 다음주 중반부터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건설 공사가 줄어드는 동절기에 철도 노조 파업이라는 악재가 겹쳐 타격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그렇지 않아도 건설 공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시멘트 생산량이 줄어드는데 물류 차질로 자체로 시멘트 생산량을 줄여 할 판”이라며 “혹한기가 본격화 되기전 물류 차질 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이슈추적 ◀☞ `코레일 파업` 기사 더 보기 ▶ 관련기사 ◀☞ 철도 파업에 시멘트·레미콘 `비상`..장기화시 감산 불가피☞ 철도파업 나흘째‥물류대란 ‘눈앞’☞ 철도공사파업,산업계 전반 피해확산 불가피, 대한상의☞ 최경환 "철도노조 파업, 철밥통 지키기 아닌가"☞ [사설]명분 없는 철도파업 엄정한 대처를☞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전국이 화물수송 지연에 초비상☞ 정부, 철도노조 파업 대국민 담화문 발표 "불법파업 엄정대처"☞ 코레일 파업 노조원 총 5941명 직위해제..오늘1585명 추가
2013.12.13 I 민재용 기자
  • 철도파업 나흘째‥물류대란 ‘눈앞’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9일 평시 대비 48% 수준으로 운행되던 화물열차가 현재는 평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체 인력이 여객 수송에 집중 투입되면서 화물열차 운행률이 더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와 석탄 등 원자재가 필요한 산업현장마다 물류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시멘트 출하물량은 평소 대비 30%까지 줄었다.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X 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크게 다름없이 운행되고 있다.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의 68%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까지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은 총 7530명(참가율 36.8%)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가자 중 복귀한 노조원은 616명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파업 참가 조합원 863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이로써 직위해제된 총 인원은 7611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맞서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수서 발 KTX 운영 주식회사 출자를 의결한 이사진을 배임혐의 고발했다. 노사 협상은 파업 이후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3.12.12 I 김동욱 기자
  • 철도파업 사흘째‥물류 수송 차질 우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물류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화물열차 수송은 사흘째 70% 가까이 감축 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노조파업으로 화물열차를 평시 279회에서 175회를 감축한 104회 운행으로 줄였다.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부산항, 광양항, 오봉지구는 평시 57회에서 28회, 시멘트를 수송하는 동해·제천지구는 평시 56회에서 17회로 감축 운행한다.이에 따라 강원지역 시멘트 철도 수송은 하루 평균 2만2000t에서 9800여t으로 절반 이하를 밑돌았다.파업이 장기화하면 강원도내 시멘트와 유연탄 등 물류 수송 차질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져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이후 정상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무궁화호 열차는 모두 204회를 운행, 평시 대비 64% 수준으로 줄어 이들 열차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철도가 전체 수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 안팎이어서 항간의 우려 처럼 물류 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코레일의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및 출자계획’ 의결에 따라 노조는 본부별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한 ‘촛불집회’를 여는 등 노조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파업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노조 측은 국토교통부 장관은 면허발급 계획을 철회하고 철도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발전 소위를 구성, 제대로 된 철도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첫날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4356명을 직위해제한 데 이어 둘째날 1585명을 추가 직위해제한 코레일은 10일 파업 중인 노조원 273명이 업무에 복귀했다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당부했다.
2013.12.11 I 김동욱 기자
  • 서울시, 연말 '교통대란' 해결책은?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시민들이 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버스 막차시간 연장과 승차거부 단속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연말 택시 승차난 해소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시내버스 97개 노선 막차 연장 △올빼미버스 2개 노선 운행구간 조정 △시·업계 합동 승차거부 근절 캠페인 △시·경찰 승차거부 특별단속 등 크게 네 가지로 이뤄진다.시는 일단 택시만으로는 시민들이 귀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오는 31일까지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홍대입구역과 강남역, 종로역 등 택시 승차거부 상습 발생지역 10개소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97개 노선의 막차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새벽 1시(출발지로 향하는 정류소 기준)로 연장 운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막차시간이 새벽 1시까지 연장되는 정류소별 노선수는 △홍대입구역은 기존 0개에서 13개 △강남역은 10개에서 22개 △종로2가는 3개에서 20개 △영등포역은 2개에서 26개 노선으로 각각 확대된다.시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40분부터 올빼미버스(자정~오전 5시 운행) 배차간격도 줄일 방침이다. 일평균 1200명이 이용하는 N26번(중랑~강서) 경우 연말에 홍대입구역에 승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선이 다른 N62번을 홍대입구역 구간에 투입시켜 배차간격을 20분 단축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N40번(사당역~서울역)은 차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차한다.이 밖에도 택시업계와 서울시 등 총 1200여명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민·관 합동 승차거부 근절 캠페인’이 진행된다.법인택시조합 387명, 개인택시조합 98명, 택시노조 580명, 시 단속원 120명 등 총 1185명이 투입돼 오는 19일(매주 목·금요일 오후 10시~새벽 1시)부터 택시 승차거부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경찰과 함께 택시 승차거부 빈발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승차거부 특별 단속에 나선다.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5개소(홍대입구역·강남대로·종로·신촌·영등포역)에 시 단속원 152명, 경찰 90명이 투입돼 매일 새벽 2시까지 승차거부 등 택시 위법행위 단속이 이뤄진다. 또 시는 차량에 탑재된 이동식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승차거부, 장기정차 호객행위 등 위법 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2013.12.11 I 유선준 기자
  • 철도노조 9일 총파업 돌입..교통대란은 피했지만 장기전 우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9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수서발 KTX’를 코레일 계열사로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해서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등은 대체 인력이 투입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다. 하지만 열차 출발시간 지연 등으로 일부 승객들은 다소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철도파업으로 화물열차 운행은 오후 3시 기준 평상시의 52%에 그쳤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약 83%에 머물렀다. 다행히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는 대체 인력 투입으로 평소와 같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하지만 파업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물류운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서울지하철노동조합(지하철 1∼4호선 운영 서울메트로 소속)이 오는 18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함에 따라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의 이날 파업은 수서발 KTX의 민영화 문제가 명분이 됐다. 노조는 국토부와 코레일이 수서발 KTX 운영을 위해 설립하겠다고 밝힌 계열사 법인이 사실상 ‘민영화를 위한 수순 밟기’라며 10일 이사회 개최를 취소하라고 요구해왔다. 반면 국토부와 코레일은 당초 계획대로 이사회를 열기로 하는 동시에 철도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 엄중 처벌키로 함에 따라 양측의 타협점 찾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3.12.09 I 정수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