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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9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추석연휴 늘렸더니 해외여행만…임시공휴일 내수효과 반쪽 우려-“지구촌 70억명이 즐긴다…K컬처는 미래 핵심산업”-日 마이너스금리 끝내나…엔화 반등-사설: 동력 잃은 야당의 日 오염수 투쟁…이게 진짜 민심이다-사설: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종합-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수도권 친환경 교통 혁신 ‘마중물’-김정은, 열차 타고 러시아로…이르면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정부지원 받고 연금 차감하면 요양비 ‘0원’…“자식에게 기댈 필요 없죠”-국적·인종 무관…노인이라면 모두 평등한 도움 받아야-“노인을 사회적 비용 취급하면 안돼…모든 정책서 노인 고려해야”△종합-“9말10초 해외 항공권 동나…외국인에 쿠폰 줘 국내관광 유도해야”-강남 은마아파트,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시행…금융사고 땐 경영진 책임 묻는다-中 배터리업체, 미국 시장 잇단 진출…IRA 규제 우회하나 K배터리 긴장△아비규환 모로코-“골든타임 지나는데 정부 뭐하나”…주민들 맨손으로 잔해 헤치며 절규-“당장 다음달 국제행사인데”…관광업 직격탄-“피해자들 위해 기도”…세계 각국 지원 손길△2023 K포럼-“한국의 얼굴 된 K콘텐츠…새로움 추구해야 성장 지속”-“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매년 결실 맺는 화수분 포럼 되길-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정치-정치실종에 퇴로없는 이재명 단식…野 “비인간 정권” 與 “수사 방해용”-與, 민주당 배후설 등 ‘선거공작 게이트’ 총공세-자격부족 업체에 높은 점수…육군 탄야지환통 사업 특혜 의혹-[포토]尹대통령 부부,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개 식용 금지 법안’ 주도권 다툼 치열-‘이승만 기념관’ 건립 모금 시작…대통령실 후방지원△경제-외환시장 안정 채권, 이자만 7.2조…“절감 시급”-고용보험 가입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타가는 내국인-대중국 무역수지 12개월 만에 흑자 전환 기대-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적자 7조’ 육박△금융-기업대출 힘주는 은행…올해 가계대출보다 커지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주기 3→5년 조정안 힘 실린다-“M&A, 비금융기관까지 고려할 것”-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8%…1년새 0.9%p↑△Global-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美, 中 견제 위해 희토류 확보 ‘총력’…베트남·사우디와 맞손-2주째 모습 감춘 中 국방부장…시진핑은 “軍 단결 유지해야”-나토,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준비-‘스포츠 큰손’ 사우디, 테니스도 눈독△산업-커지는 메탄올선 시장…한·중 수주전 본격화-[포토]“거실로 들어온 영화관”…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북미 상륙-다시 뛰는 LCD패널값에…수익성 고민 커지는 TV업계-“신성장 분야 인재 모십니다”…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전력기기 공급-SKC, AMD서 분사한 스타트업에 투자△산업-보안 걱정없는 ‘삼성 챗봇’, MS와 함께 만든다-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줄인 솔루션 출시-“감정 분석해 음악 추천하는 감성형 AI 개발 매진”-흰우윳값 3000원 이하 전망에도…밀크플레이션 우려 여전△제약·바이오-AI 집중 JW중외제약…세계 최초 신약 기대감 쑥-세계 최초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온다-앱클론 vs 큐로셀, CAR-T 개발 경쟁 승자는?-항암제 개발 ‘웰마커바이오’…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황제주’ 반납한 에코프로…차기 왕관 노리는 로봇주-美 오스테드 기침에 풍력주 ‘찬바람’-“돈줄 마를라”…상장사들 치솟는 이자에도 CB 발행△증권-美 물가 발표 앞둔 증권가 “일단 지켜보자”-미·중 갈등에 낀 애플…국내 부품주 불똥-삼성도 인정한 반도체 진공장비…신사업 발굴 시동-KODEX CD금리액티브, 1주 만에 4040억 몰렸다△부동산-정부는 ‘PF 연장·민간 리츠’ 만지작…건설사, 주택 공급 확대 실효성 ‘글쎄’-삼성물산·대우건설…건설사 하반기 채용 문 활짝-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들썩-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화△문화-‘따로 또 같이’ 키아프·프리즈 8만명 들어…“체급 차, 다름으로 극복해야”-억압 이겨낸 두 작가,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자유’△스포츠-“올림픽 경험 살려…AG 첫날부터 치고 나갈 것”-[포토]메이저 최다 24회 우숭 조코비치…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벼랑 끝’ 클리스만, 사우디전 승리 이외 다른 선택지 없다-“한국 팬들 열정적인 응원문화 부러웠다”-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피플-해외서 주목하는 K현대무용…‘亞 무용 허브’ 될 것-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포스코홀딩스-서울대 벤처 생태계 확장 맞손-상의, 추석 앞두고 노량진시장서 ‘농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만든다-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기촉법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공정위 ‘신속 의결서’로 기업 방어권 보장해야-ESG 공시 의무화, 서두를 일 아니다△전국-여야 협치 사라진 대전…뒷전으로 밀린 지역발전-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 쏟아지는데…경기도 전담기구 설치 하세월-조합원·시공사 비용 갈등에 완성 직전 아파트 공사 중단△사회-이번엔 ‘요소수 대란’ 없다지만…불안한 화물차 기사들, 2~3통씩 사들여-킬러문항 배제에 상위권 ‘들썩’…수능 N수생 비율, 28년 만에 최고-교육부 “사교육비 7% 줄일 것”-중고마켓서 추석 선물 사고파는 직장인들-울산시장 선거 靑 개입…송철호 징역 6년 구형
- 또 '요소수 대란' 올까…시민들 "아직 괜찮지만 혹시나"[르포]
- [이데일리 사건팀] “지난번 `요소수 대란`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요 며칠 요소수를 2개씩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어요.”중국이 2년 만에 또다시 요소수 수출을 통제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요소수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11일 서울 강서구 한 주유소에서 만난 직원 A씨는 “아직 저번(2년전) 처럼 큰 동요는 없지만, 점점 많이 사가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 업체에 주문을 해놨는데 아직 오지 않고 있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하면서 국내에서 ‘제 2의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 기업은 이달 초부터 비료용 요소 신규 수출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소는 주로 트럭, 버스 등 디젤 차량 운행에 쓰이는 요소수와 농사 때의 비료용으로 쓰인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중국이 요소 수입을 끊으며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국내 관련 업계와 화물차 운전기사들, 디젤차 운행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2년전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보단 파문이 커지진 않은 상황이지만, 현장에선 혹시 모를 가격 급등이나 재고 부족 현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가락시장 근처에서 만난 화물차 운전자 황모(52)씨는 “아직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굳이 서울에서 넣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서울 근교에서 싸게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찾아서 넣으려 한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이) 2년 전보다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40대 화물차 운전자도 “2021년엔 요소수를 넣으려고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주유소를 찾아다니며 줄을 섰는데, 이번엔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요소수를 주문한 물량을 바로 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주유소들도 다수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원모씨는 “지난주 목~금요일부터 본사에서 사재기를 막으라는 판매 가이드라인이 하달됐다”며 “요소수를 주문했는데 안 와 대기 중인데,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고속도로 인근 주유소에선 더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가락시장 인근 주유소의 직원 B씨는 “주말에 요소수 비축분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전화가 많이 왔었는데, 들어보니 온라인으로 요소수 주문 넣은 게 취소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며 “우리는 주위에 농수산물 시장이 있어 화물차가 많다 보니 2~3통까지 사가게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화물차 운전자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지난번 요소수 대란 때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피해가 가장 컸기 때문이다. 생계수단으로 화물차를 운행하는 만큼, 요소수 부족으로 운행 차질이 빚어질까 민감한 분위기다. 화물차 운전기사 김모(56)씨는 “요소수 사태 때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부랴부랴 사러 왔다”며 “직장 동료들끼리도 서로서로 요소수 좀 나눠 줄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제 2의 요소수 대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중국 정부가 실제 수출통제에 나선다고 해도 재고 비축과 수입처 다변화를 해놔 국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요소 수출 제한은 비료용 요소에 한정돼 있어 2년 전과 같은 대란이 일어나진 않을 것이란 것이다.강종석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지난 8일 “업계 점검 결과 중국 내 차량용 요소 수입에 특이사항이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제조·차량용 요소 역시 민간 보유 및 정부 비축분을 더해 2개월분의 재고가 남아 있고 유사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체 수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국 기업과의 계약 물량이 차질없이 반입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주한중국대사관 등과 협의하는 중”이라며 “기업과 함께 수입처 대체 타임라인을 마련해 (피해 우려시) 요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과징금 매기곤 늑장 통보 공정위, 기업 방어권 뒷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9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과징금 매기곤 늑장 통보 공정위, 기업 방어권 뒷전-경기 불확실성에…대기업 65% “신규채용 없어요”-60조 세수 펑크에…지자체 줄 돈 줄이려는 정부-윤 대통령 “기후변화 취약국에 3억달러 추가 지원”-[사설]아이폰, 요소수 통상규제…중국발 무역대란 대비해야-[사설]세수 전망 번번이 헛다리…부작용 알면서 왜 반복하나△종합-‘보험 강자’ 키운 30년 재무통…非은행 계열도 1등 만든다-유커, 옷·화장품 박스째 싹쓸이 “매출 60% 껑충” 동대문 ‘들썩’△공정위 의결서 늑장 논란-담당자 한명이 봐야할 자료만 1만쪽…인력 충원·시스템 개선 시급-재원 절반 교부세에 의존하는 지자체 신규사업 중단, 지출 구조조정 불가피△종합-이제 좀 달리나 싶었는데…노조에 발목 잡힌 車업계-부모소득 그대론데 집값 올랐다고…7만명 국가장학금 탈락-習 빠진 사이…’인도~중동~유럽 철도망 연결’ 발표한 바이든-尹, 이르면 이번주 ‘중폭 개각’ 문체·여가·국방장관 교체할 듯△G20 순방 결산-G20서 만난 한일정상,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공감-아세안 이어 G20서도…尹, 부산엑스포 유치 동분서주△정치-與 “대선 공작 게이트” 野 “음해 공작 게이트”-건강상 이유로 좃 중단…檢, 이재명 영장청구 안갯속-“홍범도 논란은 뉴라이트의 편협한 역사인식서 비롯돼”△경제-국세청이 포기한 체납세금, 10년간 75조 육박-국세수입 340조 예상 2년 전보다 덜 걷힐 판-“세계경제 둔화, 강달러, 中 불황…韓 리스크 대비해야”△금융-AIA생명 설계사 스카우트, ‘인력 빼가기’ 논란-중대 금융사고 때 CEO도 책임져야”△글로벌-모로코 강진에 2000명 넘게 사망…더 늘어날 듯-아이폰15 출격하는데…애플, 중국發 악재에 판매량 전망 ‘뚝’-G20 성명서 러 규탄 문구 삭제…우크라 반발△산업-‘뿌~뿌~우~웅’ 일주일에 1척씩 명명식…현대重 풀가동에 울산 들썩-막오른 삼성 하반기 공채…’5년간 8만명 채용’ 가속-“이것이 미래車 운전석” LG전자,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ICT-‘트래픽 주범’ 빅테크도 ‘통신망 사용료’ 지불해라-“네이버 기술투자 100여곳 중 첫 IPO 자부심 있다”-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 2배?…점주들 “현실과 달라”△중소기업-‘특례 확대 등 담아 중견기업특별법 개정 추진-“또 올랐어”…치솟는 유가에 페인트업계 긴장-“우리가 최초”…가구¬·인테리어 투톱 AS 경쟁 후끈△소비자생활-허세 쏙!정성 꽉!…녹색 옷 입은 추석선물들-엔데믹·고물가 겹치며 이용자 뚝 적자 늪에 허덕이는 패션 플랫폼-스타벅스, 중증장애청년·난치성질환아동 치과수술비 지원△증권-무지갯빛 희망 봤다, 두산로보틱스 두근두근-K팝 수확의 계절…美 무대 오를 준비 끝낸 엔터주-테슬라 저가공세, 中경기불안에…부진 탈출 멀어지는 배터리△부동산-군사기지용 주상복합 ‘유진맨숀’ 재개발 초읽기-“PF 부실 막는다” 민관조정위, 10년 만에 부활△이데일리 문화대상-젋음으로 들끓는 K클래식, 새로운 전통 찾는 국악-연극·무용·콘서트 장르 불문, 대중은 뜨겁게 환호했다△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 아동 가족 품으로”…뙤약볕에도 한강공원 메운 연둣빛 물결-정동원·권은비·제로베이스원 등 ‘축제의 장’ 선사△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화웨이 쇼크’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정치 프리즘]이재명 대표 단식의 득실-[생생확대경]저출산 대책, 미혼자까지 대폭 확대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칸막이 행정 없애야 하는 까닭-[기고]연구개발 예산 30조 시대의 명암-[기자수첩]법무부 ‘로톡 징계’ 판단 언제까지 미룰 건가△피플-국악은 ‘옛 음악’ 아니야…오케스트라 버전 새로울 것-“상위 1% 설계사들, 보험산업 경쟁력의 원천”-지질자원연,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위해 인니와 맞손△사회-업무능력 감사 나선 경찰 지휘부…현장경찰 “치안 책임 떠넘기나” 반발-“녹음됩니다” 연결음 배포했지만 교실 전화기엔 ‘녹음 기능’ 없어-무대 위 선정적 퍼포먼스, 처벌 대상일까
- 철도노조 총파업 결정…시민 출근길 또 `발목` [사사건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을 결정했습니다.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이라는데, 파업이 아니라도 철도노조의 태업 등으로 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피로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추가 총파업도 예고하고 있어 우려는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최명호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총파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철도노조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열차 운행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노조가 노조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파업에서 제외해도 고속철도는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광역철도 63%, 통근형 열차 62.5%로 운행률이 줄기 때문입니다. 철도노조는 KTX와 SRT의 통합, 성실교섭 및 합의 이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4조 2교대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서발 KTX 운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요. 국토부가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경전선과 전라선, 동해선 SRT 노선 신설과 이로 인한 부산~수서 SRT 축소로 열차 대란이 불가피해졌는데, 국토부의 대책인 부산역 좌석 할당 확대와 부산~서울 KTX 증편으론 대란을 막을 수 없고 수서발 KTX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내세운 수서행 고속철도(KTX) 운행 요구 등은 정부의 정책 사항으로, 노사 교섭이나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죠. 결국 노사의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객들의 불편입니다. 이이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지난달 말 태업을 시작해 무궁화호 일부가 운행 중지됐고, 고속열차(KTX) 및 1호선 열차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출퇴근길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죠. 총파업이 실제 진행될 경우 정부는 대체기관사를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에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태업 때보다 더 큰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정부 및 사측과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는 내달 2차 총파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파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황금연휴가 예고돼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겁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철도가 ‘필수 공공재’인 시민들에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되는데요. 모쪼록 큰 불편없이 이번 논란이 봉합되길 바랄 뿐입니다